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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한 회식

心身FREE 2008. 8. 4. 15:22

집에 가는 길에 곱창집이 하나 생겼다. 꽤나 손님이 많지만 곱창을 썩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먹어본 경험이 없다고나 할까?- 다른 삼겹살집도 많고 횟집도 있고 뭐 그래서 그 곳들을 드나들다가 오늘은 여기서 한 번 먹어볼까? 하고 찾아간 곳.
곱창 2인분이다.

이거 먹을만 하드만, 소곱창이다. 국산소라고 써 있더라구, 곱창볶음 1인분 8천원

달짝지근 하다. 입속가득차는 맛은 없지만 쫀뜩쫀득한 거 좋아한다면 괜찮다.

복분자주인데 1병에 5천원. 9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달짝지근하니 그 거 괜찮더라.
뭐 꼭 프랑스산 포도주만 와인이더냐. 이 것도 와인이다.
날이 더운날은 이렇게 누군가와 마주앉아 고기에 술한잔 걸치는 것도 괜찮은 피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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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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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yamaguchi

心身FREE 2008. 8. 3. 23:00

이 여시 누군지는 모른다.
뭐 굳이 알 필요도 없잖아. 인터넷 돌아다니다 보니 걸려들었을 뿐,

어 괜찮을걸?

그럼 되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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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티 보이즈

心身FREE 2008. 8. 3. 15:17

비스티 보이즈

감독 : 윤종빈
출연 : 윤계상, 하정우, 더보기
하루를 살아도 느낌있게 살고 싶은
호스트들의 리얼한 드라마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럭셔리 신공간 청담동을 주름잡는 호스트.. 더보기

이런 영화를 볼때마다 여운이 많이 남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감이다.
과거에 대한 잔상이 남음이다.
지금의 생활도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

뭐 이런 이유인 거 같다. 젠장.

윤계상 연기를 이번에야 제대로 보게되었네. 짜식..노래만 잘 부르는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군. 역시 하정우. 멋진 놈이야.

윤종빈이란 이름 석자도 기억속에 넣어둔다.

이런 한 낮에 보는데도 느낌은 괜찮네? 뭐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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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면 날마다 이 길을 지난다

心身FREE 2008. 8. 1. 16:54

회사 끝나고 걸어가는 길.
중간즈음해서 나타나는 경향신문 사옥 옆의 상가건물. 맥도날드도 있고 경양식집이 있고 헬쓰클럽이 있다. 주위론 외환은행도 있다. 저런거 하나 떠억 가지고 있으면, ^^;;

경희궁을 지나 서울역사박물관 가는 길. 편안한 길

밤이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다. 때론 노숙인처럼 보이는 이도 있고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도 있고 나름 평화를 즐긴다.

가든플레이스. 이런데 한 번 가봐야 하는데 말이야. 누구하고? 뭐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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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clip

心身FREE 2008. 7. 27. 00:11

태국영화인데 옹박을 시리즈물로 본 이후로 다시 찾은 태국영화.
공포물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 생각보다 공포스럽지는 않다.
하지만 영화는 매끄럽게 잘 만든거 같다. 태국영화라고 해서
우스을 거 같은 선입견은 금물.
영화는 핸폰 비디오클립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사회적인 반향?
뭐 그런 메세지를 주는 무게감이 있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는 이렇게 시작이 된다. 한 소녀의 죽음뒤에 감추어진 비밀. 시작이다.

태국에선 삼성 핸드폰이 인기가 많은가 보다. 죄다 삼성이다.

전반적으로 그다지 야하지는 않다. 이 것이 가장 노골적인 장면.

영화를 보면서 삼성의 핸드폰을 보면서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스시라든가 패션같은 것들, 그리고 영화내내 보여지는 일본문화들이 보여진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우리나라는 어떤 문화가 세계적일까?
태권도? 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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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네

心身FREE 2008. 7. 24. 11:42

장마가 다시 시작했나 보다. 기상청은 기상청대로 욕을 먹고, 뭐 안온다고 했다가
오면 어때. 장마때 비가 안오면 이상한거 아냐? 자연은 자연다왔으면 좋겠다.
날이 너무 더워. 여름은 더워야 하고 장마가 있어야 한다. 겨울이 추워서
눈이 있듯이 말이야.

이런 사진들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영화의 한 장면, 단 지 엽서의 한 장면 일지 모르지만
그 것이 주는 여운은 오래간다. 순간이라는 것은 그래서 영원할 수 있나 보다.

좀 편안히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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