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디셉션이 극장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시점에서 13층을 보게 되었다. 두 번째 보는 영화이기도 하다.
디셉션이 단순한 상업영화로 보기에는 담고 있는 동양적사상?을 서구인이 보기에 난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1그 것을 13층에서 감독은 지극히 서구적인 시각으로 또는 과학적인, 합리적인? 구성으로 풀이해 나갔다.
13층의 사나이들. 그 곳은 과거의 1939년의 LA에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 있는 곳이다.
퓰런은 종종 그 곳으로 가서 밤무대를 만끽하며 어린 여성들과 잠자리를 하기도 하며 자유를 만끽한다.
그가 발견한 진실. 결국 그는 그 진실을 더글러스에게 알리기 위해 바텐더에 쪽지를 남겨두고 전화를 했으나
결국 살해당한다. 더글러스는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단서가 되는 쪽지를 찾아 나서기 위해 그 시대의 LA로 들어간다.

디셉션. 호접몽.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꿈인지, 꿈속에서 또 꿈과 꿈이 중첩되는 기이함. 그러나 현실.
13층은 꿈이 아닌 가상현실을 모티브로 가상현실이 가져다주는 미래의 어느 현실에 있을법한 사건을 구성해본다.
그런데 디셉션에서는 꿈속의 꿈, 또 그 꿈안에서 개인은 동일하면서도 주체성을 가지지만 13층에서의 각 계층?별
주인공들은 그렇지 않다.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환경속에서 인격체로 움직이지만 절대적인 규율아래 마치 우리가 질서를
지켜가며 현실을 살아가듯이 그들도 프로그래밍이 정한 규율아래 살아가다가 상위계층에서 플레이를 하게 되면
그들은 인격을 상실하게 되는 아바타가 되는 것이다. 이 글을 써가면서 생각하면 상당히 복잡한 영화이지만
영화를 보는데는 디셉션보다는 훨씬 간결하고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아~~.. 이런... 뭐 이렇듯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올 것이다. 처음 볼때 띵 했고 두 번째 볼 때 휴...다행이다라는 안도를 느끼게 해 주었다. 무엇이 그랬을까.


문제의 쪽지.

아침에 잠에 깨어보니 셔츠에 묻어있는 핏자국.

한 마디의 언급도 없던 미스테리한 여성. 그의 딸이라고?


1939년도의 존 퍼거슨으로 이식이 되고 있다.


진실을 안다는 것이 위험한 사회. 그 건 역시 문제가 있는 사회다.


세상의 끝. 당신은 세상의 끝을 보았는가.

'心身FREE > 영화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퍼레이션엔드게임 쒸레귀영화  (0) 2010.08.22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0) 2010.08.22
베스트키드 Karate Kid 2010  (0) 2010.07.25
아~ 파이란 보고 또 눈물 쏟았네.  (0) 2010.07.04
나이트메어 2010  (0) 2010.06.01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karate kid
베스트키드를 량이와 보게 되었다. 보는 중간 중간 다소 불편하거나 
감정이입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군더더기 없는 편집이 무난해서 가족이 보기에 괜찮은 영화라고나 할까?
중학교때 랄프마치오의 가라데 키드2탄을 보고 쩝. 랄프마치오도 멋졌지만 함께 나온 여우에 눈이 초롱초롱.

친구도 없고 낯 선 이국땅에 전학온 아이



등교 첫 날부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라이벌구도가 만들어지게 된다.



중국이란 나라. 확실히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젠 성룡도 사부 역할에 익숙해 지나 보다. 포비든 킹덤 이후 두 번째 사부 역할



쿵후라는 것에 대한 중국인 그네들의 생각을 철학으로 까지 승화시켜 중국인으로서는 가슴 뿌듯했을 법한 영화.


우리가 알고 있는 견우직녀 전설의 기원이 중국이라는 불편한 이야기. 일본에도 이 전설은 있다.


그 문화에 대한 자부심은 사실 부러움도 있음이야. 우리나라 이상으로 급속도의 성장을 일구어낸 중국이지만 자국 문화 발전에 대한
관심도 기울인 중국. 앞으로가 기대되기도 하고 조금 오싹 하기도 한 부분이지.


