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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에르네스토 게바라에서는 이때 이미 체 게바라였는지 모르겠다. 남미 각지를 여행하면서

그 가 체험한 것은 피폐한 민중의 삶이었으니 말이다. 모습은 달라도 그런 모습은 지금의 한국에서도 투영되는지 모르겠다. 어떤 시대든 체를 애타게 찾지 않을까?  분출되지 못하는 다수 인간 본능 그 이상과 자유와 소수의 이기적인 탐욕은 항상 투쟁하니 말이다. 모습만 다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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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담단한 얼굴로...
...
이별은 두렵지 않아. 눈물을 참을 수 있어.

얼마전에 TV에 나온 모습을 보고 참..변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ㅎㅎ 볼이 많이 부었더만.
무얼 했었을까?
김원준은 잊혀져가는 슬픔에 통곡을 했다는데 말이다.
누구에게 잊혀져 간다는 것은 가슴에 새겨진 기억의 크기이상의 큰 아픔일테지.

얼마나 많은 기억을 하고 얼마나 많이 잊혀질까?
내가 잊어가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기억하고 잊어가고 그렇게 살아가고 시간은 물처럼 흘러가고 다시 발을 담글 수도
없는 시간들.

벌써 11월이네. 아..11월도 다 가버렸다.
올 해 난 무엇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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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이던가.

心身FREE 2008. 11. 19. 11:43
토요일이었을게다.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올라가는 길.
넓지 않을 골목길을 소방차가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며 올라가는 것이다.
중간에 승용차가 주차가 되어 있는데 그 길을 못올라가니 소방수 아저씨가
경적을 울리고 주변에 차주를 찾고 한 참을 그러다가 용케 빠져 나갔다.


다행이 화재 초기였던 것 같다. 불길이 크게 올라오지 않았지만 오래된 주택이라
주변으로 옮겨갈 위험때문에 다급했던 듯 싶다.


여고생이 생각이 난다. 학교를 마치고 올라왔는데 할머님이 미처 나오지 못했던 듯
연신 할머니를 외치며 울음을 그치지 않았는데 무사하셨길 기원해 본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동네이다.
집을 밀어내고 길을 넓히고 주택들을 헐어내었다.
그리고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그렇게 사라져가고 생겨나고 또 사라지겠지.
동네는 좋은 기억, 나쁜 기억, 씁쓸한 기억, 아련한 기억, 슬픈기억, 행복했던 웃음,
눈물, 노여움, 실망, 모든 것들을 안고 있다. 그 것이 사라지고 또 새로운 동네가 나타나면 그 기억들은 또 사라지고 생겨나고 이어지며 가겠지.
어디까지 가는 것일까? 기억은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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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가 프로듀싱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게 두번째 히트곡이구나. 첫번째도 히트곡이 하나 큰게 있었는데 말이야.
이 노래가 기억에 남는 것은 호주에서 격하면서도 쌉짜름한 날들을 보낼때
듣자하니 한국에서 이 노래가 히트란다. 함께 온 소식엔 안재욱이 난리라는 것.
사실 그 전까지 내가 본 안재욱은 좀 덜 떨어진 역할로 드라마에 나왔었거든.
헉..이거 안재욱팬이 보면 쩝. 뭐 지금은 물론 아니다. 이런 들 저런들
묘한 느낌을 받았던 노래였는데 세상에나 영턱스가 이걸 불렀다고 해서
잠깐이지만 깜딱 놀랐다. 아구 깜딱이야. 기억이 가물하지만 시끄랍고
떠들썩했떤 노래를 불렀던 영턱스가 이런 노래를 불렀단 말야? 대변신만큼이나
노래도 오래 갔다. 더군다나 이 노래가 진득하니 다가오지 않을 수 없었던
당시의 나의 시츄에이션이었다. 그러니 이런 노래를 들으면 또 주마등처럼
기억의 한 자락을 끄잡어 내는 것 아닌가. 비록 나만이 홀로 감상하는 기억이지만
말이다. 왜 좋은 영화의 장면엔 멋진 OST도 묻어가듯이 그런 것 말이다.


