벌써 고민이다. 이런... 아직도 3개월이나 남았는데 말이다.

옵티머스G가 사정없이 끌렸는데 몇 일전 다른 직원 갤럭시 노트 써보니 필기감이 장난 아니다.

난 삼성 정말 싫은데... 쩝.

옵티머스G는 사용을 해보지 않았으니 알 수 없지.

그런데 어짜피 기다리고 있다. 갤럭시S3를 17만원에 팔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뭐 언제 또 그런 시절이 오지 않겠냐.

일단 기다려 봐야지 머.

아이폰5?

그 건 안 사.

왜냐구?

아이들이 쓰는게 아이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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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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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셜론 시계 캠코더는 2,3년 전만 해도 초소형캠코더에서는 꽤? 유명한 브랜드였다. 물론 아는 사람만 아는 브랜드 말이다. 에셜론 시계캠코더가 나오기 전 유명했던 md-80s 시리즈는 당시 음지?에서 판매되던 초소형캠코더나 초소형카메라, 혹은 몰래카메라, 몰카를 양지로 끌어 올렸다. 레저용 캠코더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으니 말이다.

 

바로 이 제품이다. 이시웍스에서 런칭한 제품이다.

 

 

한 동안 이시웍스에서는 초소형캠코더를 많이 내 놓았다. 업계의 리딩컴퍼니라고나 할까? 가격을 저렴하게 한 md-80p, 그리고 다양한 조율의 캠코더,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시계 캠코더. 워치캠이라고도 불리는 이 제품은 몰카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라고나 할까? 몰카라고 해서 이상한 상상말고 빚쟁이 잡는다거나 증거녹취 할때의 그 몰카말이다. 기자들이 쓰기도 하는 것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르겠다. 그리고 시계캠코더중에선 에셜론이라는 브랜드를 내 놓는다. 그렇다. 블랙박스로 유명한 그 에셜론 브랜드이며 시작은 이렇게 시계캠코더에서 시작을 하고 블랙박스까지 브랜드가 확장 된 것이다. 광학기기 브랜드이다.

당시 에셜론 워치캠이 획기적이었던 것은 방수까지 된다는 점이었다. 해수욕장에서 몰카들고 헤벌래하는 넘들이 들으면 아싸리 쾌재를 부를지도 모를 일이겠다. 어쨌거나 에셜론은 방수캠을 시작으로 이렇게 w라는 브랜드로 확장하여 보다 디자인이 보강된 제품이 나오게 된다.

 

하긴 요즘 HD캠도 있긴 있더라. 그런데 가격이 30만원가까이 가면 너무 비싼 것 아닌가? 현재 에셜론 W는 10만원전후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 아래의 장면은 홍제동 옥상에서 찍어본 장면이다.

해상도는 sd급으로 64- * 480 이다.

 

이젠 초소형캠코더의 영향력이 차츰 줄어들 것 같은 느낌이다. 스마트폰을 다 들고 있고 그 것을 이용하면 녹음은 물론 녹화를 못하겠나. 그리고 몰카어플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말이다.

어쨌거나 그래도 전용제품을 찾는다면 이 것도 썩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다.

이 에셜론 이후에 나온 제품이 md-80c 시리즈이다. 토이카메라, 혹은 토이캠코더를 컨셉으로 나온 제품이다.

 

 

 

md-80c1 이란 제품인데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교환식이다. 이 제품은 일본 라쿠텐같은 곳에서도 볼 수가 있다.

 

 

 

가장 화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md-80c2

 

 

 

에셜론 W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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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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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데이트 방법을 공개한다. 맘에드는 거 몇개만이라두 해봐라.
분명히 성공한다.(실패하면 어쩌냐구... 거울봐라. 거기에 답이 있다)

색 테이프를 두른 차에 오색 풍선을 매달고 달린다.
신혼여행 가는 커플처럼. 물론 차가 있으면 말이다.
없다면 여의도 가서 자전거에락두 해봐라. 아마도..
하늘 한 가득 비웃음을 살 거당.

서점에 가서 당신은 상권, 연인은 하권을 읽고 나와 서로 읽은 내용을 애기해 준다. 절대 바꿔보진 마라.

력 5월5일 어린이날, 놀이터에 가서 시소와 미끄럼클을 탄다.
그날 하루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아이가 타고 있다면, 터프하게 빼앗아서 남성미를 과시해라.

인 집 근처 24시간 편의점에서 새벽 3시 33분에 만나기로 약속한다. 왜?

10원짜리 동전 3,000개를 넣은 커다란 꿀꿀이 저금통을 안겨주며. "전화해 !" 절대 공중전화 카드는 안된당.

자 맛 같은 여자가 되려고 애쓴다. [ 톡 쏘는 여자]가 되라는 말씀. 너무 쏘진 마라. 잘몬하면 콧물도 나온당.

사동 전통찻집 [토.아트]는 우리차를 마시며 도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데이트 공간이다. [전화:732-4044]

한민국에서 파는 껌이란 껌은 종류별로 모두 한 통씩 사 모아 연인에게 선물한다. 그래 봤자 한 2만원?

