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맘때면 불이 붙는 어학기, 어학학습기, 전자사전 시장이 최근들어 신규진입한 업체들까지 각자의 제품이 최고라며 외치며 각종 특허?와 신기술?을 들고 속속들이 시장에 진입을 하고 있는 상황을 관심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는 마케터 입장에서 이야기를 또 안풀래야 안 풀어볼 수가 없다. 물론 마케팅이 정의가 없는 것?처럼 이 것또한 정의 내릴 수는 없겠다. 다만 풀어보는 노력을 해 볼 뿐이다.

 무엇이든지 인기순위는 귀를 솔깃하게 하고 눈을 반짝이게 한다. 최근의 어학기, 어학학습기 시장에서의 경쟁은 흡사 춘추전국시대를 떠올릴만큼 시장경쟁이 치열하다. 어쩜 이미 레드오션에 진입했을 지도 모른다. 물론 그 것이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도 있으며 경쟁으로 인한 다양한 선택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단점도 간과할 수는 없다. 비유가 될지 모르나 마치 인기가요순위에서 팬들의 집단행동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과열현상이 있듯이 어학기라고 다를바는 아니다. 과거 찍찍이등의 테잎어학기가 주도해왔던 어학기시장에서 수험생들의 니즈를 간파한 단어학습기가 출현하여 한동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물론 5,6년전쯤에 매직토커스라는 제품이 출현하여 잠깐이나마 시장을 군림하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화무십일홍이라고나 할까? 하이테크 제품이 시장에 진입하여 관심을 받으며 대중시장에 진입하게 될때 대중을 흡입하지 못하는 캐즘의 나락으로 빠졌다고나 할까. 물론 매직토커스가 어느정도의 대중화에 성공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지금의 시장의 크기와 비교한다면 대중화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즉 규모의 확대는 단어학습기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12월 24일자의 어학기 인기순위다.
 


인기순위를 좀더 자세히 보자.
1위가 qmp-501v2다. 출시된지 채 한 달 만에 1위에 오른 제품이다. mp3어학기이다. 본인이 사용하는 교재, 테잎이나 cd등 다양한 미디어로 나와 있는 어학컨텐츠를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시장의 현실과 업체들의 움직임은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시장의 움직임은 절대적이며 고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서로 좋은 점을 베껴가며 내 것이 최고라고 외치기 보다 시장의 스펙트럼을 읽고 정확한 니즈에 부합되는 자사만의 강점을 내세우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마케팅이 아닐지 모르겠다. 최근 신문이며 라디오며 엄청난 광고를 집행하는 몇 몇 어학기는 인기순위 끄트머리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엠씨스퀘어와 같은 학습보조기시장, 그리고 녹음기들의 보이스레코더 시장을 합친 학습기시장에서도 어학기 제품이 2개나 올라와 있는 것을 보면 어학기 제품을 찾고 있는 유저가 늘고 있다는 것을 단편적으로나마 알 수가 있다.

어학은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절박한 그들의 심정?에 단시간에 단어를 외울 수 있다는 것은 기나긴 수험의 경쟁에 지친 그들에게 한 줄기 단비였을 것이다. 업체 입장에서는 일부 학원가에서 반복재생과 속청용으로 시장이 한정되었던 찍찍이,테잎 시장이 보다 확대되어 이제 어학을 공부하는 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어학기의 존재를 알린 것에 있어서는 이 보다 좋을 수도 없겠지만 과열경쟁으로 말미암아 실제 학습자가 원하는 기능보다는 자사의 홍보에 지나치다 보니 꼬리가 머리를 흔드는 격이 되어 단어학습기는 보다 많은 컨텐츠를 담으려 하고 컨텐츠어학기는 단어학습기능을 담으려 하다 보니 기존에 판매되었던 전자사전과 별반 다를바 없는 우를 범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혼란스럽다. 결국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기 보다는 선택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경우로 변질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우려의 근거로 먼저 보았던 네이버 지식쇼핑 인기순위를 살펴보면 소니 찍찍이가 아직도 인기 순위 4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실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새로운 것 보다는 누구나 그렇듯이 어학을 공부하고 있는 이라면 집에 한, 두권쯤은 있을 교재나 학습지, 또는 테잎 등 익숙한 것을 계속 공부해서 그 것에서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욕구가 있게 마련이다.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다른 교재로 바꾸고 좋아 보이는 것으로 교재나 학습방법을 바꾸어 본 경험은 누구나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어학의 달인이라 불리는 이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한결같이 묵묵히 꾸준하게 지금 공부하고 있는 그 것을 우선 끝까지 가라고 애기하는 것은 그들의 경험에서 축적된 금과옥조일지 모른다. 그래서 어학을 진득하게 공부했던 이라면 한 번쯤은 보았을 상품들의 문구이다. 마치 그 거 하나만 있으면 모든 어학의 고민이 해결 될 것 같은 상품들 말이다. 아래와 같은 상품들이 아직도 인기를 끈다는 것은 지나친 홍보는 오히려 자사의 신뢰도를 저하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전히 인기순위에 올라있는 테잎 어학기

