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겨야 산다

心身FREE 2008. 7. 4. 16:32

1] 캠퍼스, 캠퍼스, 컴퍼스...?
나 : 친구야, 캠퍼스를 5번 말해봐.
친구 : 캠퍼스, 캠퍼스, 캠퍼스, 캠퍼스, 캠퍼스
나 : 3번 더.
친구 : 캠퍼스, 캠퍼스, 캠퍼스
나 : 친구야, 각도를 잴 때 쓰는 기구는?
친구: 컴퍼스!!

[2] "흰색"과 "검정색"
나 : 너 이제부터 절대로 "흰색"이래고 말하면 안돼!
친구 : 응!
나 : (머리카락을 가리키며) 이거 무슨색?
친구 : 당연히 검정색이지.
나 : 틀렸어! "검정색"이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했잖아.
친구 : 언제? "흰색"을 말하면 안된다고 했었잖아.
나 : 땡! 속았네. 너 방금 "흰색"이라고 말했지? ^O^

[3] 못 맞추면 바~보!!!

1번 문제 : "여덟난쟁이"를 10번만 말하세요. 신데렐라에 나오는 난쟁이가 몇 명이죠??
A : 0명(신데렐라에 난쟁이는 나오지 않습니다.)
2번 문제 : A . B . C 라는 세 나라가 있었는데, C라는 나라에서 비행기가 출발하여 A라는 나라로 가는데 그 비행기가 A와 B나라의 국경선에 추락을 했습니다. 그럼 생존자를 어디에 묻어야할까요..?
A : 아무데도 안 묻는다(생존자를 왜 묻습니까? -_-;)



3번 문제 : 어떤 달팽이가 있다.그 달팽이가 이상한 모양의 운동장을 도는데 오른쪽으로 돌면 1시간30분이나 걸리는데,왼쪽으로 돌면 9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왜 그럴까...?
A : 1시간30분과 90분은 같다.

[4] "닌자거북이"와 "거북선"

나 : 친구야, "닌자거북이"를 열번 외쳐봐.
친구 :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나 : 친구야, 세종대왕이 만든 배 이름은 뭐게?
친구 : "거북선"!
세종대왕이 배도 만들었다니... 헐....

[5] "낙랑공주"와 "평강공주"
나 : 친구야, "낙랑공주"를 10번 빠르게 외쳐봐.
친구 :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나 : 바보 온달과 결혼한 사람은?
친구 : "낙랑공주"!
그 때, 친구를 놀리면 됩니다."바보야, 평강공주야~~"

[6] "아니"라는 말..
나 : 친구야, 너 "아니"라고 말을 하면 바보가 되는 거야.. 알겠지?
친구 : 응.
나 : 담이 높은 어떤 큰 집이 있었어. 그 집에 들어가야 하는데 문이 열려 있었어. 너 같으면 담 넘을꺼야?

*때때로 아무 생각없이 듣는 애들은 "아니" 라고 단번에 속는다. 하지만 대부분 여기서는 잘 걸리지 않는다.

친구 : (억지로) 응.

나 : 담을 넘어서 간다고? 무리하는군. 좋아. 담을 넘었더니 커다란 개 한마리가 순식간에 너한테 덤벼들어 네 다리를 물려고 그래. 너는 물릴꺼야?

친구 : (역시 안속는다.) 응.

나 : 개한테 물린다고? 좋아. 현관문을 여는데 열쇠가 없었어. 그런데 옆을 보니 창문이 열려 있는 거야. 그럼 넌 열린 창문으로 가지 않고 문을 부시고 들어갈꺼야?

친구 : (약간 생각하며) 응.

나 : 이야.... 절대 안 속네? 다 맨 마지막엔 속던데, 너 어디서 이 얘기 들은 거지?

친구 : (다시 아무생각 없이 -_-;) 아니~~!



[7] 장님이 지팡이 달라고 할 땐??
친구와 함께 슈퍼에 가는길에 물어봅니다.

나 : 친구야, 벙어리가 슈퍼에 가서 칫솔 달라고 하려면 어떻게 해야지?
친구 : (손으로 칫솔질 시늉을 하며)이러면 돼지~

나 : 그럼 장님이 슈퍼가서 지팡이 달라할 땐 어떻게 하지?

친구 : (지팡이짚는 시늉을 한다)

나 : 바보.. 그냥 지팡이 달라고 하면 되는데...

장님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8] 너 팬티 안 입었니?

나 : 가와 나와 다가 살았는데, 가와 다는 팬티를 입었대. 그럼 아무것도 안 입은 얘는 누구게?