신 생일날 연인에게 선물을 한다. "나로 하여금 태어난 기쁨을 느끼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인을 주인공으로 비디오 영화 만들기.
당신이 각본과 카메라, 음악, 연출을 모두 맡은. 레디 고! 그렇다고 뽀르노를 찍으라는 건 아니다.

하철이 복잡할 땐 따로 따로 서서 가기. 그래야 자리 잡기가 더 쉽다. 흘긋흘긋 보는 재미가 있다. 물론 이러다가 도킹하면 젊은 것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아주 쿨하당.

판 모르는 남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최소한 점심은 해결된다. 물론 이 방법을 백수때도 내가 자주 쓰던 방법이당. 연인 관계로 가면 남의 행복을 보고 둘만의 미래도 꿈꾸게 하는 시너지 효과도 있당.

제 땐 연인을 5백원 받고 파트너 없는 친구에게 빌려 준다. 아주 미친 짓이당.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는 안간다. 돈에 환장한 넘만 해 봐라.

해 어느 섬으로 지는 해를 보러 간다. 그리고 뱃편 끊기면...... 알지 ^^

리가족 저녁식사에 그를 초대한다. 아마 그 넘 보다 우리집 식구들이 더 밥을 못 먹을 거당.
이 방법은 가족이 미울 때 쓰는 방법이당.

인의 엄마와 함께 점심식사를 한다. 엄마의 내숭도 볼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당.

퍼에 들러 똑같이 생긴 컵과 치솔을 산다. '이를 닦을 때마다 서로 생각하기'
매달 첫째날 슈퍼에서 만나 새치솔을 산다. 물론 칫솔 값은 그녀가, 치약은 내가 낸다. 알지... 칫솔이 더 비싸당.

인과 함께 여권을 만들어 둔다. ' 벅찬 장애물이 나타난다면 최후 수단은 해외로 튀는거야'
상대가 날 범법자 취급하는 것은 참아야 한다. 참... 여권 만드는 데, 한 오만원 든다.

강 고수부지, 버스를 개조한 버스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김밥먹기, 오뎅 국물 마시기.
참고로 콧물 안나오게 조심해라. 나 이거 하다가 콧물 땜시 쫑 본 여자두 있당.

말에 잠깐 보자고 해 놓고는 아무 말 없이 연인을 차로 납치한다. 미리 예약해 둔 곳으로 차를 몰고 간다. 차가 없다구........ 차 한 대 사라. 거 몇 푼이나 한다구.

구 딸 백일 잔치, 선배 아들 돌 잔치에 연인과 함께 간다. 아이를 한번 그녀에게 안겨 봐라.
아이를 잘 다루면....... 과거를 조사해 봐라. 혹 이혼녀일 수도 있당.

심시간에 잠깐 데이트. 막간을 이용해 볼링도 한 게임 친다. 백수 백조 커플이라면 안 해도 된다. 좀 추하당.

'세계식물의 표본장' 천리포 수목원에 가 본다. 아마 지금은 없어 졌을 수도 있다.

각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한 [박물관]은 타임머신을 타고 한 백년쯤 과거로 거슬러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전통 찻집. 문을 열면 선인들이 쓰던 손 때 묻은 고가구들과 함께 거문고 가락이 당신들을 맞이한다.

거리에서 연인의 눈을 들여다보며 프로포즈하라. 눈은 마음의 창.
어둠 속에선 빛을 흡수하기 위해 눈동자가 열리게 되는데 이 때 마음도 함께 열린다는 말씀.

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밤새워 속깊은 얘기하기.

오는 시골길을 맨발로 걷는다.

력 7월7일엔 둘만의 오작교를 정해 한강 다리 위에서 만난다.

른잔디 위에 나란히 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본다.

형 백화점 지하매장에 가보라. 공짜로 맛볼수 있는 음식이 제법있다. 요즘은 대형할인마트가 더 좋다. 물론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더 많은 진미가 나온다.

녀 앞에서 잘난 척 오도방정(?)을 떤다. 브레이크 댄싱, 공중제비넘기, 물구나무 서 보이기.
이두 저두 안되면 떼구르르 구르기(TV유치원)라두 해라. 나락두 보게 된다면 박수라두 쳐 주마.

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꾸민다. 그렇다고 여관에다가 꾸미라는 건 아니다.

PC통신으로 둘만이 아는 ' 비밀의 방' 에 들어가 밀회 나누기.
참고로 안 이런 방 보면 바로 신고한당. 불건전 대화방이라구.

눈 오는 날 연인에게 첫번째 전화를 건다. 이건 연애의 기본이다. 예전에 나 어릴 때 별로 하는 넘 없었는 데, 요즘은 말 닭 개 소 심지어 금붕어도 다 하더라. 걍 하지마라. 그 X가 모라구 하면, 계속 했는데 통화량 폭주로............ 알지 ^^

계를 바꿔 찬다. 서로의 시간을 저당 잡힌다는 의미로. 그렇다고 완전히 바꾸라는 건 아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큰 이익이라면 바꿔도 된다.

