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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men에 출장갔을때 사온 차. 공항에는 차를 판매하는 곳이 여러군데 쭈욱 늘어서 있다. 그 중에서 산 거다. 차주전자도 함께 말이다. 그런데 공항에서는 사지 않는게 좋다. 동네 큰수퍼에 가면 훨씬 저렴하다. 30~50%정도 말이다. 나는 저 다기를 80원에 샀는데 수퍼에선 40원도 안된다. 쩝. 뭐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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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곱게 포장이 되어 있고 그 안에 찻잎이 있다. 그 것 하나를 작은 차주전자에 넣어 시음해 보았는데 쩝. 쓰다. 내 생각에 한 2리터는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흠... 차 농축액을 마신 기분이다. 그 걸 또 모르고 한동안 그렇게 마셨다는 것. 아... 이 무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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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를 넣고 따듯한 물을 넣으면 2~3분이 지나서 찻잎이 퍼지면서 물이 우러나온다. 사실 차 맛을 잘 모른다. 나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 오히려 차를 가까이 해야 할텐데 아직까지도 짬이 없는 속을 탓해야 하나??? 사실 오늘 다시 마시기 시작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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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원추형홀안에 쇠구슬이 구멍을 막고 있어 찻물이 우러나는동안 아래도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그리고 물이 어느정도 우러났다 싶으면 저 구슬을 밀어내면 물이 아래로 흘러내린다. 이제 마시면 된다. 아주 간단하다.
어제 뉴스에서 대한민국에선 와인이 열풍이지만 프랑스에서는 차가 유행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차맛에 반해 온 독일인이 손꼽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차는 맛이 좋다고한다. 일본은 보기가 좋고 중국은 향이 좋기로 유명하다는데 나도 차를 마시며 좀 다스려볼까나? 마음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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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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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소고기 파동을 들었을때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이명박이 미국가니까 선물하나 들고 가나보다 이랬거든요.

전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단지 입맛에 맞지가 않아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죠.
형님같은 회원들이 많은 곳이라 조심스럽지만 전 어릴때 그다지 풍족하게 살지를
못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없이 살았죠. -.-;;
그러다 보니 어쩌다 한 번 밥상에 고깃국이라도 올라오면 그 날 밤은 배가 아파서
잠못이루곤 했던 기억이 있내요.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어본다는 말을 그렇게
알게 되었습니다.
삼겹살이란 것도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돈 걷어서 상추를 사고 그렇게 해서
밥먹을 준비를 하는데 저는 고기라고 씻어야 하는줄 알고 삼겹살을 물에 씻다가
타박을 큭! 생각해 보면 고기라고 마음껏? 먹어본 것이 기껏해서 군대시절이내요.
뭐 저보다 연륜이 드신 분에게야 제가 군생활 하던 시절인 90년대초의 경우야
군대 많이 좋아졌다하시겠지만 그 분 군생활 하던 시절이나 제가 군생활 하던
시절이나 또 지금의 군생활이나 가잡 못먹고 못입는 생활인 것처럼 보여지는
 시절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군생활이후 고기라는 것에 가까워 진 거군요.
삽겹살도 감지덕지였죠. 으례 고기 먹을 일이 생기면 누가 뭐랄 것도 없이
삼겹살을 찾게 되고 어쩌다가 소고기를 먹을 일이 몇 차례있었는데 입맛에 안 맛더군요.
안먹어봐서 그런건지 그 부들부들함이 오히려 입에맞지 않아 삼겹살 먹을 걸
하곤 했습니다.

노무현정권때도, 지금의 이명박정권때도 소고기...
사실 무심했습니다. 한편으론 농부들 참 힘들겠다 했지만 제가 안먹으니
별 상관없다 싶어지더군요.
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쩝. 10대들이 나서고 주부들이 나서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내가 무심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지 내가 먹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남일로 치부해버렸다는게 말이죠.
우리의 아이들이 먹을 것이고 또한 각종 생활용품의 원료로 쓰이게 될 쇠고기.
관심을 갖게 되면 갖을 수록 화도 나고 들여다 보면 들여다 볼수록 안타까운 현실이
주변에 점점 더 가까워 지더군요. 100분토론을 보면서 소고기도 그대로이고
국민도 그대로이고 협상당사자도 같은데 정권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협상방침이 바뀐다는게 납득하기 어렵고
정말 육두문자가 쏟아지더군요. 과연 그들에게 국민이 있는 것인지 말이죠.
촛불 든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촛불 한 번 들어야 겠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겠습니다.

