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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참 그냥 그런 영화.
마치 술 한잔 먹고 멍하니 횡설수설한다.
그러면서도 할애기 다했다는 듯이 속풀리는 그런 것 말이다.
재미있다고 누구에게 추천하면 욕먹을 듯.
그냥 삶은 삶이로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세... 이렇게 말하면 된다.

마을이 있는데 물이 안나오는거야. 이 물을 길어오다가 파이프를 저 먼데서부터 연결해서 결국 물이 나오게 되었는데
또 물이 안나오네. 그런데 남자들은 엉뚱한 생각이나 하고 빈둥빈둥댄다.
그리하야~~

그렇게 해서 이 마을은 행복하고 오래 오래 잘 살았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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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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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영화 묘하네.
일본영화도 이제 스케일이 참 커졌다는 생각. 단지 블록버스터급의 규모그 것이 아니라 수상을 암살하는 보이지 않는 범인.
결국 범인은 잡히지 않았지만 그를 지지하지 않는 세력에 의해 살해되지 않았을가 하는 짐작을 해 본다.
평범한 택배기사가 대학시절 배운 다리기술로 치한에 의해 위험에 빠진 아이돌을 구하고 그로 인해 전국적인
스타가 되지만 여전히 평범한 택배기사이다. 가끔 길을 걸으면 그를 알아보는 이들이 정겨운 미소를 보낸다.
그런 그가 오랫만에 만난 친구로 인해 수상의 살해에 본의아니게 빠져들면서 인생이 걷잡을 수 없이 뒤죽박죽이 되지만,

영화의 시작과 끝. 참 묘하다.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들고 한 편으로는 짠한 마음도 있다.
그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참 잘했어요" 라는 도장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낛시나 가자는데,

그를 둘러싼 대학시절의 기억들이 영화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내내 관통하며 이어간다.
그래도 살 수 없는 인생이란 걸까?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도 모른다.

특히 이 장면. 곳곳에서 검문을 하는 경찰들을 피해 외딴길로만 찾아가는 오랜 코로라의 움직임과 함께 흐르는 음악이 쓸쓸하고도 고단한 인생의 여정을 말해주는 듯 하다.


결국 방송을 통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전 일본에 생중계되는 진실.


영화 내내 배우들에 의해 불려지는 비틀즈의 골든슬럼버. 요즘 인셉션, 13층등을 보아와서 그런가.
꿈도 자주 꾸는 듯 하고 꿈이 연상되는 것들이 많다. 이 영화도 그럼 꿈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깨고 나서 어리둥절한 그런 꿈.


참 잘했어요.

영화는 썩 재미있지도, 유쾌하지도 않은 꼭 집어본다면 어떤 감동이 온다. 쓰나미와 같이 전율적이지 않지만 한숨이 나오는 감동?
본의가 절대 아닌 어떤 일로 인하여 인생의 변화가 생기고 세상은 아무일 없듯이 그냥 지나가고, 그리고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이도
그냥 일상을 살아가고, 결국 그또한 그렇게 인생을 살아간다.
삶은 계속된다.

추천: 30대 이상이 보면 좋을 것 같고 액숀영화를 기대하거나 스릴러영화를 보고자하는 이는 비추한다.
        조금은 심오하지만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영화를 찾는 이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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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열차
  • 감독 : 홍금보
  • 출연 : 홍금보, 원표 더보기
  • 1930년 성도와 상해를 잇는 새로운 레일을 달리는 부귀열차는 논스톱으로 한수진이라는 작은 마을을 지나간다. 때마침 진시황릉의 병마용도를 .. 더보기


    역시 두 번 봤다. 한 번은 혼자 보면서 배꼽 잡다가 량이와 함께 또 보았다. 배꼽잡는 영화.
    비록 1990년대의 영화지만 지금 봐도 배곱잡는 건 슬랩스틱은 물론 대하드라마급의 다양한 인간들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그리고 빠르게 전개되기에 지루함을 느낄 수가 없다.
    홍금보와 원표의 젊은 모습은 물론이고 무명시절의 관지림, 예스마담의 나부락,적위,오요한등 셀수 없는 홍콩의 별들을
    만날 수가 있다. 이 영화는 홍금보가 감독을 했다는 것. 그리고 대한민국의 액션배우로 홍콩에서 수 많은 영화에 출연했던 황정리를 만나볼 수도 있다.


