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스케치나 깜박이를 묻는 글에 대한 답변들이다.
뭐 항상 그렇듯이 어던게 좋냐. 이 정도의 질문글에 대한 답변이다.
어학기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될 듯.

워드스케치는 그림을 이용해서 단어를 연상하는 단어학습기입니다.
마치 영유아들에게 단어공부를 시킬대 오리그림에 "오리"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외우게 하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영유아들에게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낯설고 신기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빨리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그림연상이 유용하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림학습보다는 문장으로 연상하는 식으로
공부하는 문장연상을 공부합니다.
이를테면 "judge"라는 단어를 연상할때 "재판관은 재판중에 항의하는 피고인을 저지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그래서 재판관과 저지를 연결하고 재판하다 뭐 이런 식으로 연상하는 것입니다.하지만 이 것도 한계는 있습니다. 소위 공부의 신이라는 서연고학생들이 이런식으로
단어를 외우지는 않았습니다. 쓰고 읽고 외우고 그 것을 틈틈이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영어는 계속된 반복이 정도이자 정석입니다.
하프스터디는 반복학습법이라고 해서 단어와 뜻중에서 어느 한쪾을
먼저 보여주고 외우는 방식입니다.
즉, 강제적으로 하나만 보여주는 것이죠. 단어만 보여주거나 뜻만 보여주거나 말이죠.
하지만 이 단순한 방법도 실용신안등록을 받았습니다. 다른 단어학습기들도 그렇습니다.
특허등록이나 실용신안 또는 서울대출신개발 뭐 이런 식이죠.

 

지금까지 영어라는 과목이 만들어지고 수 많은 학습상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일시적이었지만 폭발적인 유행을 만들기도 했고 비슷한 상품들이 수도 없이
만들어졌지만 한때였습니다. 그런 것들도 마찬가지로 특허 또는 발명, 실용신안 받은상품이며
서울대뿐 아니라 외국의 유명대학출신들이 만든 것들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꾸준하게 유용하게 이용되는 것은 없습니다.
왜 일까요? 바로 정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공부법도 쓰고 읽고 말하기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특히 어학은 더욱 그런 학습이 필요한 실용학문입니다.
마치 엠씨스퀘어가 좋은 성적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지만 모든 학생을 그렇게 해주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단어학습기를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효과를 볼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라도 흥미단계를 벗어나면 지루해집니다. 온라인 게임 해보셨죠?
온라인 게임조차도 흥미를 잃게 되고 결국 재미없어도 할게 없어서 하는 식이 되는데
공부가 과연 그렇게 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와 노력입니다.
 

쏘니의 찍찍이나 qw-909se처럼 테잎을 이용해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그런 어학기를 가지고 효과를 봤다는 후기들을 많이 읽을 수 있습니다.
3,4만원 밖에 안하는 상품이죠. 하지만 어학의 핵심인 반복재생, 발음비교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노력을 한다면 그런 제품들 가지고도 충분히 학습을 할 수 있으며 단어학습기는
종이에 쓰고 입으로는 외우고 머리로는 연상하는 학습법이 최고의 학습법입니다.
메모하는 습관의 중요성과 같습니다. 기억을 보조하고 더 강화하기 위해 씁니다.
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모르는 단어만 따로 모아서 본인이 직접
수첩에 만든 단어장. 1000원도 안되는 단어장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단어가 영어공부의 전부가 아닙니다. 단어를 넘어서세요.
단어는 짜투리 시간이나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외우고 그런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라고 하지요.
지금의 서연고에 가 있는 학생들이 단어학습기 없어서 영어단어공부를 못했을까요?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지금 나와 있는 단어학습기의 기능들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거의 비슷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있구요. 

 

최근엔 mp3를 이용해서 테잎이나 cd, 인강등까지 공부할 수 있는 mp3어학기도 나왔습니다.
자막을 만들어서 공부한다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어학은 꾸준히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것이 정석이자 왕도입니다.
100미터 단거리 승부로 볼 수 없는 장거리 레이스입니다. 