생각없는 친구: 나.

"어머? 너 팬티도 안 입고 학교에 왔니?"라고 놀려준다.



[9] "나비"와 "정상"

나 : 야! 너~ "나비"해봐.

친구 : 나비.

나 : 그럼 '정상'해봐~ (넌 오늘 죽었다잉~)

친구 : 정상~

나 : 그럼 한꺼번에 말해봐~

친구 : 나비정상

나 : 뭐? 너 비정상이라구? 하하하!!


[10] 금붕어 삼행시

나 : 내가 금붕어 삼행시 지어 볼게. 운 띄워 봐.

친구 : 그래, 금!

나 : 금요일에 누가 그러는데...

친구 : 붕!

나 : 붕어랑 너랑 IQ가 똑같다며?

친구:어!

나 : 맞다고? 정말이었구나~~!



[11] 왜, 왜, 왜, 왜, 왜!!

나 : 친구야, '왜'를 다섯 번 말해봐.

친구: 왜, 왜, 왜, 왜, 왜..

나 : 너 틀렸어.

친구: 왜?

나 : 방금 여섯번째 말했으니까...



[12] "흥보"와 "놀보"

나 : 놀부네 형을 "놀보" 라고 해봐...

친구 : 음.. 놀보~

나 : 그러면... 흥부네 형은 누구게!?

친구 : "흥보"!!!!! -_-;;;

흥부네 형은 놀부다.

[13] 두 발로 걷는 오리

나 : 너 두발로 걷는 쥐가 뭔지 알아?


친구 : 아니.

나 : 미키마우스 잖아.. 그럼 두발로 걷는 개는?

친구 : ...구피!

나 : 그럼 두발로 걷는 오리는?

친구 : (거의 반사적으로) 도날드 덕!

나 : 원래 오리는 다 두 발로 걸어.



[14] IQ 테스트

나 : 야, 새로운 IQ 테스트 방법이 나왔는데 들어봐.. 무슨 이야기를 했을때 모르면 IQ 150은 "Oh, I do not know."라고 하고 IQ 130은 "I don't know." IQ 100은 "No." 그리고 IQ 80 이하
나 저능아는 "아니 또는 몰라" 라고 한데..

친구 : (무표정)으음....

나 : (그 다음 친구를 의심스럽게 바라보며) 너 이거 어디서 들은 거지? 알고 있는거지?

친구 : 아니....헉..@#$#

때는 늦었다. 친구는 아이큐 80 이하로 떨어지고 만다.



[15]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나 : 자, 큰소리로 따라해.. 히말라야!(악센트를 "히"에 주고), 히말라야!(악센트를 "말"에 주고), 히말라야!(악센트를 "라"에 주고), 히말라야!(악센트를 "야"에 준다.)

친구 : (똑같이 한다) 히말라야.. 히말라야.. 히말라야.. 히말라야.. -0-

나 : 히! 말! 라! 야!

친구 : 히! 말! 라! 야!

나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친구 : 히..말..라야?


나 : 그건 에베레스트야.. 바보..



[16] 100, 200, 300, 400, 500...

나 : 친구야, 100, 200, 300, 400, 500을 다섯번 크게 해봐.

친구 : 100, 200, 300, 400, 500...

나 : 100 다음은??

친구 : 200!

나 : 100 다음은 101이야..



[17] 영희네 가족

나 : 영희네 가족은 엄마, 아빠와 7자매야. 자매의 이름은 빨숙이,주숙이,노숙이,초숙이,파숙이,남숙이가 있거든. 그렇다면 막내의 이름은 뭘까?

친구: 보숙이..

나 : 내가 처음에 영희네 가족이라고 했잖아. 영희지!!



[18] 커피잔의 손잡이

나 : 커피잔의 손잡이는 왼쪽에 붙어있을까? 오른쪽에 붙어있을까?

친구: (심각하게 고민) ....

나 : 손잡이는 커피잔 바깥쪽에 붙어있지롱!



[19] 컨닝

나 : 컨닝을 열번 말해봐.

친구: 컨닝, 컨닝, 컨닝...

나 : 미국의 최초 대통령 이름은?
친구:링컨.

나 : 워싱턴이지...



[20] 개나리

나 : 개나리를 열번 말해볼래?

친구: 개나리, 개나리, 개나리, 개나리...

나 : 이번엔 송아지 열번...

친구: 송아지, 송아지, 송아지... 자,이제 개나리 노래 한번 불러보자


친구: 개나리~ 개나리~ 얼룩개나리...(십중팔구 ...요렇게 부른다^^)



[21] "ㄱ", "ㄴ", "ㄷ"..