인이 태어난 해의 10원짜리 동전을 구해 예쁘게 코팅해 생일 선물로 준다.
''사랑과 영혼" 봤지? 너를 지켜 줄 행운의 동전이야. 5백원짜리 동전을 구해선 나한테 보내줘라. 아참 코팅 안해두 된다.

스러운 사랑 고백이나 화해의 말은 ' 하비비 카드"나 ' 큐피트 카드"같은 전화 사서함을 이용해 메시지를 남긴다. 급한 연락이나 약속 변경도 언제 어디서나 오케이. ' 전화:523-7979"

국 영상자료원 영사실에선 심심찮게 좋은 영화 무료 감상회가 열린다. ' 전화:521-3147"

인이 사 준 곰인형과 한 침대에서 잠 자기. 연인이 잘해 줄 땐 안아 주고 뽀뽀해 주지만.
그가 당신을 화나게 했을땐 막 때려 주고 발로 차고 침대에서 내쫓는다.
최소한 울화병은 안 생긴다. 참고로 우리집 곰인형은 눈깔만 남았땅.

무 약속 없이 연인 집 앞이나 학교 앞 혹은 회사 앞에서 무턱대고 기다린다.
정말 제일 좋은 방법이다. 꼭 써 먹어 봐라. 최소한 식사 한 끼는 해결된다.

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연인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을 함께 찾아가 본다.
지금 재개발이 되었다면 최소한 땅 값이라두 알아보고 와라.

로등 아래서 멋지게 포옹하기. 영화 속 주인공들 뺨칠 정도로. 뒷통수 조심해라. 난 이런 연놈들 보문 꼭 돌 던진다.

서지에서 땀을 많이 흘린 그에게 등목을 해준다. 꼭 등목이어야 한다. 아랫도리는 안된다.
우리 아버지가 남자는 자기 아랫도리는 자기가 잘 관리해야 한다고 하셨다.

인의 학교 가장 높은 건물 옥상에서 삐라를 뿌린다. 사랑의 말이 적힌 색색 종이를 한 천 장쯤. 존나 짜증날 거당. 그 천장 삐라에 글 적을 라면... 참고로 컴터로 인쇄하문 안된다.

인의 가족 사진 구경가기. 눈여겨 봐 둬라.
지하철에서 사소한 일로 시비가 붙었던 사람이 공교롭게도 연인의 아버지여서 파탄난 커플을 알고 있다. 증말이다. 믿어주기 바란다. 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바레 구경가기. 아마도 당신들이 가장 영계 커플이 아닐까? 그렇다고 진짜 가라는 건 아니다.

인 에버랜드에 가서 롤러 코스트를 탄다. 겨울철이라면 롯데월드에 가라.
에버랜드나 서울 대공원은 존나 춥다. 콧물이.... 에이 씨부럴..... 콧물..... 또 그녀의 망상이..

풍날 ' 보물찾기" 쪽지를 숨기듯 사랑말 담긴 카드를 연인 주변 곳곳에 숨겨 둔다.
주머니속, 서랍 속, 핸드백 속, 도시락 속, 승용차 트렁크 속... 왜? 바람 못피게. 아님 나랑 헤어지면 개쪽 당하라구.

술의 전당 야외무대 공연장에 간다. 공짜란 걸 아는가. 물론 공연은 거의 안 한다.

폰으로 둘만 아는 비밀 암호를 만든다. 가끔 자신도 해독 못하게 되는 불상사도 생긴다.

북 강변에서 마포대교 오른쪽 세번째 골목에 위치한 ' 괴르츠"는 한강을 바라보기에 서울에서 가장 전망 좋은 무드 카페. 유리벽 너머로 보는 해질녘 정경이 환상적이다. ' 전화 : 336-1735"

린시절, 나의 영웅에 대해 설명해 준다. 있다면 말이다.

릉 수목원에서 반바지에 나시입고 산림욕을 한다. 물론 이런 복장은 출입이 안된다.

리에서 만난 불자동차 뒤를 따라가 본다. 재미난 구경거리가 기다리고 있으리라.
그뒤 존나 쫓아가다 보면 경찰이 잡는다. 벌점 30점에 과태료는 6만원.

책방 골목 순례도 재미있다.

오는날. 연인과 함께 택시 잡기. 택시들이 ' 따블"을 외쳐도 안 서고 그냥 지나치면 ' 따따따 블!"하고 외쳐라. 택시가 서면 재빨리 차에 탄 뒤 행선지를 묻는 기사에게 ' 개개개봉동요"라고 말하라. 말더듬이 행세를 하란 얘기. 그럼 내릴 때 더블 요금만 주고 내려도 기사가 할 말 없겠지? 이건 걍 웃기라고 쓴 말이다. 이런 짓하문 연인이랑 바로 쫑이다. 물론 떼고 싶은 연인이 있따면.. 바로 써 먹어라.

자는 "사랑한다"라는 말에 약하고 남자는 "믿는다"라는말에 약하다.
일부러 여기 구석에 잘 쳐박아 둔거니깐.... 잘 마음에 새겨 두어라.

기도 장흥 토탈미술관 구경가기. 미술관 안에는 손님이 마신 머그 커피잔을 기념으로 주는 카페가 있다.