기능이 복잡하지도 않고 디자인이 미려하지도 않은 qmp-501v2.
하지만 인기순위 1위다. 시장은 넓다. 모든 것을 장악하려하기 보다는 정확한
틈새시장과 니즈를 읽는 것. 그리고 마케팅믹스가 잘 어우러져 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한 예가 바로 이 제품이다.

한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매직리스닝. 50만원대의 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과학적인 분석?을 이용하여 홍보를 하였고 영어에 다급해 했던 직장인들의 주머니를 열었다.

음질이 타제품에 비해 떨어짐에도 작다는 이유 하나로 꾸준히 판매되었던 제품

당시엔 상당한 기술적인 진보 혹은 그 것을 응용했던 제품이었지만 대중화에 성공을 못한 아쉬움이 남는 제품. 이 제품은 경향신문과 함께 공동마케팅을 진행되었음에도 기술적 이해가 떨어지는 학부모에게는 난적이었던 제품. 결국 그 것이었다.

테잎어학기의 마지막 발전이라고나 할까. 하긴 테잎이라는 미디어가 황혼길에 접어드는데 더 이상의 기술개발은 무의미 할지 모른다. 이미 7,8년전에 선보였던 제품.

심지어 삼성에서도 뛰어들었다. 프리톡. 삼성은 반도체나 팔았으면 하는 바램.
이런건 중소기업에 맡겨두고 세계와 경쟁하였으면 한다. 결국 물러났다. 실제 삼성이 뛰어들어서 죄다 성공한 건 아니다. 자동차만 실패한 것도 아니고 옙도 시장철수까지
고려했던 걸로 알고 있다. 생활가전에서 많은 부분이 철수를 했고 말이다.
속청기기. 어학의 시장은 얼마나 넓은가.

이렇게 옥션에서 어학기를 치면 무려 2,000개가 넘는 상품이 소비자의 클릭을 기다린다.

참, 이 상품 볼때마다 묘한 탄성. 통역어학기다. 사실 통역어학기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 통역을 해 준다는 것 말이다. 하지만 제품을 알고보면 정말 평범한 제품. 각 회화들이 상황별로 정리되어 있고 그 상황에서 그 것을 보면서 말하거나 아니면 상대방에게 보여주면서 이해시키는 제품이다.
이를테면 공항, 식당, 뭐 이런식으로 나뉘어져 있고 그 곳에서 많이 쓰일만한 말을 응용하거나
들려주는 것이다. 이런 것은 컨텐츠어학기뿐 아니라 핸드폰에도 다 있는데 이 것을 통역기라고 판매하는 참 상술도 대단한 듯 하다. 기존의 어학기나 또는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이런 상술에 속지 않겠지만 대부분 이 제품을 구매하는 이는 중장년층 혹은 영어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인 듯 하다. 영어는 해야 겠고 당장 말은 못하니 눈에 혹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이런 비슷한 상품은 또 있다. 즉, 일반 카세트나 cd플레이어를 어학용 카세트 또는 CD어학기라고 파는 것이다. 물론 어학기능은 전혀 없다. 그냥 카세트일 뿐이고 cd플레이어 일뿐이다. 하지만 영어초보자들에겐 그냥 그 것이 어학용인가 보다 하고 싼 맛에 사는 것이다. 실제는 싸지도 않은데 어학용이라고 3자를 붙임으로 돈을 일반 카세트나 cd플레이어보다 비싸게 팔고 더 잘팔리는 식이다.
그런데 웃긴것은 후기를 보면 다 만족도가 높다. 일단 싸니까!