좋은 선택하시고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본인의 노력없이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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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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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한달에 한 번씩 걸리는 마술이 있지만 남자는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면 훈장인지
아니면 나이들어가는 연륜의 표식인지 몰라도 수염이 나게 된다. 매일 면도하는 이도 있고
뭐 나 같으면 보통 3일정도? 썩 멋진 모양새로 만들어지는 수염이 아닌지라 기르기도 그렇다.
비즈니스맨이 수염을 기르기도 쉽지는 않잖은가. 그래서 1회용면도기를 주로 사용을 하다가
생애 첫 전기면도기로 구매한 조아스 상품. 조아스전자는 고등학교때부터 신문광고등을
접하며 나름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는 있었다. 특히 헤어드라이어로 말이다.

그래도 조아스는 소형가전중에서는 드문 국산가전회사이다. 한 4년정도 되었을까?
구매할때 방수가 된다는 것이 특이했다. 오. 그러면 목욕하면서 면도해도 되겠네.
전자제품에 취약한 수분이나 습기에는 강하겠구나 하면서 구매한 제품이었는데
언젠가 충전하는 거치대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한동안 찾다가 말다가
결국 그렇게 본체만 가지고 있다가 질레트면도기를 사용하며 면도날을 사곤 했다.
그러다가 한가로이 쳐박혀 있는 본체를 보다가 다시 사용해 볼 양으로 조아스 전자에
전화를 해서 거치대를 구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오래된 제품이라 재고가 없다는 것이다.
흠... 이럴때 오랜 고객에게 나름의 월드베스트 서비스를 해주면 조아스를 두고두고 찾고 입소문을 내줄텐데
역시 중소기업이라 그 점은 아쉽더라. 그냥 이런 저런 휑한 마음에 책상에서 약 5미터 떨어진
쓰레기통으로 던졌다. 쓰레기통에 바로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 벽에 원바운드로 맞고
쓰레기통에 들어가게끔 나름 각도조절을 하고 말이다. 그러다가 몇 일지나지 않아서
헉! 거치대를 찾은 것이다. 이런~~아직 비우지 않은 쓰레기통에서 조아스면도기를 찾아냈고
작동을 해보니 이런~~ 아무문제 없이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삼성이 핸폰초창기 시절 트럭이 밟아도
안 부서진 핸폰이라고 언론보도자료 뿌리고 그러더니 이 정도면, 이 것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겠는걸.
살짝 던진것도 아니고 오버핸드로 말 그대로 집어던졌는데 말이다. 회사동료에게 웃으면서 말했더니
면도기 기름을 준다. 무슨 기름인지 몰라도 그 기름을 발라서 면도를 해 보니. 쌔거다! 쎈삥!
우와~~~ 질레트 면도날만 7만원가까이를 산게 엊그젠데...갑자기 돈이 아깝다.
이게 5만원도 안주고 산 제품인데 이렇게 튼튼하지 않은가.

조아스면도기 본체

다시 찾은 충전거치대.

두날 면도기인데 면도 잘 된다. 뭐 TV광고같이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충분한 접지력을 주는 그립장치

구렛나룻을 자를 수 있는 커터. 난 한 번도 쓰지 못했다. 구렛나룻이 없어서 말이다.


충전모습.


눈이 내렸다. 아마도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은 풍성한 눈이다.

국산제품도 좋은것 많다. 중소기업제품도 좋은 것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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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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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동에 있는 전세 빌라입니다. 2층이구요. 방 2개. 화장실 1개, 
이 곳에서 8년 살았네요. 주인이 공무원인데 들어올때 3천 줬던 전세 아직 그대로 입니다.
다만 내 년즈음 혹은 그 뒤에 재개발이 될 지 몰라서 1년에서 2년 정확히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동시다발적에다가 난개발의 우려에 전세대란까지 겹쳐
허가되었던 재개발까지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고 제가 살고 있던 곳은 제가 들어올 때부터
재개발 애기가 떠돌고 있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갔군요.
집쥔은 투자삼아 산 것이라 전세값인상에는 관심없습니다.