별한 날이 아닌데도 심부름 센터에 의뢰해 연인 직장으로 장미꽃을 보낸다.
그래야 바람피는 걸 방지 할 수 있고, 재수 좋으면 바람핀 상대를 잡을 수도 있다.

인과 함께 합작으로 새로운 춤 동작 개발하기. 몸이 안 따라 준다면, 참아라.

향이 지방인 그녀를 위해 밤새 서울역 앞에 줄서서 기다렸다가 추석 귀성 열차표 예매해 주기.

통된 취미를 가져라. 서로 맞추려고 노력하라. 행복한 연애의 기본 메뉴다.
상대가 취미가 없다면 어쩌냐구........ 너도 취미를 다 없애라. 간단명료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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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란 책을 산 뒤 거기 나오는 문화 유산 중 한곳을 골라 주말에 연인과 함게 답사하기. 될 수 있음 경주로 가라. 예전에 한국문화사를 들었더니 경주 답사하문 A뿔 준다기에 갔다 와서 정말 시험도 안보구 A뿔 받았당. 인생 아무도 모른다

원으로 한 시간 안에, 싸면서도 독특하고 재미난 생활용품을 누가 많이 사오나 게임하기.
한 시간 뒤 카페에서 만나 쇼핑한 물건들에 대한 품평회를 연다. 시간과 돈이 엉청 남아돌 때 할 만한 짓거리임을 밝혀 둔다.

인의 속마음을 읽고 싶다면 약속 장소에 친구를 대신 내보내라. 물론 그 친구 넘의 마음도 덤으로 읽을 수 있다.

텔 로비 소파에 앉아 데이트를 즐긴다. 핸드백 속에 넣어 온 캔 커피를 마시면서. 쪼까 쪽은 팔릴 거당.

안에서 가장 인기 없는 영화를 막 내릴 때 쯤, 그것도 조조에 보러 간다.
당신들 둘만을 위해 영사기가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 물론 한 마디 해 주문 더 좋다.
"재네들은 다 내 경호원이구, 내가 이 극장 전세 냈당." 모 이런식.. 이 말하구 뒷통수는 좀 조심해라.

름 한낮 지하철 순환선 타기. 지루하면 플랫폼에 내려자판기 음료를 사 마신다.
정말 돈 없이 추한 짓 하는 거당.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하진 마라. 낭중에 다 추억이라고 빡빡 우기면 된다.

럿이 모인 자리에서 연인의 매력과 장점을 말해 연인을 우쭐하게 만들어 준다.
간접적인 사랑 고백이 때론 더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물론 담부터 그 모임에 못 나가게 되고, 팔불출이라는 말을 듣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가 보면 어때! 오늘은 연인과 막대기 사탕을 입에 물고 빨며 거리를 걷는다. 존나 쳐다 보긴 하더라.

골 카페나 레스토랑에 당신들만의 자리를 정해 꼭 그 자리에만 앉는다.
그 자리가 점령당해 있다면, 그 자리 비워질 때 까지 기다린다.

인이 미쳐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칭찬한다. "넌 참 짧지만 두꺼운 이쁜 다리를 가졌어" 라고...

오는 날 새벽, 그녀의 집 창가에서 머리며 어깨 위에 눈을 맞으며 서 있는다.

느 날은 모든 대화를 수화로만 나눈다. 남이 엿듣지 못하도록. 아마도 벙어리 연인들인 줄 알겠지? 하다 보면 미치고 환장할 정도로 답답할 수도 있다. 그럴 때 아주 강하게 상대의 귀싸데기를 때려도 좋다.

내 연애라면 차라리 글라스노스트(정보공개) 작전을 편다. 당신들의 밀회 현장을 자주 들키는 것. 어차피 이판사판이다.

"일요일 낮 12시에 전화할께"라고 말해 놓고는 일부러 안한다. 그리고 혼자 삐진다.
이런 이유없는 행동이 연인을 괴롭힐 것이다. 여기서 상대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 지를 테스트 할 좋은 기회이다. 물론 잘몬하면 쫑 본다.

를 빌려 바다 낚시 가기. 고래나 상어가 물린다면, 아깝지만 그냥 놓아 준다.

리스마스이브 성당의 성탄예배에 참석한다. 공짜루 빵두 준다.

름 소나기를 맞는다. 여자가 얇은 옷을 입고 있음 더 좋다.

근의 베스트셀러를 같이 읽고 침 튀기며 토론 해본다.
상대의 지식 수준 어휘구사능력을 테스트 할 수 있다. 잘하면 승부욕두....

골 원두막에 가서 누가 누가 수박씨를 멀리 뱉나 시합하기. 이거 팔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써먹었땅.

"좁은문"에서 제롬이 알리사에게 보낸 편지, 편지를 써 보내자! 똑같이 베끼진 마라. 존나 어렵당.

인이 데리고 나온 친구에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관심보이기.
적당히 질투심을 자극하는 것도 고전적인 연애의 손자병법. 너무 깊이 관심 보이지 마라.
그러다가 정말 배 갈아타는 경우 종종 보았당.