그 만큼 넓어진 시장만큼 사용자의 니즈충족을 위한 요소는 보다 세밀해질 필요가 있으며 이는 마케팅 담당자의 깊고 섬세한  데이타마이닝과 정확한 포지셔닝을 위한 고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것이 어학에 대한 고민이 빠져있는 단순한 마케터의 학문적이거나 마켓 뷰어로서의 입장이라면 착각에 빠질 수 있다. 무엇이나 그러하듯이,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드뎌 오늘 먹었다. ㅎㅎ 11시 50분쯤부터 뛰기 시작했다.
과거 맥도날드 갔다가 줄서는데 20분 먹는데 10분, 다시 걸어오는데 20분.
점심시간 휑하니 지나간 가슴아픈 추억을 아로새긴 뒤로는 발걸음을
주저했는데 그래. 뛰자. 허거걱! 3분 걸렸다. 이럴수가..
흡싸 내가 축지법을 쓰지 않았나 착각을...-.-.;; 정말이다.

먹으면서 지난 애기를 했다. 고등학교때 롯때리아가 2,500원이었는데 이게 3,000원이라니 정말 언빌리버블이다. 연신 싱글벙글. 이 벌어지지 않는 미소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아마 횡재맞은 기분. 뭐 로또까지는 못해도 말이야. ㅎㅎ

먹고 돌아오는 길에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갔다. 중학교 시절 동네 구멍가게에는
으례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그래 이거다.
오~~ 슈퍼맨~ 수퍼맨인지 슈퍼맨인지..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슈퍼맨..뭐 이런 조크가 있었는데.. 썰렁~~~어쨌거나 이 때는 우리나라도 그다지 저작권에 민감하지 않았던
시대라 영화나오기 전에 만화로 나왔다. 물론 내용은 다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보도자료로 영화 시놉 나오면 만화작가들이 상상력을 펼친 그 산물이 아닐까 싶다. 하여간 저렴하게 본다고 만화로 보고 만화로 먼저 봤다고 아이들한테 자랑했었는데... 영화본놈이 없어서인지 뒷날 TV에서 보고 나서 만화하고 영화는 다르구나 라고만 생각했던
그 순진함. 흠..동심을 멍들게 하다니...나 뿐~
아..귀타귀. 이거 정말 보고 싶었는데.. 못봤다. 이때만해도 왜 그리 원표와 홍금보, 성룡이 트리오에다가 최가박당류의 영화들. 홍콩영화가 그야말로 득세했다.

이건 봤다. TV로...심야영화였던 것 같은데 몰래 봤는데.. 혹시나 해서 말이다.
별거 없드만. -.-;; 당시 이미숙은 최고였다구 이사람아~~

아.. 그래. 이 애기 하려고했지. 우연하게 이런 영화포스터가 붙어있는 구멍가게는
공짜 티켓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온 동네의 구멍가게들을 순례하며
때론 사정하고 몇 백원주고 티켓을 사기도 했다. 그래서 영화를 보거나? 혹은 안들여보내주면 앞에서 영화표를 살려는 연인들에게 슬쩍 다가가서 팔고는 했다. 하지만 정가보다 저렴하게 팔았다. 암표장수인가? 한동안 그 짓을 했던 것 같다. 쩝.

큭. 뭔 짓 한겨. 피곤하다. 잠이나 자야지. 별짓 다 했구나. ㅋㅋ
빅맥과 이게 무슨 상관관계인것이여?