내가 지금 관심을 갖지 않으면 어느날 점심식사를 하다가 반찬으로 나와 있는
소고기를 보고 혹시 미국산 아닐까 하는 마음을 가지며 조심하다가
아무렇지도 않듯 먹을 날이 오겠지요.
결국 그렇게 사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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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心身FREE 2008. 5. 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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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인가....

心身FREE 2008. 5. 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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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훌쩍거리거나 재채기를 할 때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안에 있는 점막이 외부의 이물질에 의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코막힘, 재채기, 맑은 콧물 등이 특징이다.

한의학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은 평소에 추위를 잘 타는 체질에서 흔한데 몸 안으로 서늘하고 찬바람이 들어와서 발생하기도 한다. 또 몸에 열이 많이 발생하는 체질 중에서 몸 안의 열이 코점막에서 외부의 찬바람과 충돌하여 일어나기도 한다. 그 외에 폐와 신장이 허약해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도 원인으로 거론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가 있는 혈자리는 △인당(양 눈썹 사이 정중앙) △상성(이마 쪽 안면 정중앙으로 두발이 시작되는 부위) △영향(양쪽 콧구멍 바로 옆 함몰된 부위) △백회(정수리 부위로 양쪽 귀에서 머리 쪽으로 선을 그었을 때 만나는 정중앙) △풍지(귀 뒤에 볼록 튀어나온 뼈 밑의 함몰된 부분) 등이다.

위의 혈자리를 비염 증상이 있을 때 자극하거나 지압하면 비염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

평소에 알레르기성 비염에 있을 때에는 과로를 피하고, 너무 찬 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음주, 흡연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파악해 미리 피하고 환기를 자주 시키면서 증상이 있을 때마다 혈자리를 자극하면 경락의 소통이 좋아진다.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환절기에 발생하며 맑은콧물과 재채기가 특징이다. 감기 후유증으로 많이 발생하고 눈밑에 다크써클이 있고,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알레르기는 주로 환경의 변화와 온도차이에 의해서 발생한다.

병을 고친다기 보다도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근본 대책이다.

첫째, 위산부족을 개선하자. 위기능이 떨어지면 알레르기 비염이 되기 쉽다. 그래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잘 체한다. 식초(레몬식초, 감식초) 티스푼 하나를 식사 직전에 마시면 위산분비가 촉진되어 소화기능도 개선되고 알레르기 비염도 좋아진다.

둘째, 체질에 따른 알레르기 개선 한방차를 마시자. 양인 체질(태양인, 소양인)은 모과차, 음인 체질(태음인, 소음인)은 오미자차가 도움이 된다. 하루 800cc 이상을 마셔야 효과적이다.

셋째, 물마시는 습관을 개선하자. 식전 30분에서 식후 1시간 사이에는 물을 마시지 말자. 이때 물을 마시면 위산의 농도가 묽어져 소화기능이 떨어져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진다.

넷째, 주변의 습도가 중요하다. 습도 50%를 유지해주면서 밀폐된 방안의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주자. 가끔 특이하게 가습기를 틀면 심하게 재채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수돗물에 있는 염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인 경우가 많다. 정수기 물을 사용하거나, 물을 끓인후 식혀 사용하도록 하자.

만성비염
대개 급성 비염에서 원기허약으로 만성비염으로 진행된다. 비염의 3대 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다. 만성비염은 주로 코막힘이 심하다. 만성비염 환자의 공통점은 뒷목이 굳어있다. 뒷목이 굳으면 코가 막히게 되어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

뒷목을 풀기 위해 엄지손가락에 있는 소상혈을 무통사혈침으로 사혈하거나 귀에 있는 뒷목점에 스티커침을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성비염은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필요로 한다.