나 : 친구야, "ㄱ", "ㄴ", "ㄷ", "ㄹ".... "ㅎ" 해 봐.

친구 : "ㄱ", "ㄴ", "ㄷ", "ㄹ".... "ㅎ"

나 : 그럼 "뽀빠이"에 "삐읍은 몇개가 들어가 있게??"

친구 : 삐읍이 어딨어? 쌍비읍이지. ☜ IQ 정상

친구 : 음... 2개! ☜ 고릴라 수준

친구 : 음... (한참 생각하고) 2개! ☜ 붕어 수준



[22] 올챙이 알(?)

나 : 올챙이는 찬물에 알을 낳을까? 따뜻한 물에 알을 낳을까?

친구 : 음... 찬물! (아니면) 따뜻한 물!

나 : 땡~ 틀렸어! 올챙이가 어떻게 알을 낳아?



[24] 1층에는 사과가..

나 :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1분동안 무조건 따라해야 네가 이기는거야!

친구 : 응.

나 : 1층에는 사과가 있다.

친구: 1층에는 사과가 있다.

나 : 2층에는 포도가 있다.

친구: 2층에는 포도가 있다.

나 : 3층에는 파인애플이 있다.

친구: 3층에는 파인애플이 있다.

나 : 4층에는 바나나가 있다.

친구: 4층에는 바나나가 있다

나 : (갑자기) 2층에는 뭐가 있다고 했지?

친구 : 포도!

나 : 틀렸어 (여기서 안속으면)..


나 : 너 어디서 들었냐?

친구 : 아니

나 : 틀렸어
(왜 틀렸냐면 자신이 하는말을 따라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구는 "너 어디서 들었냐?" 라고 말해야하는거죠..^^;;)


[25] 나: 흰색 10번해봐

나: A4용지의 색깔은?

친구 : 흰색

나 : 휴지의 색깔은?

친구 : 흰색

나 :젖소가 마시는 것은?

친구 : 우유

나: 젖소는 우유안마시고 우유를 짜지..


[26]. 나:보크 10번해봐

친구: 보크보크보크...

나: 스프는 무엇으로 먹지?

친구:포크

나: 너 스프를 포크로 떠먹는구나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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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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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상황속에서 피어난 순백색 사랑. 흠.. 저 카피를 쓴 사람은 아마 세상에는 없는 혹은
상상속에 존재하는 색깔조차 가늠할 수 없을 영혼의 반짝이는 몸짓을 아는 사람 아니면
한 장의 티켓을 더 팔수 있는 메인카피를 부르짖는 광고주에 목매단 기획사 견습사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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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하고 무지하고 하찮을 거 같던 소녀로 보였을거야. 니가 그렇게 잘 났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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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카날라-그 잘난 찰리가 카날라 덕 볼줄 생각했을까? 있을때 잘 하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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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라.

보면 그런 거 같아. 졸라 많이 알고 졸라 똑똑할 거 같은 넘이 졸라 빙딱같은 짓을 할때가 있지.

지 잘난 맛에 산다고 할까? 어? 세상이 그런거야? 너도 똑같담마.

하여간 다카가 내려보고 있다니까 조심해라 세상의 모든 것에 영혼이 있으니 영혼의 흔적이

있는 건 건들지 말래더라.

이런 영화를 보면서 감동하고 슬퍼하고 어떤 목마름에 고개를 갸우뚱 한다면

반성해야 한다. 우리는 어느새 멀어져 가면서 훌쩍인다.

실화란다. 실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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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를 하다"라는 영화에서

서인우가 학생들에게 하늘에서 밀씨 하나를 떨어트렸을때

그 것이 지상에 있는 바늘에 꽃힐 확률,

그 것보다도 낮은 것이 인연이다 라고 말을 하죠.


내심 이렇게 복잡한 세상에서 인연을 애기하면 새삼 고리타분해 지는 것도

사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그 많은 사람에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라고 말이죠.

아마도 학교를 들어가면서부터 대인관계 폭이 넓어지지 않았나 싶은대요.

그 많던 아이들, 친구들은 어딜 갔나 의아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친구가 참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사업을 시작한지 4년이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얄팍하다 못해 투명한 주변을 볼때면 내심 겁이 나기도 합니다.

요즘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의 초롱초롱한 눈말울과 패기를 살려줄 수 있으리라던 과용으로 말미암아

공연한 인연을 헛되이 보내는 구나라는 생각에 경력자를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경력자를 채용하면 그 도 나 도 좀 더 자유로울 수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 달에 한 번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정모가 내일이내요.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뭐 별거 있습니까.