'휴가있는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도 주영민박  (0) 2010.01.13
2010년은 현실화 하자  (0) 2010.01.01
중국에서 집사기  (0) 2009.11.15
청도에서의 과외 선생님  (0) 2009.10.21
`코스피 1500시대` 점프 기대되는 종목은?  (0) 2009.07.26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컴퓨터가 상대적으로 느려져서 비스타를 재 설치했다.
그 과정에서 성급하게 하다보니 언제 깔린건지 모르지만
악성 스파이웨어가 깔렸다. 컴퓨터를 부팅후 인터넷 처음 시작시
이전 세션을 복원하겠냐는 메세지와 함께 확인을 하면
http://xmlwindataweb.net 로 리다이렉션 하는 것이다.
처음엔 창이 수십개가 떠서 깜작 놀랬는데 이후 3개정도가 부팅후
브라우저를 띄울때 뜨게 된다.
머 별수 있어. 또 도움을 받아야쥐.
검색을 해보니 알약으로 치료가 가능하지 않은가.
좋았어. 알약은 별로 신뢰하지 않는데 이 걸 보니 이스트소프트가 보안업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이유가 있구나.
흠..안철수 기업가정신의 v3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겠군. 하고 다운.
설치 실행까지 일사천리.
그런데 웬걸. 다시 뜬다. 몇 번을 실행했지만 부질없는 짓이었다.
그리고 알약을 지우고 v3 lite만 쓴다. 쩝.

다시 인터넷항해. 구글로 가자.
결국 구글의 도움을 받았다. 구글 검색에서 찾은 솔루션. ㅎㅎ

http://www.safer-networking.org
역시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 어디에선가 누군가는 또 겪고 있다니깐, 그래서
또 해결하고 말이야.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보는 것처럼 언어를 선택할 수 있는데
베트남어는 있어도 한국어는 없다. 도대체 왜 그런거지?
이게 임영박씨가 말하는 대한민국의 국격하고도 연관이 있으리라.
그렇다고 그가 말한 있는 자와 없는 자를 가르는 것이 국격과 무슨 상관인가.
대한민국의 수많은 갈등요인을 있는자와 없는자로 확실하게 구분시켜버리는 건
단순화 시켜서 좋기는 한데 어째 영...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은 지울 수 없다.
에궁. 악성 스파이 웨어나 잡아보자.

이렇게 다운을 받아서 설치하면 다행이도 한글을 지원한다. 으..기특한 것.
실행시간이 꽤 걸린다. 한 두세시간???

결과는?

치료했다. 썩을 넘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외장하드가 필수품처럼 인식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
외장하드는 삼성,lg,tg삼보는 물론 중소업체까지 꽤 경쟁이 치열하다.
그 만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회사의 컴이나 집에서의 컴, 그리고 노트북이
있지만 외장하드가 있어서 USB로 부족한 대용량 데이타를 보관하거나 
또는 USB가 너무 작아서 분실의 위험 또는 고장의 위험에서
외장하드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중요한 데이타라면 더욱 말이다. 3년전쯤 외장하드를 썼는데 그 때 외장하드는
지금 컴퓨터에 쓰이는 하드. 그 하드를 그냥 커버에 씌워서 판매하는
그런 것이었다. 그래서 별도의 전원이 필요했고 한 번 움직일라 치면 한 웅큼이다.

평소 TG삼보를 애용하는 편이다. 우선 AS가 짱이다. 써보면 안다. 한 번 as이용해
보면 팬된다. 2개의 노트북과 2개의 데스크톱을 삼보컴을 이용하고 있고
얼마전에 산 외장형 하드도 삼보다. 삼보가 3개의 보물해서 창업자의 유훈이 담긴
사명이라는데 그 3개가 뭔지는 모르겠다. -.-;; 말 안 꺼낼걸 그랬나???

TG삼보-TC25SS를 보자.
고급스런 블랙알루미늄케이스와 하얀색의 글씨가 나름 고급스럽다. 뭐 좋아보인다.

전면부다

후면부다.

오른쪽이 usb잭, 왼쪽이 점멸등이다. 연결이 되면 점등된다.
통풍구다. 먼지낀 것처럼 보이는데 먼지가 아닌 글자다. 바코드인가???
함께 주어지는 파우치다. 하드가 담긴 모습

 
외장 하드를 세운 모습이다.
위에서 바라 본 모습-이게 아쉽다. 파우치에 넣어도 그림과 같이 팽팽하게
조여주지 못해서 헐겁다. 아래로 내리면 쏘옥 빠진다.

파우치 속피

외장하드를 조여주는 것이 더 짧았으면  조임력이 좋았을텐데 말이다.
거기에 똑딱이까지 강하게 조여주지를 못하니 아쉽다. 파우치는 아쉽다.