    아마 이 스틸컷들만 봐도 궁금해 미칠껄?
    1930년대 한수진을 배경으로 얽히고 섥힌 사건들. 목적이 다르고 목표가 다르지만 홍금보의 철로폭파로 결국 한수진은 폭소의 도가니로 빠져드는데,

    홍콩영화의 그 과장법은 아마도 이후 제작된 중국영화의 교본과도 같지 않았을까 싶다.

    증지위의 모습이다. 무간도의 암흑가 보스역과 이 모습을 비교해 보시라. 여기선 너무나도 순진무구한? 도적이다. 아니 도둑.

    용쟁호투에서 이소룡과 싸웠던 양사. 팔뚝을 보라.  

    원표의 젊었을 때 모습. 원표도 성룡못지 않은 배우로 좋아했는데 컨셉이 없었던지 성장이 멈췄다. 아쉬움이 많이 남던 배우.

    그리고 석견.

    관지림까지.

    우마와 맹해

    적위

    오~~80년대 후반기를 풍미했던 예스마담. 신시아 로스록

정말 두 말 필요 없다. 배~~~~~~~~~~~~~~~꼽 잡는다.

추천: 30대를 넘어서서 홍콩영화에 한 때 심취했던 이라면 필수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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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KEN

心身FREE/영화세상 2010. 8. 22. 11:59
철권
  • 감독 : 드와이트 H. 리틀
  • 6번째 시리즈까지 출시되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격투 대전 액션게임인 `철권`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더보기

tekken 예전에 오락실에서 해 본 정도.
오락실의 오프닝은 멋있던데 왜 스토리가 가미되면 이따위냐.
그냥 액션신만 보는 것으로 만족해라. 아..쭉빵도 살짝 나오니 그 정도?
더 이상은 오바하는 거고 말이야.

나름 캐릭터에 싱크로를 잘 맞춘 듯하다. 특히 이 사람.
이 것을 보면서 생각나는 것중 하나가 미래세계는 왜 이리 암울한가. 세상에.
전세계가 6개의 기업집단에 의해서 통치가 되어 가고 있다 미주대륙이 tekken 그룹에 의해서 통치.
그 tekken에서 철권대회를 연다는 것. 철권승자가 되면 통치를 하는거야?
갑자기 삼성이 떠오르는 건 왜 일까?


이런 패션도 나올 만 하겠더라고.

차라리 액션은 옹박이 최고인듯. 옹박3를 봐라.
에혀.. TEKKEN은 드라마가 없어. 가슴울리는 액션은 없을까? 본시리즈는 안 그렇던데.
그리고 왜 일본어를 그리 많이 써.
에혀..생각없는 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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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쒸레기 영화를 오랫만에 봤다.
내 살다 살다 보다 보다 별 개씌레귀영활를 다 본다. ㅠㅠ
액션이면 액션, 드라마면 드라마, 연출이면 연출. 어느 하나 제대로 갖춰진 것이 없다.
절대 비추!

음모론이 약간 섞여 있어 뭔가 있을 것 같은데 그게 다다.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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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 감독 : 그랜트 헤스로브
  • 다음 특종을 찾고 있던 기자 밥 윌튼은 어느 날 음침한 분위기의 린 캐서디를 만나게 된다. 자신이 미 육군 실험부대 ‘뉴 어스 아미(New.. 더보기
고딩때인가? 한참 초능력에 대한 관심이 무르익을때 돌아다니던 미국, 소련, 중국의 초능력부대애기가 있었는데 실제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으나 아무래도 실제일 개연성이 있지. 전쟁광인 미국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듯.

그런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벽뚥고 지나가기등이 있는데 노려보는 것만으로 염소를 죽이기는 그 중에서도 압권이다.
좀 허황된 것 같으면서도 전쟁이라는 것이 얼마나 사람들을 민망하게 만드는 것인가를 볼 수 있다.
군에서 별이면 우러러 보기도 어려운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벽뚫고 가다가 꽈당.

반전쟁영화라고나 할까?
그냥 멍때리기는 좋은 영화. 그러나 진한 페이소스나 전율 이런 거 바라는 사람은 실망할테고 말이다.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중 손꼽힐 듯.

실험대상인 염소들을 탈출시키고 전쟁포로들을 탈출 시킨다. 병사들은 멍~~~

전쟁이라는 것이 왜 생길까?
이 영화를 보면서 떠오르는 건 참, 전쟁.
아무리 생각해봐도 생각없는 존재로 만드는 것 같다.
무의미한 전쟁.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한 번쯤 곱씹어보는 것으로
영화의 감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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