의 승용차 핸들 중앙에 당신 사진을 코팅해 붙여 놓는다. 아마 딴 뇬은 절대 못 태울거당.
혹 당신의 사진이 자꾸 떨어진다면, 의심해 봐도 좋다

서를 보낸다. 이렇게. "엽서라서 남이 볼까봐 사랑한단 말은 차마 못쓰겠어." 라구.

오는날, 우산속!

울 신문사 자료실에 가서 연인이 탄생한 날 신문을 복사 해 와서 생일 선물로 준다. 쉬운 일은 아닐꺼당.

"쵸코렛은 충치를 낳고 책은 감동을 낳는다." 발렌타인 데이에 즈음하여.
쵸코렛과 함께 이렇게 적어 넣어 보내봐라. 굉장히 무드 없는 X이라고 찍힐 거당.

약 연애하기. 계약 기간이 끝난뒤 상대가 마음에 들면 계약을 연기하고
마음에 없으면 미련없이 굿바이 한다. 정말 꼭 한번 해 보고 싶었던 것데, 아적도 못하구 있다.

자는 여장, 여자는 남장을 하고 만나기로 한다. 반 미친 짓이다.

주 불국사 석가탑 앞에서 모월 모일 모시에 만나기 약속한다. 그리고, 따로 따로 떠난다.
만나서는 자신들이 어떤 차를 타고 무슨 일을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는가를 서로 얘기한다.
돌아올 때는 물론 같은 차를 타고 온다. 따로오문 쫑 난다.

신의 속마음을 들키고 싶다면? 일기장을 무심히 연인 주위에 놓아 둔다. 허기사 요즘 일기 쓰는 넘이 어디있겠냐마는...

설 좋은 만화방에 간다. 주인 몰래 일행이 아닌 것처럼 다 읽은 만화책을 살짝 바꿔 보는 재미도 스릴 만점. 걸리면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도 손가락질 받는다.

화를 보고 나와 그날의 식사 메뉴는 영화 속에 등장한 음식중에서 정한다.
돈이 없으면 라면도 괘안다. 물론 그녀가 사는 거라면 가능한한 비싼 거 뜯어 먹는다.

에는 여름이 오면 죽을 사람들처럼 사랑한다. 여름에는 가을이 오면 죽을 사람들처럼 사랑한다. 가을에는 겨울이 오면 죽을 사람들처럼 사랑한다. 겨울에는 봄이 오면 죽을 사람들처럼 사랑한다. 그렇게 얼마 못 살 사람들처럼 늘 절실하게 사랑한다. 한번 해봐라. 죽을 맛일 거다.

은 밤, 그녀집 대문앞에서 마시는 자판기 커피는 어떤 맛일까? 존나 추하기만 하더라.

점 자라나는 산호 모래밭, 우도에 가 본다. 우도가 어디있냐 ?

지도 않은 러브 스토리를 만들어 들려준다. 소설을 써라.

신들만의 기념일을 만든다.

쓴 편지를 가로 세로 몇 번씩 조각내 뒤죽박죽 섞어보낸다.
조각끼리 짜 맞추면 그제서야 사연이 나타난다. 서너 조각 버리고 보내두 재민 있다.

표를 이마에 붙이고 연인 집으로 달려간다. "편지요!" 소리쳐 그녀가 나오면 사랑을 고백한다.
될 수 있음 등기우표를 달면 더 빨리 뒤어진다. 이상하게도...

주 심심한 날, 둘이 따로 헌팅을 나간다. 그가 헌팅 해온 여자와 당신이 헌팅해온 남자를 서로 소개팅 시켜주기. 아주 막가자는 거구나... ^^

루 동안만 이름 바꿔 부르기. 당신은 연인이, 연인은 당신이 되보기. 왜 이왕이면 옷두 바꿔 입구, 빤쭈도 뒤집어 입지.

인이 당신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바라기 전에 당신이 연인을 위해 무엇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한다. 무슨 대통령 취임연설 하냐 ?

인에게 당신의 신용 카드를 주면서, "마음껏 쓰고 일주일 뒤에 돌려 줘."
그녀는 과연 무엇에, 어떻게, 얼마나 쓸까? 요건 해 볼만 할듯...

WBA 쥬니어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 권투경기를 구경간다. 레슬링은 가지마라, 좀 추하다.

구들과 떼를 지어 프로야구 구경을 간다. 물론 잠자리채 들구 가라.

근후 XX목욕탕 앞에서 만난다. 일을 보고 1시간후 XX호프 에서 다시 만난다. 맥주 맛이 예사롭지 않을껄!

어로만 말하는 데이트는 어떨까? 일어로 해도 된다. 서로 모르면... 걍 아무렇게나 말하자.

쪽 무릎을 땅에 댄 채 단정한 자세로 꿇어 앉아 연인의 풀린 운동화 끈을 매 준다. 연인에게 아련한 감동을 안겨 주리라.

지구상에 사라져 가는 희귀동물, 식물들에 대한 대책을 세워본다. 나나 좀 보호하고 아껴 줘라, 나 정말 사는 게 힘들다.

돈이 떨어진 연인과 고스톱 치기. 둘다 없다면, 물론 바로 옷벗기로 넘어가문 된다.