그런데 이 리뷰를 남기고자 하는 목적은 단 하나.
우선 사진을 보자. 알루미튬 케이스 오른쪽 위를 보면 떨어진 자국이 있다.
이렇게 말이다.
방금 급작스럽게 회사에 손님이 찾아와 쉬다말고 하드를 들고 갔다가 회사에
부리나케 빼내면서 떨어진 자국이다. 약 1미터 20cm상공에서 떨어졌다.
아. 뿔. 싸.
이걸 어쩔까나.... 그리고 작동을 해 보았다.
아무 이상 없다.

그렇다.
외장하드를 샀던
중요동기중 하나인 안전성을
난 필드테스트 했던 것이다.


합격!
고맙다 삼보 ㅠㅠ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과거 테잎 어학기를 사용하면서 그런가 보다 했다.
음질말이다. 어학기 테잎의 원음을 듣고 그 것을 반복했을때는
음질이 현격하게 떨어진다. 뭐 그냥 그런가 보다 했다.
거기에다가 테잎 돌아가는 어학기음과 특유의 잡음이 뒤섞이면서도
현장음이라 마음 편하게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사람이 좋은 것을 써보면
그 불편함을 어찌 겪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래서 큰집으론 이사해도
작은집으론 이사못한다고 어른들이 그러나 보다. 컥. 나도 어른이구나.

2주일정도 qmp를 가지고 움직여 봤다. 뭐 나의 경우야 어학은 나하고 뗄래야
뗄수 없는 사이인 걸 인정했기에 주로 교재에 관심이 많이 간다. 물론 나도
한 때는 50문장만 보면 된다라든가 영어공부 절대하지마라라는 책에 관심을
가져보기도 했지만 쩝. 십수년간 아니, 적어도 중딩때부터 한 걸 치면..쩝.
하여간 어학은 그 저 꾸준히 해야 한다. 단순간에 시험성적을 올리는 목적으로
무언가를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러니 그런 공부해 봐야 다 까먹고
실전에서 써먹지 못하니 삼성에서도 오픽이니 뭐니 실전능력을 본다는 것 아닌가.

참고로 이 글 보기 전에 본 블로거 잠못이루는 오밤중에 비몽사몽간의 글로 일필휘지 했다는 사실 알린다.
명필이나 달필만 일필휘지 하는 것은 아니다.

자...이제 qmp-501 v2의 진면목을 훑어 보자. 먼저 지당한 말씀 한 번 보자.

한 손에서 따악 작동이 된다. 주머니에 들어있는 상태, 또는 파우치에 넣어놓은 상태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주기능이 반복재생이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이 아니던가. 버튼배치가 절묘하게 딱 기억하기 쉽다.

단순하지만 놀라운건 이게 배터리가 1,100mAh라는거다. 아마 동영상돌리는
pmp도 이렇겐 안될꺼다. 휴대용기기중에선 최대용량 아닐까? 옴니아를 썼었는데
그게 700mAh다. 손안의 컴퓨터라는 옴니아가 그 정도니(옴니아2는 더 커졌을라나?)
이 용량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갈 것이다. AC충전지원된다는 것도 맘에 든다.
휴대용기기 2,3시간쓰면 똑 떨어지는데 그 거 usb로 충전할라면 날 샌다.

자 기능을 보자. 그림이 어학기가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0점조정이후시간은 재생하고 있는 화일의 반복시점을 내가 조정할 수 있다. 즉 0점조정을 하면 그 시점부터 반복이 되는데 최대반복이 장장 900초다. 어학기중 단연 최장시간이다. 그리고 qmp의 자랑중 하나인 자막기능은 영문의 경우 최대 48자가 입력이 된다. 어학기에선 말이다. 이북에선 더 많아진다. 이유는 아래 이북 사진을 보라. 음질에서 감동이다. mp3음질이 뭐 별거 있냐고? ㅎㅎ 테잎어학기나 cd어학기 써본 사람들에게 물어보시라. 원음과 ic음질은 절대 틀리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쓰다가 mp3반복음을 들으면 옥쟁반에 구슬 굴러간다. 감동의 쎄레나데. 청아한~~ 웁스. 오바떨었다.