감기도 아닌데 봄만 되면 훌쩍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과 예방법

발작성 재채기와 맑은 콧물 그리고 코막힘을 주증상으로 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기오염 등의 요인에 의해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아토피성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며 전 인구의 약 20∼30%를 차지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전 인구의 약 10%내외로 추산되고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될 수 있다. 특히 소아기나 청소년기에 흔히 발생하며 여성이 많고 50대 이상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또 시골보다는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알레르기란 체외에서 들어온 이물질(항원)에 대해 우리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상태를 뜻한다. 항원에 대한 항체인 ‘면역글로불린E’에 의해 항원-항체반응이 유발됨으로써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기전의 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천식, 약물 알레르기,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 있으며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는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갑자기 재채기가 나오면서 콧물이 계속 나오고 코가 막히는 증상 외에도 코나 눈 주위, 혹은 목이 가렵거나 눈물, 두통, 후각 장애 등의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감기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일 년 내내 코감기가 지속되는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야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크게 계절성과 통년성으로 나뉜다. 계절성은 봄철 꽃가루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통년성은 계절과 관계없이 일 년 내내 증상이 반복되는 것을 뜻한다. 구미지역에서는 주로 계절성 환자가 많고, 우리나라는 집먼지와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류 등에 의한 통년성 환자가 대부분이다. 그밖에 직업성과 음식물 알레르기에 의한 비염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 과거병력, 가족병력 등의 문진과 비경과 내시경을 이용한 콧속의 이학적 검사, 방사선학적 검사, 혈액 및 콧물 속의 호산구검사, 방사선 동위원소검사, 코증상 유발검사와 피부반응검사 등을 이용한다. 원칙적으로 임상증상이 있고 콧물의 호산구검사, 피부반응검사, 유발검사 중 2가지 이상이 양성인 경우에 확진할 수 있다.


원인 물질과 접촉 피하기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방법으로는 원인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는 방법, 항히스타민제제나 스테로이드제제 등을 사용하는 약물치료방법, 면역요법, 그리고 수술적 요법 등이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실생활 환경에서 시행함으로써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원인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원인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는 방법은 우선 원인 물질이 무엇인지를 찾아낸 후에 그 것과 접촉을 가능한한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다른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 항상 병행돼야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이 되는 물질로는 우선 집먼지와 집진드기가 있다. 먼지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해서 제거하도록 하고, 실내는 이틀에 한 번씩 물걸레질을 해준다.
또 가습기나 공기정화기를 사용해서 떠다니는 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지나친 가습은 집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하고 약 50%정도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공기정화기를 사용한다면 여과기를 자주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필터 교체를 해줘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을 써도 천이나 매트리스, 카페트 내에 존재하는 먼지나 진드기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므로 집안에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속을 채워 넣은 소파나 양탄자, 천으로 된 커튼 등은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환자가 사용하는 이불이나 요 등의 홑 천은 2주마다 한 번씩 삶아 주도록 해 진드기를 없애도록 한다.
이 외에도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봄철과 같이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에는 가급적 외부출입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출입문과 창문을 잘 닫아서 집안으로 꽃가루 같은 것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만약 꼭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먼지제거용 마스크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이 환자에게 증상을 유발시키는 특이한 물질 이외에 담배연기나, 향수, 배기가스, 과로나 지나친 스트레스 등도 알레르기성 비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에 따라 이들 요소도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먼지가 많이 날리는 장소의 출입을 삼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약물요법 치료
약물요법은 항히스타민제, 항알레르기제, 점막수축제 그리고 스테로이드제제가 주류를 이룬다. 현재는 항알레르기제와 국소용 스테로이드제가 많이 이용되며 효과도 좋은 것으로 의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점막수축제는 장기간 사용할 때 약물에 의한 반동으로 약물중독성 비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런 약물요법은 알레르기성 비염의 근본치료가 아닌 증상의 호전을 위한 방법이므로 환자들은 약물치료효과의 목적이 일상생활의 지장을 줄여나가는 것에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면역요법은 위의 치료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 시도한다. 이는 원인항원의 양을 서서히 증량하면서 투여하여 그 항원에 대한 면역능력을 올려주는 것이다.
이는 증상의 호전이나 치료약물의 용량감소를 기대하는 방법으로서 3년 이상의 기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수술요법 치료
수술요법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악화된 경우 다른 치료방법보다 먼저 시도되거나 약물치료 후 마지막 단계로 시행된다. 수술요법의 종류는 하비갑개 절제술, 전기응고술, 화학요법, 냉동요법, 비디안신경 차단술 등이 있고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목표는 증상의 완화와 그 상태의 유지, 급성악화의 예방으로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 개선이다.
치료를 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환자와 의사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다. 이를 통해 치료에 대한 의욕, 치료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 의사에 대한 신뢰를 높여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키도록 하자.


자료제공 : 365홈케어 (www.365homecare.com)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www.kbsmc.co.kr)


2005-05-11 10:45:49

알레르기 비염, 4계절의 ‘불청객’

알레르기성 비염 원인 및 치료

최근 들어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과거엔 요즘처럼 발병률이 높지 않았고 그 질환도 주로 환절기에 나타난다거나 단순히 꽃가루가 날리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사정은 매우 달라졌다. 해마다 환자가 계속적으로 늘어날 뿐만 아니라 그 증상도 어느 특정한 시기나 계절에 관계없이 거의 일년 내내 나타나고 있어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특이한 원인 항원에 대해 반응을 일으키는 특이성 과민증과 함께 일반적인 자극에 대해 민감한 비특이성 과민증도 동반하고 있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도 콧물이 나오고, 발작성 재채기, 코막힘 등의 3가지 주증상을 보이게 된다.