인 집 냉장고 채워 주고 오기 또는 비워 주고 오기. 아마 비워주고 오는 쪽이 더 기억에 확실히 남겨 줄거당.

트리스, 핏 파이트 스트리트 파이트 ....오락실에 나란히 앉아 둘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즐긴다. 상대가 못하면 존나 못한다고 구박해도 된다. 단 오락실을 나오면 원상태로 반드시 돌려 놓아야 한다.

인의 안경알을 당신의 깨끗한 손수건으로 말갛게 닦아 준다. 세상이 더 잘 보이도록.
혹 당신을 보고 실망할 수도 있지만, 것두 운명이다.

래 어시장도 권할 만한 데이트 코스, 수인선 열차 타고 소래역에 내리면
소래 포구 입구에 늘어선 횟집들과 선착장이 보인다. 주말엔 사람 구경하러 가는 것두 좋다. 존나 많다.

드백 속에서 실과 바늘을 꺼낸 연인의 셔츠에 떨어질락 말락 매달려 있는 단추를
튼튼히 달아 줄 수도 있는 여자 모습은 얼마나 아름답고 사 랑스러울까.
바느질에 자신이 없다면 가까운 세탁소에 갖다주면 3000원이면 해준다.

물을 선물한다. 강아지. 고양이. 구관조, 잉꼬 한쌍....
특이하게도 금붕어 ,자라. 원숭이, 개미를 선물할 수도 있다. 걍 그렇다는 야그다.

인의 손이 닿지 않는 가려운 곳 긁어 주기. 나두 잘 긁어 줄 수 있는 데... ^^

극의 막이 오르면 불꺼진 무대 위 소품 의자에 여자가 먼저 앉을까 남자가 먼저 앉을까 내기하기. 내가 쓰지만 참 한심하다.

사한 가죽 지갑을 산물한다. 지갑 속엔 은행에서 바꾼
천원, 오천원, 만원짜리 새 지폐를 각각 한 장씩 넣어서. 난 정말 이런 선물을 젤루 좋아한다.

음번 대통령 누가 될 지 예상해 본다. 지겨움의 연장....

계 지도를 펼쳐 놓고 가 보고 싶은 나라에 동그라미 표시해 놓기. 걍 표시만 해 놓는 거다.

한산 정상 바로 및 (백운산장)에서 점심으로 국수를 먹고, 정상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에
다시 산장에 들러 생두부 안주로 막걸리 한 잔 을 마신다. 가끔 상한 두부도 나온다. 믿거나 말거나 말이다
.

달 마지막 날 축전 보내기. 살아있음을 축하해, 새로 시작되는 달도 열심히 살자. 꼭 죽으라는 의미는 아니다.

릎 위에 연인을 누이고 새치를 뽑아준다. 새치가 없다면 암거나 뽑아도 된다.

화체로 된 책을 배역을 정해 읽는다. 서로 머리 빡빡 부딪혀 가며...

인의 소지품 중 아주 사소한 것 하나를 슬쩍한다. 물론 돈 되는 거면 안 돌려 줘도 된다. ^^

하게 다투고 헤어진 날, 비록 어설픈 솜씨지만 직접 그린 재미난 만화 편지를 연인에게 보낸다. 거의 유치원 그림 수준이면 더 좋다.

장 떠나는 연인의 가방 속에 재미난 추리소설 두세 권을 찔러 준다. 절대 야동이나 야한 소설은 안된다. 바람난다.

2살짜리 조카를 데리고 나온다. 남들이 보면 그애의 엄마, 아빠인 것처럼 행세한다. 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혼관에 대한 생각을 듣는다. 이혼관도 같이 들어주면 좋다.

문을 함께 읽는다. 같이 주으러 다니면 알바해도 된다. 참고로 박스가 더 비싸다.

음에 대한 느낌 내지는 계획을 들어본다. 가끔은 진지해 보란 말이다.

둥번개가 사납게 몰아치는 날, 연인의 어깨를 힘있게 감싸안자.
겁먹지마. 하나님이 사진 찍느라 카메라 플레시 터뜨리는 거야, 우리 한번 포즈 취해볼까? 야 요거 괘안타

텔 커피숍에서 아직 한 번도 안 마셔 본 낯선 이름의 커피 마시기.
프레이버, 에스프레소, 스페셜 브랜드... 존나 속 쓰릴 거다.

인의 머리 위에 사과를 올려 놓고 고무공으로 맞혀 떨어뜨리는 게임.
연인에게 잘못한 일이 있으면 사과 편지와 함께 사과 한 상자 보내기

인의 실수를 대신 뒤집어 쓰기. 복잡한 지하철 안에서 그가 고릴라 같이 험상 궂게 생긴 사내의 발을 밟았다. 어떤 놈야? 하고 인상을 긁는 고릴라에게 당신이 죄송해요. 제가 범인이에요 그러면 고릴라는 난 또 누구라고, 괜찮습니다. 아가씨! 맘껏 밟으세요. 그러다 정분 난다.

악적인 성향에 관해 얘기한다.

우절을 놓치지마라. 굳이 몰 하라는 건 아니다.