가라데 키드. 가라데가 일본의 전통무술인 까닭에 가라데 키드가 아닌 베스트 키드로 개봉이 되었다. 이 건 그 원작에서도 변함이 없다. 랄프마치오. 가라데키드는 1985년부터 1994년까지 4편이 공개가 되었고 우리나라에는 1.2편이 개봉이 되었는데 1편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엘리자베스 슈가 나왔다는 것이 새삼스럽다. 엘리자베스 슈는 리빙라스베가스에서 니콜라스 케이지와 함께 엄청난 연기 내공을 뿜는 연기를 선보였던 그 배우가 아니었던가.



이 여배우에게 홀딱 빠져 랄프도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

2탄의 여주인공이 주연으로 나선 넥스트 가라데 키드.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윌 스미스가 랄프마치오에게 자신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에세 연기조언을 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는데 랄프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뭐 미스터 미야기 역을 맡은 성룡에 불만이 있었나? 아마도 성룡이 가라데 키드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Kungfu-kid를 만들 것이라며 제이든 스미스도 출연예정이다라고 말 한 것이 화근? 가라데키드와 자신을 동일시 했을 원작의 주인공인 랄프가 가지고 있는 "가라데키드"라는 이름에 대한 향수를 쿵푸키드로 바꾼다는데 당연 거부감이 들 수도 있었을 거야. 물론 성룡입장에선 쿵푸키드라고 짓고 싶었겠지만 제작자 입장에선 히트작인 가라데키드의 후광도 업고 싶고 일본의 영화시장에 대한 기대도 있지 않았을까. 성룡이 출연했으니 이름은 가라데키드라고 지어도 중국시장에선 먹힐테고 일본시장도 안전막치고 뭐 이런 심산 아니었을까? 가라데라는 일본의 무술과 영화를 통해 중국의 문화유산이 전 세계로 이렇게 전파가 되는건가? 자라나는 청소년 세대들이 갖는 양 국에 대한 문화적 환상은 그 나라의 이미지를 업시킬테고 청소년기의 호감도는 그 나라의 경쟁력을 산업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거지. 문화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우리의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생활속 문화가 얼마나 있을까? 무엇을 자랑스럽게 알려줄 수 있을까. 쩝.

결국 그 문화라는 것 때문에 대한민국에선 대히트를 쳤던 원작 1편은 못 본체 2편을 베스트키드라는 머시기 한 이름으로 보게 되었으니 말이야. 원작에서 일본문화에 열광했다면 지금은 중국문화에 열광할 차례인가? 

'心身FREE > 영화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0) 2010.08.22
13층 The thirteenth floor  (0) 2010.08.15
아~ 파이란 보고 또 눈물 쏟았네.  (0) 2010.07.04
나이트메어 2010  (0) 2010.06.01
주성치의 도성타왕  (0) 2010.05.29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그래서 기분이 상쾌하다.
아직 나에게 눈물이 있다는 것이 말이다.



세상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던 강재가 파이란을 알게 되면서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되고 인생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과정.
시간을 뒤 바꿔서 구성해 놓은 설정으로 더욱 가슴 저미던 영화.
말 한 마디 나눠보지도 못한 그들의 이야기에 한 참을 울었다.
차라리 저 포스터처럼 손이라도 한 번 잡아봤었더라면, 말 한마디 나눴봤더라면,

파이란은 고아이다. 한국에 단 한명있는 지인을 찾아 왔건만 그 지인은 캐나다로 이민을 간 상태.
강재는 고향 군산을 떠나 배 한척 마련할 돈 생기면 고향내려가겠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는 깡패.

누구하나 의지할 것 없는 두 사람. 파이란에게 서류상 남편인 강재가 유일하였고 강재는 파이란을 만나기 위해
가면서 깨달아 간다. 강재가 마지막 비디오 화면에서 본 것은 무엇일까.

영화의 구성 구성은 치밀하면서도 행동 하나 하나가 파이란과 강재의 이루어 지지 않는 사랑을 위해 존재하면서
가치를 발한다. 아..그때 였구나. 그래서였어. 영화를 보면서 아쉬움과 안타까움에 혼자생각을 떠올리는 영화.
정말 외로움 작렬하던 청춘이라 하더라도 이 영화 보면 좀 나을까? 리빙 라스베가스처럼 말이다.

그래서 십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도 이 영화가 내 눈시울을 적신다.

http://www.youtube.com/watch?v=96hjJxG8bZ0&feature=related

강추! 가난한 영혼들 봐라. 하나더 리빙 라스베가스.