그 외의 증상으로서는 코안이 간지럽다, 코안이 찍찍하다,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 숨을 들이마실 때 코가 찡하다, 머리가 무겁고 아프다, 머리를 앞으로 숙이면 안이 쏟아지는 것 같다, 목뒤로 무엇이 넘어가는 것 같다, 집중을 못하겠다는 등의 증세를 호소하게 된다. 학생들의 경우는 책을 볼 때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앉아서 책을 보기가 어렵다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증상이 감기 초기의 증상과 비슷해 계속 감기기운이 있다고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또한 비특이성 과민증의 현상도 보여서 일반적인 자극에 대하여도 민감한 반응을 하는데, 예를 들면 식사 중 또는 식후에 맑은 콧물이 흐른다든가, 사람이 많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지하도 또는 지하철 속에서 증상이 유발되고 특히 최루탄 가스등의 인위적인 자극물질에 대해서도 남달리 심한 증상이 유발된다. 합병증으로 부비동염(소위 축농증)이 잘 유발되며 이러한 경우에는 맑은 콧물 대신에 누런 콧물이 교대로 나온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알레르기성 반응이 일어나는 부위에 따라 눈에 생기면 눈이 가렵다, 눈물이 난다, 목에 생기면 목안이 가렵다, 무엇이 걸린 것 같다, 기침이 난다는 등의 증세를 호소하며 기관지에 생기면 기침, 가래, 가슴 답답함 등을 느끼는 기관지 천식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증상이 일년 내내 나타나면 통년성(通年性) 알레르기성 비염이라 하며, 말 그대로 일년 내내 같은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많은 경우 겨울에 가장 심하며 봄과 가을 등 환절기에도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특이한 꽃가루가 공기 중에 존재하는 경우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계절성(季節性) 알레르기성 비염이라 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가을철 쑥의 꽃가루에 대한 알레르기 등이 대표적이다. 하루 중에는 아침에 일어날 때 증상이 가장 심하고 그 외에 저녁, 밤에 자기 전, 밤에 잘 때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것은 온도의 하강 또는 침구류에 존재하는 먼지, 또는 알레르기의 가장 많은 원인으로 생각되는 진드기의 활동이 가장 증가되는 시간과 연관성이 있다.

진단은 환자의 증상을 듣고 진찰을 함으로써 가능하다.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환자에게 물어보아야 할 내용이 많으므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묻고자 하는 항목을 빠짐없이 알아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주로 시행하는 검사로서는 콧물 안에 나타나는 세포를 보는 콧물검사, 알레르기가 어느 정도인가를 보는 혈청검사, 원인을 찾는 피부반응검사 그리고 유발검사 등이 있다. 환자가 어린 경우 또는 피부반응검사를 실시하기 어려운 경우, 피부반응 검사상의 결과가 확실하지 않거나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피 안의 성분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동반증상으로 코가 많이 막히면 비강통기도 검사를 시행하며 후각장애가 있는 경우는 후각검사를 실시해 어느 정도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부비동염이 의심되면 단순방사선 촬영을 하게 되며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내시경을 이용한 비내수술을 위해 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하기도 한다.


원인 및 악화 요인에 대한 조치
원인을 찾게 되면 원인에 대한 처치를 하여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공기중의 먼지와 이 안에 있는 진드기가 주원인이 되므로 원인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원인에 대한 부단한 노력은 어떠한 치료를 실시하더라도 계속 병행되어야 한다.

약물요법
약물에 의한 억제 방법이 있다. 억제라는 표현의 의미는 환자가 원인이 되는 물질이나 자극에 대해 반응할 수 있는 체질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반응, 즉 증상이 나타나지 못하게 하는 일시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약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증상을 예방하는 약제와 증상의 발현을 억제하는 약제로 크게 대별된다.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약제의 경우는 증상이 없어져도 분무 또는 복용을 해야 하며, 증상을 억제하는 약물은 증상에 따라서 약제의 가감이 가능하다. 복용방법도 2가지로 대별하는데 코에 국소적으로 분무하는 약제와 경구로 복용하는 약제들이 있다. 같은 종류의 약제라도 환자에 따라 효과가 다르므로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약제를 찾게 된다. 경구로 복용하는 약제들은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전신적으로 작용하는 약제들이므로 국소적으로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국소 분무 약제가 치료에 일차적으로 선택되며 약제의 성질에 따라서 다소 사용방법이 다르다. 복용하는 약제들은 효과도 좋아야 하지만 우선 부작용을 생각해야 한다. 예전부터 감기약을 먹으면 부작용으로 졸음증이 동반되는데 몇 년 전부터는 이러한 졸음증이 심하지 않은 약제가 시판되고 있다. 운전을 하거나 공부를 해야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특히 이러한 점이 중요하다. 약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개선돼 하루에 두 번 내지 한번 복용하게 된다. 증상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환자 자신이므로, 증상의 발현을 억제하는 약제들의 경우는 증상에 따라서 환자 자신이 가감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는 병원에 자주 오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알레르기의 증상 정도를 기록하는 알레르기 일기를 기록해 보호자가 기록을 가져와서 처방을 받아갈 수도 있다.