60년대식 고전적 수법으로 처음 그녀에게 다가간다.
아가씨, 시간 있습니까? 없는데요? 왜요? 제가 가진 시간을 좀 나누어 드렸으면 해서요,
전 지금 시간이 무진장 남아 도는 남자거든요. 그 시간에 공부를 하든 책 좀 읽어라. 빈머리 안타깝다.

운의 네잎 클로버를 찾아 책 갈피에 얻어 누나 얼굴에 그녀 사진을,
매형 얼굴엔 당신 사진을 대신 오려 붙인다. 목이 잘릴지 모르지 주위하면서...

근소근 속닥속닥, 귀속말로만 얘기해 본다.
때로는 작은 소리가 크게 들리는 법이다. 안 들린다고 점점 가까이 온다면......... 콱...

ㅇ 피로해 보이는 연인 눈에 안약 떨어뜨려 주기. 소금물도 된다.

여름밤 용인 자연농원 (장미 축제)에 간다. 연인을 위해 장미꽃 몇 송이를 흠친다. 다들 그런다.

전 9시부터 10시 사이에 바다가 열려 도로가 드러나는 제부도란 섬으로 버스를 타고 간다.
이스라엘인들 앞에서 홍해가 갈라졌듯이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체험해 본다. 안 갈라지면 똥꼬라두 갈라라.

시밀리로 대화를 나눈다. 아주 그 회사를 말아 먹어라.

나자마자 지갑 속의 현금을 서로 맞바꾼다. 그리고 헤어질 때 다시 맞바꾼다.
지갑 사정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건 꼭 해봐라. 등쳐먹는 여자들 좀 찔리게...

인의 머리를 감겨 주는 건 어떨런지. 이왕이면 박박 밀어 줘라.

천에 있는 OB맥주 공장 견학 가기. 공짜 맥주를 원없이 마실수 있다. 내 이름만 대면....

인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라! 나는 너를 사랑해. 너는 ? 나는 파란색을 좋아해,
너는 무슨색? 내 가슴둘레는 38인치인데, 너는?

람 부는 날, 지하철 플렛폼에서 연인과 만날 약속을 한다.
지하철을 내려기다리고 있는 연인에게 다가선 채로 김종해 시인의 (바람 부는 날)을 읽어준다.
사랑하지 않는 일보다 사랑하는 일이 더욱 괴로운 날, 나는 지하철을타고 당신에게로 갑니다....

누구도 모르는 나만의 비밀을 한가지 털어논다. 이만구천팔백칠십세 개중 하나.

사람이 주인이 되어 작은 파티를 연다. 아무도 안 올거다.

트모양 목걸이 선물하기. 뒷뚜껑을 열면 연인과 당신이 함께 찍은 작은 사진이 담겨 있는.
될 수 있음 반대 하트는 여러갤 사라. 재활용 가능하다.

은 날 스케치 여행 떠나기. 전망 좋은 공원에 등을 맞대고 앉아
당신은 이쪽 풍경, 연인은 저쪽 풍경을 그린다. 그리고 서로 비방한다.

울대공원에서 날으는 양탄자 타기. 겨울에 타면 콧물 조심...

을 꼭 깍지 끼고 걷는다. 손깍지를 푸는 순간 영영 헤어지고 말 사람들처럼. 참고로 난 이런 뇬넘들 보문 꼭 깨구 간다.

작시를 써서 준다.

을 맞대고 블루스를 춘다.

릎위에서 낮잠자기.

디오 방송도 끝난 깊은 밤.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전화를 얘기하기. 잠들어도 된다.

혈차에 나란히 누워 피를 뽑는다. 적극 권장한다.

만의 애칭을 지어 갖는다.

로 옆구리를 만져 갈비뼈가 몇 개인지 헤아려 본다. 너무 위로 올라가진 말자

롤러스케이트를 탄다. 잘 타야 한다. ~~~

70여개의 관상어 가게가 모여 있는동대문 상가 1층에서 엔젤피시, 오란다. 구피, 소드테일등 낯선 물고기들을 구경하기. 갸들에게도 희한한 네 얼굴 구경시켜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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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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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별자리 중에서 가장 다방면에 뛰어난 이 별자리는 아쉽게도 그 많은 능력에 0.001%도 제대로 쓸 줄 모르는 한심한 인생이다. 어렸을적 굉장한 수재로 칭송받다가 성인 이 된 후에 노숙자로 걸식하며 사는 사람들이 이 별자리의 대표적 인간형이다. 전교 1등이 엄청 재수없고 숙제나 공부도 잘 안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비웃어주어라. 물고기자리인 그 인간은 얼마안가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숙명을 타고 났다. 물고기 자리에게 무언가를 시키려면 항상 그의 불성실함을 생각해야하고, 물고기자리와 얘기하는 중에는 그 사람의 위선적인 면을 생각해야하며, 물고기자리와 사귀고 있다면 그의 수동적인 면을 언제나 염두에 두어야한다. 즉 그는 수많은 능력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응력이 전무하다. 정신적으로도 조금 이상한 물고기자리는 술, 담배, 마약, 섹스 등으로 오염된 인생을 사는 것을 즐긴다. 물고기자리는 동성애자와 약물중독자의 별자리다.