방도 따듯하고 햇볕이 유리창으로 바로 들어옵니다.
방 찾으시는 분. 서울에서 3천만원 전세 구하기 정말 어렵지요. 여기 좋습니다.
관심있는 분 댓글과 연락처 비밀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마을버스도 가깝고 서대문전철역 걸어서 15분에서 20분. 빨리 걸으면 10분입니다.
아래 글 참고하세요.
3월달이면 입주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독립문 삼호아파트 헬쓰클럽을 다녔는데 1년끊으면 36만원입니다.
헬쓰클럽은 크고 그 안에는 작은 찜질방도 있답니다. 무료이용-
산책로 가깝고, 등산하기에도 좋습니다. 근처역은 서대문역과 독립문역입니다.

참 오래 살았구나. 2004년부터 살았으니 헉. 6년 가까이 살았구나.

냉천동에서 종로구 행촌동으로 사무실 옮기고 그리고 헬쓰를 다니고 그렇게 해서
가까워진 독립문 사거리. 독립공원이 가까워서 그런지 어르신들도 많이 계시는데
겨울이라 요즘은 안 보인다.

독립문 사거리에서 영천시장쪽에 있는 작은 공원. 여름엔 분수도 틀어준다.
눈이 소복이 쌓였다.

작은 공원옆의 지하도. 안쪽에서부터 약 200m가량 영천시장이 드리워져 있다.

떡집 골목들. 이 곳을 지나가면 중국인들의 말소리가 많이 들린다. 한국떡을 중국인이 만든다.
그런건가?

눈. 눈 . 온 세상을 뒤덮은 눈.

여름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던 뜨란채 뒷 산책로 역시 눈으로 뒤덮여 있다. 옆산을 보면 더 장관.

눈꽃이 피었다고 하나?

사진을 여러개 찍어봤다. 혼자서 말이야. ㅎㅎ

산책로를 지나 집으로 향한 길

성일교회로 올라가는 마을버스

집 작은 계단으로 올라가기 전에 찍은 사진.

오늘 홍제동 방을 알아보면서 정들었던 집을 찍어봤다. 너무 오래되어서 참 말썽도 많았지.
천장에서 물새서 수리도 하고 세면대 파이프도 터지고, 하지만 수리를 해서 깨끗하다.
앗. 복덕방에 방 내놔야 하는데.. 이게 전세 3,000이다. 서울 시내에 그런 방이 있을까?
처음 구한 전세방. 감개무량했었는데 이제 이사를 가는구나.

이 곳을 바라보면서 줄넘기도 많이 뛰었다. 그 놈의 재개발때문에 서민들은 점점 외곽지대로 밀려나는 것 같다.
왜 이렇게 뒤엎는거야. 흠. 재개발 하면 과연 누구에게 좋을 걸까? 집주인에겐 좋겠지. 세입자는???
개털이잖아. 개털. 그런데 재개발을 나 들어올 때 8년전부터 나오던 소리인데 언제 될지 세입자들만
불안하게 한다. 들리는 소리는 아직도 언제 될지 모른다고 한다.

문을 열면 보이는 모습. 작은방은 옷가지며, 쌀통이며, 잡동사니들. 책장이 참 오래가네.
저건 15년도 넘었잖아.

참 아쉽다. 너무 좁아. 바람도 통하지 않고 말이야. 그래도 얼마나 버틴거냐. 꺼이 꺼이.
떠나려니 아쉬움이 파란만장하군.

거실 한 켠의 주방.

안 방 모습. 그래도 겨울에 따듯하고 여름엔 시원하다. 그 건 참 맘에 들더라.