'心身FREE > 영화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층 The thirteenth floor  (0) 2010.08.15
베스트키드 Karate Kid 2010  (0) 2010.07.25
나이트메어 2010  (0) 2010.06.01
주성치의 도성타왕  (0) 2010.05.29
전우치와 홍길동의 후예 영화를 보고,  (0) 2010.05.21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글쎄 마이클베이라는 감독이 만들어서 기대를 좀 했다. 나이트메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공포감을 만끽할 수도 있겠다.
공포영화라면 공포감에 치를 떨어야 함은 물론 설사 당시에는 그렇지 않아도 후유증이 만만치 않아야 하지 않는가 싶은게
공포영화의 생명력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 점에서 나이트메어라는 영화는 처음 접했던 중딩시절. 가희 불면증에 빠지게
만드는 영화였다. 잠이들면 프레디가 나타나기 때문에.

영화적인 내용상 구성은 잘 짜여진 것 같다. 그 동안 나이트메어가 시리즈 후반으로 갈수록 B급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마이클베이가 만든만큼 다시 공포 영화의 메인으로 나설 것인가 하는 기대?도 품어볼 수 있겠다.
기억에 오래 남아 있던 영화가 오랜동안 관객의 발길을 끈다면 오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보지 않아도 그 때의
기분을 다시 되새김질 할 수 있기에 말이다.

그런데 이 영화. 아~~ 실망의 첫번째. 로버트 잉글런드가 안 나온다. 프레디는 로버트 잉글런드. 아니었던가?
허접으로 변질되가면서도 로버트 잉글런드의 프레디때문에 아, 내가 나이트메어를 보고 있구나 했는데 배우가 바뀌었다.
공포감이 반감된다. 이건 웬 짜깁기의 연속이다.
장례씬은 그렇다 치자.

강의씬도 여전하고,

이건 그대로 베꼈잖아.

수영장이 다른 공간으로 바뀌는 것 역시.

진통제를 거부하는 씬. 그리고 억지로 맞게 하는 것도 그렇다.

이게 뭐냐. 나이트메어. 이게 마지막 시리즈 아냐?

끝까지! 거울속으로 엄마가 끌려간다. 아~~이런... 참고로 1탄은 딸을 배웅한다. 그리고 문뒤에서 프레디의 손이 나와서!
오~~마이 갓! 결국 프레디의 악몽에 잠을 못 이룬다. 제길 .. 안 죽었잖아. ㅠㅠ


결론: 나이트메어는 1탄이 최고였다. 그 1탄의 힘이 지금까지 시리즈로 나오는 추진력이다.


추천: 나이트메어를 접하지 않은 공포영화 관객, 나이트메어 1탄을 보지 않은 관객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파일을 다운로드 받다 보면 익숙한 것들이 눈에 띄게 된다. 주성치라는 배우의 이름처럼 말이다.
한 시절 홍콩 영화계를 풍미했고 나의 청소년기에 허풍과도 같던 자극을 주었던 것중에 하나. 어느 시인이던가?
글에서 여고생은 떨어지는 낙옆을 보고도 눈물을 흘린다고 했던가? 그런데 남고생은 어떤거야.
어쨌거나 그 시절. 주윤발, 유덕화, 주성치를 보고 그들의 행동에 감정이입을 충실히 했던 것 같다.
지금 다시 보면 그다지 썩 감흥을 못느끼는 것이 때론 아쉬울때도 있지만 말이다. 주성치의 도성타왕.

그 간 카드, 요리등의 대회에서 주성치가 특유의 슬랩스틱과 짐캐리 못지 않은 표정연기를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여기에선 당구다. 포켓볼.

홍콩에서 멀리 떨어진 어느 섬에서 씨잘데기 없이 연이나 날리며 당구도 치면서 무술 고수인 아버지와 함께 사는 소룡.
아버지는 이소룡의 사형으로 아들에게 이소룡과 같은 인물이 되라는 의미에서 소룡으로 이름을 지어줬다.

영화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마을의 축제에 CNN 기자가 취재를 온다. 소룡가문은 이 마을의 대토지를 소유한 재력가이자 덕망있는 유지. 기자의 요청에 중국 무술을 시연하지만 결국 무술은 물론 축제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고,

이야기의 또 다른 중심인물인 사형이 등장하는데 이 사형은 좀 정체가 불분명하다. 사기삘이 농후하다.
소룡은 12시엔 곧 죽어도 자동으로 눈이 감기고 아침에 눈을 뜨면 자명종처럼 노래를 부르는 컨셉.