녹음기 메뉴이다. 어학기로서는 독특하게 녹음기 메뉴를 가지고 있는데 음질이 전문보이스레코더 찜쪄먹는다. 아마도 학생들이 많이 찾는 강의녹음을 고려한 것 같기도 한데 해외유학생활중 외국인과 대화를 녹음하면 집에와서 그 것을 다시 들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쩝. 아픈 추억. 호주에서 외국인에게 무어라 말을 하면 쩝. 들려야지 말을 이어가지. 아~~그 어색한 시간들. 아래 그림중 녹음시간을 보라. 앞으로 녹음 가능한 시간이 장장 23시간59분이다. 24시간녹음이 가능한거다. 보이스레코더 뺨치는거다. 물론 저건 어학공부를 위해 mp3화일이 많아지면 줄어든다.

아래는 녹음한 파일을 들어보는 재생메뉴다. 참 친절하게도 되어 있다. 뭐가? 내 설명이 말이다.

참고로 qmp는 이렇게 다이렉트 인코딩..정말 보면 볼수록 녹음기로서도 탐난다. 어쨌거나 다이렉트 인코딩 혹자는 line-in녹음 뭐 그렇게 부르는데 그 것을 지원한다. 집에 있는 테잎, CD 다 모아서 이렇게 보관하자. 오래둔다고 재산되지 않는거다. 참, 녹음할때 분기잭을 이용하면 들으면서 녹음할 수 있다. 아래처럼 말이다. 그리고 온라인 강의도 이렇게 녹음해서 들으면 된다. 속청,속청 부르짖는 길잃은 양들에게도 좋다. mp3로 변환하면 2배속재생하고 자막을 이용해서 메모까지 하면 일거양득, 일석이조, 또랑치고 가재잡고 뭐하고 뭐하고 그런거다. 이쯤에서 qmp유저모임에서 무단으로 퍼온 동영상하나 보자꾸나. 쉬엄쉬엄.

출처;cafe.daum.net/qmp501


이북이다. 이북에선 한글의 경우 24자가 나온다. 이 쪼그만 화면으로 무슨 책을 볼 까 했는데 작은고추가 맵고 등소평,나폴레옹등을 봐라. 가왕 조용필은 어떤가. 절대 루저 아니다 ㅠㅠ 헴헴. 이렇게 해서 전철타고 청담가는 동안에 책 반권읽었다는 사실. 우... 그 놀라운 집중력의 비결은 이 앞 포스트를 봐라. 아니 말하자. 에궁. 안타깝게도 북마크기능이 없다. 즉, 책한권을 파일로 만들었다면? 그 거 중간까지 읽었다가 끄면 허거거걱! 사태 일어나는 거다. 다시 절라 눌러야 한다. 앞으로 말이다. 그 사실을 알고부터 절대 집중! 그럴수 밖에 없는 거다. 즉, 팁이다. 화일 잘라서 넣어라.
옥의티 하나더가자. 버튼 딸깍거리는 소리가 안타깝다. 제조사측의 변에 따르면
어학기의 특성상 내구성을 키우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처라는데 티는 티다.

재밌는 기능이 있다. qmp에는 재생모드있는데 그 중에 한곡모드란 것이 있다.
달랑 한곡틀고 정지되는거다. 그러면 자동꺼짐기능에 의해서 아무작동을 하지
않게 되면 설정된 시간에 주무시는 거다. 처음 이 걸 보고 아니 이런게 왜 있지? 했는데
그렇다. 이건 학습기인거다. 달랑 어학만 공부하는 것이 아닌 두루두루 엎어치고 매치는 학습기인 것이다. 무슨 말이냐? 니가 사용하기에 따라서  qmp가 단순한 테잎어학기보다 조금 더 나은 부가기능을 가지고 있고 용량크고 뭐 이런 것만 이용하느냐 아니면
저 광활한 우주 어드메에 똬리를 틀고 있을 블랙홀처럼 나의 불타오르는 학습욕구에 모든 지식을 빨아들일 것이냐의 차이란 것이다. 젠장 그런데 사용하기 나름이란 무엇인가. 요 한곡기능이 오묘하다. ㅋ... 맨 아래 상품설명르 보고 유추를 했다. 아~~이 관찰력을 넘어선 통찰력~~~탄복하라. 경배하라~~ 오`~~~


