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R

心身FREE/영화세상 2010. 2. 9. 11:05
잠깐 미래의 게임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어! 가능하겠는걸?
뭐 이딴 생가이라고나 할까?
사이버 캐릭터 케이블. 하지만 실제 인물이다. 그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사이번과 켄 캐슬의 이야기.
켄 캐슬 캐릭을 보다 보니 예전 베트맨에서의 히스레저가 떠오른다. 몰라. 그냥 그렇다는 거쥐.

게임하나로 부를 거머쥔 켄 캐슬. 욕심은 끝이 없는 거 같다. 결국은 파멸의 길인가?

게임 캐릭들은 또 다른 일거리다.

복잡하게 무언가를 주입해서 뇌세포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캐릭들을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있다는 거.

켄 캐슬의 야망을 전복하려는 해커세력.

그럭 저럭 볼만하다.
아무래도 IT에 관심있는 사람은 흥미있게 봐 줄 수 있는 정도.
남는 건 없다. 주식하는 사람은 온라인 게임주에 장투해야 겠다. 이런 생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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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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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서극이 눈에 띄지 않았다. 지난 1편과 2편에서 정신병자역할로 나와서 뭔가 해줄 것 같은
결정적인 시기에 나와서 조커 역할을 하지 못함으로 폭소를 터트렸었는데 말이다.
어쨌거나 3탄도 전작과 비슷한 포맷으로 달려간다.
007영화에다가 홍콩스타일의 코미디활극을 엮고 다양한 인물군상들이 나온다.

007문레이커였던가? 거기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은 배우. 황금이빨을 가진 역할로 말이다.

에펠탑..아찔하다. 뭐 요즘엔 워낙 심장떨어지는 영화들이 많아서 긴장이 덜할지 모르지만 말이다.

그렇다. 숀코너리 비슷한 배우이지만 전혀 숀코너리와 같은 액션은 없다.


영국여왕까지 나온다. 스케일이 점점 커진다. 돈을 많이 벌어서 제작자가 베포가 커진 듯 하다.

알버트2세다. 대머리. 그런데 얼마나 영악한지... 감탄이 나온다.

수퍼맨이 생각이 난다.


알버트는 킹콩을 어떻게 잡아볼려고 하는데 항상 역으로 당한다. 그러면서도 왠 찰떡궁합?

헬기까지 나왔다.

매회 신무기도 나오고 이런 장비까지 나온다.

매드맥스 썬더돔이 생각나는 장면들이다.

레이건 전미대통령까지 나온다. 대단하지 않냐? ㅋㅋ

최가박당. 홍콩영화의 전설이 되어버린 영화. 주성치를 논하며 홍콩 코미디계의 거성으로 추앙하기도 하지만 전설의 톱은 사실 이 시리즈다. 최가박당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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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의 <소림축구>는 홍콩에서 6천만 홍콩달러를 벌어들여 근래 가장 높은 흥행수익을 기록했다. 그럼, 홍콩내 최고흥행기록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이다. 이 영화는 홍콩내 최종 스코어가 무려 1억 1천 5백만 달러이다. 그 뒤를 이은 역대 홍콩박스오피스 지존은 <최가박당 1편>(9천만 달러), <최가박당 3편>(8,300만 달러), <최가박당 2편>의 순이다. 이게 뭐, <스타워즈>시리즈도 아니고, <쥬라기 공룡>도 아닌 <최가박당>이 어떤 영화이길래 이런 놀랄만한 기록을 세웠을까? <최가박당>은 가장 홍콩적인 영화이며, 홍콩이기에 가능했던 흥행기록을 남긴 작품이다. <최가박당>시리즈는 모두 5편이 만들어졌다. 

1편 최가박당 (증지위 감독 1982년)
2편 최가박당 대현신통 (증지위 감독 1983년)
3편 최가박당 여황밀령 (서극 감독 1984 )
4편 최가박당 천리구차파 (임영동 감독 1986)
5편 신최가박당 (유가량 감독 1989)<br><br>

영어제목이 'Aces Go Places'인 <최가박당>最佳拍(木:當)은 최고의 콤비, 베스트 파트너라는 뜻이다. 영화에서는 뺀질이 '킹콩' 허관걸과 조금은 멍청한 '대머리' 맥가가 최고의 파트너로 최고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준다.

2편이다. 아.. 그래서 홍콩영화사상 전설적인 작품이라고 그랬구나.

2편에서는 로봇트가 나온다. 지금 눈으로 보면 좀 유치하긴 하지만
홍콩은 80년대까지도 세계적인 SF기술 보유국가중 한 곳이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말이다.



더티해리를 차용한 비열한해리가 나온다.



뺀질이, 여자만 보면 환장하는 캐릭은 어쩜 제임스본드를 비꼰 것일까? 뭐 007에서 이 영화를 차용하지는 않았을 거 같기도 한데 어느 007시리즈에선가 보았을 장면들이 종종 나온다.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엉뚱한 집에 들어가 일반시민을 상대로 심문을 하는 띨빵한 알버트. 킹콩은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말이다.


CIA요원으로 나온 서극. 역시 정신병자다. 아..내가 미치 미치. 앞서 부터 지금 이 장면들에서

빵터지지 아니할 수가 없다.


2탄까지는 포맷이 비슷하다. 엄청난 대도가 홍콩으로 들어오고 홍콩경시청은 그를 잡으러 킹콩을 이용하려고 하고 여자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알버트와 함께 한다. 위기가 찾아오고 뭐 주인공이 일망타진하는 그런 이야기. 물론 이런 드라이브씬 역시 빠지지 않지.

엥. 기아가 빠졌잖아.