배우라는 무술은 배우지 않고 동네 당구장에서 기술 연마에 매진한다.  이렇게 아이들 등이나 치며 상품도 탄다.

소룡을 연모하는 소룡의 사형. 이 아가씨는 누구지?

어쨌거나 순진한건지 멍한건지 여차저차해서 아버지는 사형에게 소룡을 맡기며 홍콩구경을 시켜주라고 한다.
소룡에겐 명성을 날리기전까진 오지 말라는 다짐을 던재준 채로. 주성치 영화는 참 단순하다. 쉽게 쉽게 대충 대충 간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보는 이도 뭐 왜라는 이유를 묻지 않고 본다. 주성치 영화평중에 스토리가 빈약하니 구성이 치밀하지 못하니 그런 평 봤냐?
그냥 그렇게 보는 여화다. 이 영화도 역시 말이다. 그래도 아버지는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에 심오한 뜻을 전달한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말이다.

홍콩가면 도끼,칼,창이 난무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애끓는 부정의 표현이라고나 할까? 한 술 더떠 소룡이 총은 어떻게 하냐는 말에
쥐어주는 빨간 봉투. 목숨이 경각에 달했을때 열어보라는 빨간 주머니. 여기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

12시면 눈이 감긴다. 누가 뭐래두 잔다. 이 장면은 절라게 줘터지면서도 잠에 빠져 있는 장면이다.

결국 자명종소리에 깨어나고 총구를 들이댄 갱단앞에서 아버지가 준 주머니를 펼치고 그 안에 들어있는 종이를 펼치는 순간.

사형의 꾀임과 속임수에 빠져 내기당구의 달인으로 등극하는 소룡.

결국 아버지의 땅에 들어설 공항으로 인한 지가 상승을 노리는 갱단이 불러온 포켓볼 세계챔피온과 대결을 하게 되는데, 그런데 이 악역전문 배우는 도성씨리즈에 나왔던 배우 아닌가?

그는 진짜 세계 챔피온이란다. 영화속에서뿐이 아니라 실제로 말이다. 그래서 영화에서 소룡이 보여준 여러 장면은 그가 만들어낸
장면이다.

주성치 영화. 그냥 가끔 이렇게 실없이 볼만은 하다. 아마 주성치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이가 보면 이런 영화를 보면서 킥킥대는 걸 보면
실없는 사람으로 볼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혼자 보거나 아니면 절친과 봐야 할 영화. 난 와이프와 봤으니 문제가 없지만. ㅎㅎ
모든 과거는 이유가 있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전우치는 재미있다.
강동원이라는 이슈메이커와 또 한 여배우(인기있는 배우지만 나는 이름을 잘 모른다 ㅎㅎ)
그리고 추적자에서나 거북이등에서 나온 노련한 배우. 또 이름 모른다.
왜 이리 이름 외우기가 어렵쥐?
아이폰용으로 코딩된 화면을 봐서 특수촬영 수준을 평하지는 못하겠으나
그래서 더욱 스토리에 빠져 들 수 있었던 듯.
먹기 좋은 인스턴트 식품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나서 바로 본 홍길동의 후예.
처음 시작은 큰 기대를 갖게 했다. 아무래도 전우치를 보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거기에 금방 기대치를 맞추게 되었나보다. 사실 영화가 시사성과 더불어
재미를 함께 갖추기는 힘든 듯 하다. 시사는 따분하니까 말이다.
그 것을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기력이 잘 아구가 맞춰질때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두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나 할까? 세마린가?
연기력은 흠잡을 때가 없던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의 약간 오바스런 연기도
시나리오의 흠으로 돌리고 싶다.
영화내내 눈길이 가는 건 악당역으로 나온 남자. 참 연기 잘해.
코믹연기의 달인답다. 약간 사이코기질이 있어 보이기도 하고 말이야.
아쉬운 건 시나리오.
이 영화를 보면서 참 시나리오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런영화가 시놉쓰기는 좋단 말이야.

전우치는 재미만 추구했고 홍길동은 재미와공감을 유도했는데.
뭐 그렇다는 애기지.

요즘 세상이 참 웃기게 돌아가서 영화속의 전우치나 홍길동 싹 불러냈으면 좋겠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