특이 면역요법
약제의 경우는 장기간 분무 또는 복용을 해야 하며 증상만이 억제되는 약제이므로 환자가 원인이 되는 물질에 대하여 반응할 수 있는 체질은 그냥 남아있게 된다. 따라서 항원을 찾는 검사 상에서 원인을 찾아낸 경우는 환자의 체질을 바꾸어주는 체질개선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체질 개선이란 원인 물질을 장기간 소량씩 피하에 주사해 주는 방법으로서 초기의 유도단계에는 대개 1주에 한번 주사를 맞으면서 항원농도를 일정단계까지 서서히 올리는데, 이 기간이 끝난 후에도 계속적으로 주사를 맞는 것이 필요하며, 일정기간(6개월 정도)이 지난 후에는 한달에 한번 주사를 맞는 것이므로 간편하게 치료를 시행할 수 있지만 전체 치료기간은 약 2∼3년 정도 걸린다.

수술적 요법
약제로는 재채기나 콧물 등이 쉽게 개선되나 코가 막히는 것은 크게 호전되지 않을 수도 있어 수술적 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다. 코의 모양이 정상에 비하여 이상 소견이 심한 경우에 알레르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수술로 이상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수술로는 흔히 코의 살을 제거하는 수술, 휜 코뼈의 교정 및 비내 사골동 수술 등이 있다. 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환자의 체질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점막을 제거하는것 등에 의해 증상의 경감을 가져오게 된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비점막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 방법도 소개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정기적인 외래의 방문이 필요하다. 이상의 여러 가지 치료 중에 어느 하나도 단독으로 완전하게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러한 여러 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예방 조치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일년 내내 알레르기의 증상이 있는 병으로 원인이 되는 항원에 노출됨으로써 증상이 유발되므로 원인이 되는 항원을 찾아내는 것이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하다. 이제까지는 예방하는 방법이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고 있었으나 수년 전부터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하여 많은 연구 및 보고가 있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집먼지 및 그 안에 존재하는 진드기가 가장 많으며 그 외에도 곰팡이, 동물의 털, 음식물 등이 있다. 통년성 알레르기나 계절성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찬공기, 먼지 등의 일반적인 자극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과민증을 나타내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해 여러 가지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김민수기자>
kms@ilyoseoul.co.kr
<자료제공:서울백병원>

2004-12-16 16:34:50

알레르기성 비염 유근피차 마셔라

참느릅나무 껍질로각종 코질환에 효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10~20%가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거세질 때는 코 질환 환자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 재채기에 코 막힘, 헐어버린 코밑 피부 등은 짜증에 불편을 더한다.

장기간 싸움을 벌여야 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고통을 견디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습도조절이 중요하다. 가습기 활용은 물론 약쑥 등을 삶아 코로 목으로 훈증을 해주면 상당한 효과가 있다. 또 코에 좋다는 차를 만들어 놓고 장기간 꾸준히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방에서는 상백피차, 유근피차, 신이화차를 권한다. 뽕나무껍질을 말하는 상백피차는 소염과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 30g을 달여 3~4번에 나눠 마시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유근피는 코나무로 불리는 참느릅나무껍질로 각종 코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20g정도를 30분 정도 다려 끈적끈적해지면 하루 3번에 나눠 마시면 코 질환을 다스릴 수 있다. 유근피는 특히 종기 고름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어 축농증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련꽃 봉오리를 달여 마시는 신이화차는 20g을 달여 3~5회 나눠 복용하면 코 막힘을 뚫어주고 찬 기운을 발산하는 작용으로 장기간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코 질환 전문 한방클리닉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자연을 이용하면 모든 병을 다스릴 수 있다”면서 “코 질환에 좋은 자연재료를 가정에서 차로 만들어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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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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