이 장면은 007뷰투어킬에서 로저무어가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자동차 드라이브씬과 비슷하다.
시기적으로 보면 뷰투어킬이 먼저다.


자동차는 반 조각이 나고,



결국 마지막엔 핸들과 의자 하나만 남는다.


정말 재밌어. 재밌어.

추천한다. 30대 넘은 자 중에서 기억의 편린조차도 아쉬워하는 나이들어가는 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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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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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도 몇 차례 방영을 해 준 걸로 알고 있다. 아마 비디오 세대에겐 유명한 코믹활극 시리즈 되겠다. 참 염치도 없고 낮짝도 두꺼운 형사 알버트(맥가)와 보석도둑 킹콩(허관걸) 콤비의 유치짬뽕행각은 관객을 포복절도케 한다. 5편까지의 시리즈를 구해서 다시 1편을 보았는데도 터져나오는 웃음은 여전하다. 82년도 당시의 기술력을 감안하면서 지금 보면서도 웃음이 멈추지 않는 건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어디선가 본 듯한, 또는 경험한 듯한 이야기라서 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다.

비디오 세대에겐 눈이 똥그래지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지금 봐도 기술적인 미약함 보다는
당시의 놀라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 까 할 정도로 영화는 정겹게 흘러간다. 흡사 이 영화를 보다보면 혹시 007제작자가 이 영화를 많이 본 딴 것 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후에 나오는 007의 신무기나
액션장면이 떠오르는것이 많다. 나만 그런가???

정말 띨빵하게 나오는데 콤비다. 결국 오래 못가는 콤비지만 말이다.

보석을 탈취한 후 오토바이로 시내 활극을 벌인뒤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해 따돌린다.

남자같은 여형사와 악연으로 만나지만 서로 사랑을 하게 되고 2탄에서는 결혼식을 올린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코믹요소들을 보다보면 심형래씨가 생각이 날 정도다.

영화가 5편까지 나왔다는 것은 그 만큼의 흥행에서 성공했다는 것이고 관객의 입맛을 잘 맞추었다는 것일게다. 이 영화를 보게 되면서 발견하게된 새로운 사실.

감독이 증지위다.
더군다나 그는 1970년대에 쿵푸스턴트맨으로 데뷔했다는 사실. 그래서 포스가 남달랐군.
그리고 감독으로 유명한 서극이 정신병자역할로 까메오로 나온다. 역시 영웅본색의 석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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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열라리 웃기지도 않고 졸라게 섹시하지도 않다.
그냥 어쩌다가 키득 대고 약간의 부러움이 섞인 응큼한 영화라고나 할까?
이건 독일 영화라는 거. 사실 독일영화 접하기기 쉽지는 않잖아. 독일식 개그는 그렇군.
이런거 보면 왜 비교되잖아. 독일청춘과 한국청춘 뭐 이런식으로 말이지.
물론 지난 어린 시절도 오버랩이 되지만 그런 선진국들의 문화를 보면
웬지 관용이라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는 듯.
아마 우리나라 같으면 난리 났을껄? 영화라 그런가?



다소 민망할 정도의 미국식 개그가 참 너스레 떠는 영화
여친 찾아서 유로트립 탈 수 있다는 자체가 부러울 뿐이고.



중학교 시절 암암리에 보던 대책없는 청춘들의 섹스탐방기가 있었다.
그로잉업 씨리즈였는데 이게 상당한 히트를 쳐서 꽤나 많은 시리즈가 만들어진 걸로
알고 있다. 8탄까지 나왔다고 하니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짐작을 할만도 하겠다.
당시 중학교 주변엔 만화가게와 같은 형태의 모습이지만 의자만 다닥 다닥 붙어있고
혈기왕성한 중고딩과 20대도 가끔은 모습을 보이는 그런 음침한 곳이 있었다.
주로 2층에 위치해 있었으며 계단 입구에는 당일 상영프로그램이 쭈욱 나와 있었다.
극장에서 현재상영중인 작품도 있었으며 개봉대기중인 작품들. 그런 것들이
5편에서 많게는 10편가까이 상영을 해 주는 곳이었다. 기억으론 오백원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오백원이라는 것이 거금이다. 버스비가 100원이 채 안되었으니 지금 따져보면 물경 6천원돈 되지 않나 싶다. 그 곳에서 빠지지 않고 상영하던 것이 바로 이 시리즈였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났던 "어젯밤에 생긴일" 의 데미무어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인이었구나.
피비케이츠나 소피마르소만 있었던게 아니었다며 세상은 넓고 미녀는 많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 준 여인이었지.


이때 보았던 데미무어의 모습은 후~~ 상상하기 어렵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로브로우의 모습 역시... 참 그 놈 허 참...

팬티속의 개미와 유로트립은 아마 그 때의 내가 보았던 것들, 지금의 청춘들도
느낄 수 있으리라. 단 미녀에 대한 환상이라기 보다는 섹스라는 것에 대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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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달 한개의 숲"
이란 알쏭달쏭한 카피가 끌렸던 영화.
에이프릴역을 맡았던 셔릴린펜을 두고 제2의 마릴린몬로로 붕띄우던 영화.
하긴 지나고 얼핏 떠오르는 것은 영상이 꽤 괜찮았고
에이프릴은 매력적이었다는 것이다.
리차드 타이슨은 짐승이었어.
영상과 음악이 교차되는 장면도 기억이 난다.
근데 그 때 내가 뭘 알겠어. 그냥 야한 장면만 기다렸겠지.
그래. 그랬어. -.-;;

그런데 이 영화에 밀라요노비치가 나왔다는데..컥.. 그럼 몇 살에 나온거지?
아니..그리고 누구 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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