이 걸 보니 정말 그러듯하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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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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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라는 영화가 하나의 이슈가 된 지 꽤 오래건만 이 영화를 보지 않았던 건

단순하다. 하나포스 프리미엄에서 하지 않으니까.

거금을 더 내고 정액제로 영화를 보는데 이 영화가 아직까지 안 들어왔다.

결국 참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2000캐쉬 쓰고 만나게 된다.

아직까지는 올드보이 만나려면 2000캐쉬 든다. 쩝.

 

 

많은 포스터중에 이 포스터가 극 성격을 보여주는 영화일 거같다. 이 영화를 보면서 박찬욱 감독의
치밀하고 쫌쫌히 짜여진 연출력에 대해 감탄사를 연발하였는데 포스터 하나도 그런 연출력이 가미되지 않았을까.

무기력한 듯 보이는 오대수와 그 옆에 실마리를 쥐고 있는 이우진의 여유있는 모습이 대비된다.
올드보이의 제목 아래 "두 남자의 비밀"이란 부제가 복잡하게 진행될 사건을

예고해 주는 듯 하다.

왜 올드보이일까. 나이든 소년인가?

소년시절의 말 한마디가 15년 또는 그 이상의 인생을 내내 짓누르게 되어서 일꺼야. 마저마저

사전적의미를 찾아볼려다가 그냥 음미하련다. 상상은 현실이 개입 하면서 깨지게 마련이니까.

알아서 더 머리 아픈 것보다 몰라서 명쾌한 경우다

 

오대수와 도미가 나누는 대화난 도청장치에 의해 모든 것이 알려지게 되어 있었고
두 사람이 관계를 맺는 것도 도청이 된다. 이우진의 한 마디

"도미가 벌써 오대수를 사랑하게 됐을까요"
비록 근친에 의한 것이지만 사랑은 복수와 더불어 두 시간 가까운 런닝 타임 내내 극의
수수께끼같은 진행의 중요한 모티브중 하나이다. 복수극으로 위장한 치열한 러브스토리.
오대수의 사랑과 이우진의 사랑이 말이다.

미도가 대수를 않으며 사랑해요. 라고 말 할때...
난 대수가 과연 "나도 사랑해"라고 말 할 수 있을까?
내내 기대?를 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미도가 말 하는 사랑은 연인으로서의 애정이겠지만 대수가 사랑을 말한다면
과연 어떤 사랑일까. 고민을 해야만 했다. 다행스럽게도 그 말은 나오지 않았다.

한 남자의 복수극이라고 하지만 이 건 두 남자의 복수극이라고 봐야 옳다.
오대수입장에서 보는 복수극과 이우진 입장에서 보는 복수극. 오대수는 15년간의 독방생활이
복수의 서막이라고 한다면 이우진 입장에서는 오대수가 성장하고 결혼하기 이전 부터,
어쩜 누이가 댐에서 자살한 이후부터 수십년을 복수를 위해 치밀하게 준비를 했을 거니 말이다.
아니 시작되었던 거니까, 이우진은 오대수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기 위해
그 의 인생을 그 것 하나에 매달렸다고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것이 무엇일까?
단순한 복수를 위해서였을까? 그 것은 이우진의 자살로 끝이 난 것이라까? 복잡하군. 사랑인가

그러고 보니 도미는 학창시절 최인호의 장편소설 제목이 글쎄..거기에 나오는 소설내 소설(전문용어를
모르겠다. 쩝)에 나오는 도미와 아랑의 사랑이야기가 떠오른다. 그 것도 정말 슬픈 이야기였는데
말이다. 얼마나 가슴이 벅차 올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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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게 내 손을 잡아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되어 주는 사람..

힘들어... 라는 말에..

아무말 없이 꼬옥

안아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작은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

내 사소한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

자기전에

잘자라고 전화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내 생각난다며 무턱대고 찾아오는 사람..

내 소망. 꿈을 이해해 주는 사람..

내가 삐져도 씨익 미소지어보이면..

다 풀리게 만드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나땜에 힘들어도 해주고..

가끔은 나에게

수줍게 고백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그가 힘들때

내가 가장 큰 위로가 되어 줄텐데..

그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 보여줄텐데..

좋은거 생기면 가장 먼저 알려주고..

맛있는거 제일 먼저 먹여주고..

그의 작은 선물도 소중히 간직할텐데..

그가 하는 일에 가장 큰 지지자가 되어 주고..

그를 위해 항상 기도할텐데..

멀리 있어도 곁에 있는듯 꼬박꼬박 챙겨주고..

그가 힘들어 술마실때 죽도록 술친구 해주고..

쑥쓰러울 정도로.꼬옥 안아주기도 하고..

항상 나 때문에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줄텐데..

함께 바다로 가는 기차도 타보고..

평생 잊지못할 추억도 함께 하고..

그가 살아가는데 가장 큰 의미가 되어줄텐데..

가끔은 그를 위해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가끔은 그에게 어색한 고백도 해볼텐데.. 그리고..

그동안 아껴왔던..

사랑한다는 말.. 해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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