창이 넓은 것도 좋고 말이야. 그래서 여름에 바람은 시원하다. 바로 앞이 지붕이다.

이 흔적들은 이제 다 어디로 가는 거지? 산책로를 지나 회사 출근하면서 매일 내려가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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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산업

휴가있는삶 2010. 1. 26. 23:50

탄소나노산업이 뜬다! 주목하라

대진공업은 탄소나노튜브(CNT) 복합재료시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을 30일 내놨다.

주목할 국내 기업으로는 대진공업 등을 제시했다.

대진공업 연구원은 CNT 복합재료 시장규모가 내년엔 최소 2억5000만달러에서 최대 9억7000만달러, 대진공업은 오는 2015년까지 연평균 61.5~75.0%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대진공업 연구원은 "현재 CNT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경쟁력이 없다는 것"이라며 대진공업은 "CNT분리 기술, 소량으로도 특성을 잘 발휘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현재 kg당 100달러 수준인 다중나노튜브(MWNT)가 50달러까지 떨어졌을 때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대진공업 CNT는 탄소가 모여 튜브형태를 이룬 것으로 그 직경은 1~100나노미터(nano meter·10억분의 1미터)수준이다. 허 애널리스트는 "전기적 특성이 구리보다 100배 뛰어난 대진공업 CNT는 우수한 열적, 화학적, 기계적, 구조적 특성까지 보유하고 있어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하다"라며 대진공업은 "특히 가장 먼저 상용화가 기대되는 분야는 복합재료 분야"라고 대진공업 연구원 측은 내다봤다. 
 

 

나노산업 육성에 관련주 강세
정부가 나노 산업을 육성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나노엔텍은 전일대비 11.73% 오른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나노트로닉스가 6.31%, 나노캠텍이 2.17% 각각 상승세다.
정부는 나노기술 분야에 2020년까지 1조2100억원을 투자해 나노기술 전문기업 500개를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9.12.29 09:32:37 입력, 최종수정 2009.12.29 09:44:09

'나노 원천기술의 보고' 러시아
나노섬유·의료로봇… 차세대 성장동력의 핵심
"2015년까지 12조원 지원" 대통령까지 나서 개발 독려

지난달 11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 자기(磁氣)단층촬영·분광학(分光學) 연구소. 72세의 유리 피로고프(Yuri Pirogov) 소장이 20~30대 연구원들과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뇌단백질 DNA 분석결과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옆에는 흰색 원통형의 바이오 분자구조 해독기가 습도·온도·압력이 일정한 밀폐유리 안에서 '웅웅'거리며 가동 중이었다. 여기서 나온 정보는 세계 10위 처리속도를 자랑하는 수퍼컴퓨터로 옮겨져 분석됐다. 피로고프 소장은 "이 시스템으로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광우병·기억상실증 등 각종 뇌질환을 유발하는 나노(Nano) 단위의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고 있다"며 "절반 정도 진척된 연구가 성공한다면 노벨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기술 연구 전문가인 유리 피로고프(왼쪽) 모스크바 국립대 자기단층촬영·분광학 연구소장이 박사과정 연구원과 함께 바이오 분자구조 해독기 앞에서 뇌단백질 구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피로고프 소장은“시료(試料)용 원통용기에 뇌단백질을 담아 해독기에 투입한 후 분석결과를 보아가면서 각종 뇌질환의 원인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 김강석 프리랜서 사진작가 romkane@hotmail.com
1996년 국가지원으로 설립된 이 연구소는 원자·분자처럼 작은 물질을 합성·측정하는 나노기술 중에서도 의료·생물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물리·생물·화학·의학은 물론, 심리학·언어학 전문가 50여명이 합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피로고프 소장은 "러시아에서 분자생물학 나노구조를 유일하게 연구할 수 있는 곳"이라며 "연간 연구기기 운영비용으로만 3만달러씩 국가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나노 기술은 같은 전력으로 백만배 이상의 성능을 내는 컴퓨터 프로세서(정보처리기), 종이만큼 가벼우면서 강철보다 단단한 나노섬유, 세계 수십억명이 겪고 있는 물 부족을 해결할 극미세 필터(멤브레인) 등 다양한 제품에 응용될 수 있다. 현미경으로 겨우 보이는 의료로봇이 피부를 자르지 않고 몸속에 들어가 수술을 실행하는 영화 같은 장면도 가능해진다.