그렇다. 단어장, 암기장, 학습교재, 수면학습
쉽게애기하자. 하염없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mc2비슷한 화일이 있다. 집중력을 키워준다는 뭐 그런거 말이다. 그리고 본인이 외우고자 하는 학습. 그 것이 영어이든 자격증이든 뭐든 상관없다. 그 것을 하나의 파일로 만든다. 그리고 한곡모드를 선택하고 주무실때 틀어두면 수면학습이 되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붙이냐고?  저위의 까페 주소들어가 보면 유틸 다 있다. 거기서 건진 사진 하나이다. qmp의 기능은 거의 설명이 되어 있다. 아니 버튼 안내다.

아~ 돈도 안되는거 그래도 블로그 방문객수 늘려 보겠다는 요량으로 불철주야 글 썼는데 누가 알아줄래나 몰겠다. 이 글보고 도움된다면 추천하나 부탁한다. 나 원래 부탁 안 하는 사람인데 추천해달라는 말...에이 안할란다. 뭐 알아서 잘 하겠쥐. 쩝. -.-;;
나 원래 부탁 안 하는 사람이야~~

추천한다.
1.나는 내 교재가 있다.
내가 듣는 인강, 교재, 과외가 최고다는
그 것만 파겠다. 그럼 qmp501v2를 이용해라.

2. 내가쓰던 테잎, CD, 어떻게 하죠?????로 고민하는 이들.

3. 학원강의 듣는 사람은 두 말할 필요가 없겠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아.. 이런 도대체 시내를 나갈 일이 없어.. 쩝.
사랑하는 나으 그녀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심정.
싱글이라면 목적의식이라도 있어 돌아다니련만,
아니쥐. 흠.. 어쨌거나 거래처에 갈려고 전철을 타면 참 볼 거리가 많다.
우선 난 광고판을 본다.

1. 광고는 몇 개나 붙어 있나. -- 실물경기의 바로미터라고나 할까?
몇 개 붙어 있지는 않다. 이전에 봤으면 모르겠는데 몇 달전에 봤을때보다는
더 붙긴 했는데 큰 차이는 없다. 아. 한가지 차이가 있는 것이 정부관련부처의
홍보물이 엄청 줄었다. 4대강때문에 예산이 줄었을까?
2. 광고는 어떤 것인가?
오늘 보니  순전히 성형외과며 다이어트관련 광고물이다.
그 쪽은 여전히 장사가 잘 되나 보다. 하긴 몇 이런 뉴스를 보니 중국의 톱가수가
한국에서 성형수술도했다는 뉴스도 나왔으니 어쩜 한류바람을 타고 외국인들도
많이 오나 보다.
3. 사람들의 표정이나 옷 입은 것, 그리고 무엇을 손에 들고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보는 것도 꽤나 즐거운 안구운동이라고나 할까? 어짜피 이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는데 말이야. 어쩔 수 없이 목적지까지 가는 전철안이라면 다른 이들을
관찰해 보는 것도... 좀 음흉한가??? ㅎㅎ 뭐 절대 그런 이상한 목적은 아니다.


그런데 7호선 역에서 이런 행사가 열렸다. 후... 기특한걸?
한 쪽 전철의 공간을 빌려서 이렇게 농어촌 특산품이 올라와서 팔리고 있다.
얼마나 많이 팔리느냐의 문제이기 보다도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또 다른 일거리에
대한 희망을 주고 시민들에겐 잠시나마 향토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자리가
아닐지 모르겠다. 각박해지는 이런 세상일 수록 더욱 소중한 자리가 아닐까.
이 놈 덕에 지하철에서 책을 보게 된다. 기초적인 이북인데 읽는재미가 쏠쏠하다.
왔다 갔다 하면서 반권을 읽었다는...오~~ 놀라운 집중력.
영어도 공부한다. ㅎㅎ mp3어학기다. 요즘 이 것에 맛들였다.
공부는 꾸준히 해야 한다. 어학이 무슨 엿장수 맘대로도 아니고 10분에 300단어니
뭐니 하는 것은 절대 노터치다. 속된말로 영어 장삿꾼아닌가.

이제 조만간 지하철 유랑기를 펼칠지 모르겠다. 다음주부터 좀 바뻐져야 할 텐데 말이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