어떻게 잘 사는지, 살은 쪘는지, 얼굴색은 좋아졌는지...

긴장하고 스트레스 쌓이던 업무마치고 잠깐이나마 사람들과 대화하고

웃자는 거지요.


날이 쌀쌀해져서 그런지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참, 번지점프 하니까 ㅎㅎ 예전에 AJ,Harket(번지점프의 창시자, 개발자?)가

전세계 여기저기에 세워놓은 번지점프중 호주의 케언즈에서 두 번 뛰었던 기억이 있내요.

별거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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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무료해진다. 무심코 바라보는 창밖의 모습도 하등 달라질 거 없고 나는 덩그러니 그렇게 앉아있어. 잠시 자리를 털고 일어나 문을 나서니 들리는 성진우의 "너의 애기를" 비록 성진우는 들리지 않았지만 귀에 익은 박자들이 지나간다.   그 노래가 들려올때면 걸음을 멈추어 들어본다. 가슴은 뛰어오고 가사 하나 하나에 너의 이름을 넣었었지. 너 생각하며 색종이 하나 하나에 적어내려간 사연들. 너에게 전해주고팠었는데 동네 공중전화 앞에서 기다리다 그 위에 올려놓고 와 버렸어. 나에게 하지 못하고 친구에게 듣는 너의 애기들이 가슴아팠단다.   지금도 성진우가 들린다는 것이 여전히 쑥쓰러운 걸,  

 

 

친구에게 들어 너의 얘길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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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보니 사각팬티가 좋단다. 그런데 남자에 좋다고 나온다.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그렇다나???
남자한테만 좋은 걸까? 여자한테도 좋을게 분명할 거 같은데,
한 달에 한 번있는 마술문제라면 그 날은 일반 팬티 입으면 되는 것 아닌가?
아니면 일반적인 생리적인 문제라면
한국인의 좋은 머리로 그 정도는 해결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어짜피 팬티를 일주일 내내 입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혹 다른 문제가 있다면 뭐 그 정도야 충분히 엄청나게 뛰어난 머리로 개선을 할텐데 말이다.
보기는 좋을지 모르지만 건강에 좋지 않단다.
제임스딘인가? 좋은 사람들이 사업을 시작할 때 보여주는 속옷이라는 컨셉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것이 까마득한 옛날 같다. 뭐 이젠 결정적인 순간?을 생각해서
팬티도 패셔너블화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흠...
그래도 만들면 팔리지 않을까? 여자는 필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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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사람들이 올라간다. 아마 지금도 올라가고 있을지 모른다.

멈출 수 없는 사람의 도전욕인지 모른다. 정복욕이라고 하나?

정복이라고 하기 보다는 도전이 더 인간적이고 진취적인거 같다. 가끔 정복이라는 글이 보일때가 있다.

정복이라고 하는데 자연을 정복한다는것. 사실 그다지 어감이 좋지는 않은데 사람들은

자연을 정복한다고 한다. 산은 그대로 있을 뿐인데 말이다. 산이 언제 정복을 당해야 할 만큼

사람들에게 무슨 해꼬지를 한 것도 아니고 말이다. 뭐 그렇다고 거기에 도전한 그들의 열정을

폄훼하거나 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다. 그들의 열정은 존중한다. 어쨌거나.

세상 모든 것엔 이유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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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

국가간에는 상대국가를 향한 국민들의 호불호가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대해 그다지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미국에는 또 일반적으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거와 같은 그런 감정 말이다.

그런데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또 태극기를 꽂고 그 광경은

상상만으로도 감격적이다. 그들이 내려오고 나면 뒤에 다른 국가에서 정상에 오를 것이다.

그랬을때 보이는 좋지 않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상대국가의 국기를 볼 때 그들의 감정이 어떨까?.

그들보다 늦게 올라온 것도 언짢은데  어쩜 적성국가의 국기가 도도하게 휘날리고 있는 것을

본다면 말이다. 어떻게 할까. 도덕적으로 가많이 둘까? 드센 바람에 국기가 넘어져 있으면

고이 다시 꽂아 줄까? 아니면 있는 것도 뽑아버려 휙~ 던져버릴까? 뭐 갑자기 그런 뜬금없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서 독도 바다아래에 태극기 동판을 묻어놓았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FTA협정에서 한국의 영해관련 조항에서 독도부문을 may라는 조항을 써서 독도가

분쟁지역임을 자인하는 결과가 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그 동판이 눈에 가시일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바닷속 깊은 곳뿐만 아니라 남극이나 북극에도 있을 것이며 여러 국가의 국기가

놓여있을텐데 말이다. 이런 국기들은 잘 있을까? 역시 신나라까먹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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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샴봉 (달빛들판님 사진)


1953년 5월 29일 해발 8천848미터의 에베레스트산이 영국 등반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정복되었다. ‘산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오른다.’는 유명한 말은 ‘힐라리’가 한 말이다.