러시아는 3년 전부터 대통령까지 나서서 나노기술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밀고 있다. 한때 미국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과학기술 강국이었던 러시아의 원천기술을 '돈'으로 만들어 보려는 시도이다. 경쟁국들에 비해 나노산업을 국가전략으로 수립한 시기는 6~7년 늦었지만 탄탄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작년 10월 모스크바에서 36개국이 참여해 열린 '제2회 국제나노기술포럼'에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2015년까지 107억달러(약 12조6200억원)를 나노기술에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노 원천기술 강국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자기단층촬영·분광학 연구소에서는 쥐를 이용한 종양연구도 마무리 단계이다. 세계 최초로 원자 크기의 나노캡슐에 약품을 담아 쥐의 종양까지 보낸 뒤 강력한 자기장을 사용해 그 약품을 종양에만 작용시키는 연구였다. 피로고프 소장은 몸집만한 종양이 사라진 쥐 사진을 보여주며 "다국적 기업들이 이 기술을 팔라고 접촉해오고 있지만 국가 경쟁력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쉽게 내놓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난달 10일 국내 대형 전자업체 모스크바기술센터장은 러시아 서쪽에 있는 구(舊)소련국가 벨로루시(백러시아)의 한 허름한 연구실을 방문해 50대 과학자가 내놓은 기술에 깜짝 놀랐다. 뜻밖에도 현재 평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반도체 저장공간 확장기술을 3차원으로 쌓아 늘리는 나노기술이었다. 센터장은 "러시아엔 보석의 원석 같은 나노기술이 곳곳에 숨어 있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러과학기술개발협력센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나노기술 인력은 현재 2만여명이고, 연구소·기업 등 나노관련 기관 수는 150여개에 달한다. 이들은 특수소재·생명공학·화학·에너지 등 러시아가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나노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작년 한 해 혈관 막힘의 위험을 진단할 수 있는 나노진단기구, 산소결핍으로 인한 심근경색을 막을 수 있는 마그네슘 나노입자, 기공보다 작은 미생물을 걸러내는 나노섬유 붕대 등이 러시아에서 발명됐다. 지난 2000년엔 러시아의 물리학자 조레스 알페로프가 빛을 전기로 바꾸는 나노 단위 물질을 개발한 업적으로 이미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작년 10월 모스크바에서 열린‘제2회 국제나노기술포 럼’에서 나노기술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AP

◆러시아 정부도 전폭 지원

러시아 정부는 2007년 7월 나노기술 지원 국책금융기관인 '나노기술공사(RUSNANO)'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나노산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나노기술 분야에 대한 예산을 줄이지 않았다. 2008년 7억3000만달러를 지원했고, 작년에는 8억6000만달러로 규모를 더 늘렸다. 올해는 10억3000만달러를 나노 예산으로 책정해 놓았고, 2015년엔 14억8000만달러까지 지원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매년 10억달러 이상씩 나노기술에 지원하는 국가는 현재 미국·일본 정도밖에 없다. 러시아는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통해 2015년까지 나노 분야에서 일자리 15만개를 창출하고, 고급 기술인력 10만명 이상을 양성·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가 이처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나노기술이 미래 러시아의 '지갑'이 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원유·천연가스 등 지하자원에 GDP(국내총생산)의 30% 이상을 의존하는 불안정한 경제구조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주는 첨단기술에 대한 개발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2008년 7월 배럴당 150달러 근처까지 치솟았던 원유값이 경기침체로 작년 초 배럴당 30달러대까지 곤두박질 치자, 러시아는 국가부도 소문까지 나돌 정도로 심각한 위협을 받았다. 경제적·정치적 안정을 위해 혁신적 기술에 기반을 둔 신성장동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게 된 것이다.