  유명한 영국 등산가 말로리의 시체가 1999년 4월 75년만에 에베레스트 정상 부근에서 발견되어 혹시 힐라리보다 앞서 세계 최고봉에 발을 디뎠던 증거가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세상이 떠들썩했다. 이 소식에 접한 힐라리경은 “그렇게 되면 모든 영광을 말로리에게 돌릴 것이다”라며 “그렇다고 해서 ‘위대한 순간이었다’는 당시의 감격이 손상입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힐러리는 지녔던 십자가를, 동반 등정한 셀파 덴진은 초코렛을 눈에 묻어 신명에 감사했다. 그런지 46년간 1천여 명이 에베레스트에 등정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내가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려 했던 것은 애국심도, 여왕에 대한 충성심도 아니었다. 단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을 오르고 싶었을 뿐이다.”

  1953년 5월 29일 오전 11시 반. 전인미답의 정점에 두 사람이 섰다. 영국 탐험대원 에드먼드 힐라리(33)와 네팔인 셀퍼 텐진 노르게이(49).

  로프로 서로를 연결해 하늘에 가장 가까운 8,848m까지 올라온 구 사람은 감격의 악수를 나누고 힘차게 껴안았다. 힐라리는 산소통을 확인했다. 정상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5분. 이들은 서둘러 네팔, 인도, 영국, 국제연합의 국기를 피켓에 매달고 사진을 찍었다.

  이날 오전 4시. 이들은 8,537m 지점에 친 제9캠프에서 눈을 떴다. 텐트 안 기온은 영하 27도. 바람도 없는 유난히 맑은 날씨였다. 오전 6시 반, 텐트를 나선 그들은 300m도 목 사 난관에 부딪쳤다. 12m짜리 암벽이 정상으로 가는 길목을 가로막고 있었다. 옆은 천길 낭떠러지. 여기서 돌아가야 하나. 잠시 생각에 잠겼던 힐라리는 빙벽 틈새에 피켓을 꽂기 시작했다. 부서지는 얼음조각, 한발 한발 몸을 밀어올리며 두 사람, 드디어 입가에 번지는 미소…. 등산가들은 이 암벽을 지금도 ‘힐라리 스텝’이라 부른다.

  힐라리는 뉴질랜드에서 꿀벌을 치던 청년이었다. 꽃을 찾아 벌통 상자를 들고 이동하면서 허리와 다리 힘이 강해졌고 기후에 민감한 꿀벌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읽는 법을 배웠다. 뉴질랜드의 험한 산들을 잇따라 등정한 그의 이름은 영국에 알려졌다.

  1921년 이래 영국은 16회에 걸쳐 에베레스트 등정대를 파견했다. 북극은 미국의 피어리가, 남극은 노르웨이의 아문센이 탐험했다. 초조해진 영국에게 남은 극지는 최고봉 에베레스트. 1952년 여름. 스위스 원정대가 정상 250m를 앞둔 지점까지 다가가자 영국의 초조감은 더해갔다.

  힐라리의 에베레스트 등정 소식이 알려진 것은 공교롭게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대관식 전날이었다. 영국은 온통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여왕이 힐라리에게 작위를 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졸지에 ‘경’이라는 호칭이 붙여진 데 대해 힐러리는 “나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멋대로 결정했다”고 화를 냈던 순진한 청년이었다.

  힐러리는 자신의 등정을 도와준 셀퍼들과 지금도 교류를 계속하고 있다. 힐라리는 기금을 만들어 1961년부터 초등학교와 병원을 세웠다. 현재 초등학교는 27곳, 병원은 2곳으로 늘었다.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에베레스트산이 망가지는 것을 보호하자는 캠페인도 벌였다.

  지금 79세의 힐라리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해변이 보이는 주택가에서 여유로운 만년을 보내고 있다. 1991년 가벼운 뇌부종을 앓은 후 보청기를 끼고 지내는 그는 방문객에게 ‘그날 그때’를 얘기하기를 즐긴다.

   “에베레스트는 새 루트 등 도전할 여지가 많다. 하지만 역시 최고의 가치는 맨 처음 등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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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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