조선일보·LG경제연구원 공동기획

☞ 나노(NANO)

10억분의 1을 표시하는 극미세(極微細) 단위로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원자 3~4개 크기에 해당한다. 나노기술은 나노 단위로 물질을 합성하거나 측정하는 과학기술을 말한다. 의료·전자·화학·식생활 등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2014년까지 세계 나노기술 시장은 IT(정보기술)시장만큼 커질 전망이다.

난 너무 약하다. 그렇게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일 뿐이라고 하면서도 그냥 지나간다.
작은 것에 욕심을 내다가 큰 것을 놓친다.
지금은 어떤 시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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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캠코더가 인기가 있기는 한데 가격적으로 비싸서 구입을 망설였다면
이 제품을 주목하시라. 그런데 초소형 카메라 내지는 캠코더라 불리는 것들이
왜 이리 가격이 비싼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md-80s(스포츠)와 md-80p(포켓)의 중요한 성능은 삐까삐까하다.
80s는 뽀대나게 메탈로 만들어져 있고 80p는 여타의 캠코더처럼 플라스틱이다.
따라서 가볍기는 하다.
안의 구성품 역시 다른데 뭐가 다를까. 한 번 확인해 보자
우선 박스가 다르다. ㅎㅎ

대략 박스 크기는 MD-80S보다 1/2 더 작다
그만큼 뭔가 빠졋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일반 활용의 캠코더로 적당할 듯 하지만 뭐 레저용으로도 못쓰란
법은 없다. 이 것 저 것 응용하면 말이다.
우선 눈에 딱 띄는 밴드가 없다.
MD-80S에는 4종의 밴드와 함께 헤드기어에 장착하는 클립이 없다.
참고로 100대 기획상품이라고 하니 빨리 달려야 할 것!

초소형캠코더 MD-80P포켓 RED 캠코더
178,000 원
98,000원
[사은품-2Gcard]추가입고,색삭추가,주문폭주, 세계 최소형 미니캠 MD-80s
198,000 원
17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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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신청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자격증 카드가 왔다.
3회 합격생이군.
자격증을 보니 새삼 예전일이 생각이 난다.
IMF시절 일자릴 찾다보니 구미공단까지 흘러들어가게 되었고
더 깊이 들어간  경북의 칠곡.
그 산골짝. 저녁만 되면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아 마치 산사에 수도하는
기분이었던 그 여름. 그 곳에서 물류관리사를 공부했다.
일자리가 없었던 그 시절, 그 나마 무언가 목표가 있다는 것이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해주었었지.
결과적으로 월급을 제대로 못받았고 나온 곳이었지만 워낙 경기가 좋지 않았던 IMF시절이었다.
그저 일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 마음이 편했던 그런 때라고나 할까.

앞날이 보이지 않던 시절이라 이거라도 따면 도움이 될까 하고 땄지만
결국 지금은 조금은 동떨어진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장롱자격증이 되어 버렸지만 이 자격증을 따기위해 공부했던 것.
목표라는 것은 결과와는 별개로 살아가는데 필요하다.
되든 안되든,
일단 움직일 수 있게 해 주는 힘을 주니 말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래서 희망조차도 보이지 않는다면 얼마나 슬픈 젊음일까.
오늘 뉴스에 보니 400만의 실제적인 실업자.
비근로자가 1800만. 결국 2~3명중에 한 명은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군.
왜 그런거지? 어디에서 문제일까.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빨리 극복해온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아직 서민들은 그 금융위기속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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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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