97년 발매된 영턱스클럽2집의 수록곡으로 트로트형 발라드에 랩이 가미된
슬픈 발라드곡이다

uh uh, young turks
oh yeah, check this check check one

uh uh, young turks
oh yeah, check this check check two

한번만 안아주세요 uh uh check one
마지막 밤이잖아요 uh uh check two
이렇게 헝클어놓은 oh~ oh~ oh~ oh~
내맘을 달래주세요 yeah check it out

한번만 안아 주세요 uh uh check one
마지막 부탁이예요 oh oh check two
이렇게 그대 그냥 가버리시면 다신 볼 수 없잖아요
yeah check this check this check this out

그래 날 잊어 나를 모두 잊어 기억에 매달려도 소용없어 잊어
비오는 거리에서 가끔 우산없이 흠뻑 젖고 싶은 마음으로 잊어
이렇게 생각해버려 나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을 만나기 위해서
잠시 스쳐간 인연이라고 그래 나역시 그리쉽진 않겠지

나를 사랑해선 안돼 추억해도 안돼 우연이라해도 다시봐선 안돼
니 속에 담겨진 내모든 기억들을 모조리 꺼내버려봐
그동안의 사랑은 (믿어)믿어줘 하지만 더 이상은 안돼 이렇게는 안돼
차라리 혼자되는 아픔을 선택해


촛불은 켜지 말아요 uh uh check one
이대로 그냥 있어요 uh uh check two
그대의 슬픈 눈빛은 oh oh oh oh
볼수가 없으니까요 yeah check it out

아무말 하지 말아요 (미안해요~)
상처가 될테니까요 (용서해요~)
혹시나 그대 음성 떨리신다면 보내드릴수 없으니
yeah check this check this check this out

불을 꺼줘 어둠속에 있게 가슴속에 우리 추억 꺼내놓으면
이 어둠에 다시는 찾을수 없게 들켜버린 눈물도 싫으니까

그대모습과 그대목소리 이제 희미하게 지워져
여기 어둠속에 아주멀리 그댈멀리 보낼수 있을것 같아

hey~oh hey~oh hey~oh hey~

새벽이 오려나 봐요 uh uh check one
커튼을 열지 말아요 oh oh check two
눈부신 빛이 싫어요 oh~ oh~ oh~ oh~
두려워질 테니까요 yeah check it out

미안해 하지 말아요 uh uh check one
행복한 사랑하세요 oh oh check two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거예요 oh~ oh~ oh~ oh~
나하나 잊는다는건 yeah check this check this check check out


한번만 안아주세요 (우어어어) (잊어 나를 모두 잊어 기억에 매달려도 소용없어 잊어)
또다른 아침이예요 (우어어어) (비오는 거리에서 가끔 우산없이 흠뻑 젖고 싶은 마음으로 잊어)
(uh uh check one)

이렇게 헝클어놓은 (추억들을) (이렇게 생각해버려 나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을 만나기 위해서)
내맘을 달래주세요 (잊어야해) (잠시 스쳐간 인연이라고 그래 나역시 그리쉽진 않겠지)
(oh oh check two)

미안해 하지 말아요 (고마워요) (나를 사랑해선 안돼 추억해도 안돼 우연이라해도 다시봐선 안돼)
행복한 사랑하세요 (용서하세요) (니 속에 담겨진 내모든 기억들을 모조리 꺼내버려봐)
(oh~ oh~)

이젠안녕~ 이젠안녕~ (그동안의 사랑은 (믿어)믿어줘 하지만 더 이상은 안돼 이렇게는 안돼)


정도 한 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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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핑 뷰티

心身FREE 2008. 11. 17. 22:49
슬리핑 뷰티
  • 감독 : 이한나
  • 출연 : 이나리, 김자영,  더보기
  • 6학교 도연은 외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사촌 상준과 만나 성적인 장난으로 시간을 보낸다. 장례 마지막날 밤 둘은 근처 학교 빈교실에 잠입하게 .. 더보기

이런 몹쓸 것을 봤나.
영화 참 어색하고 서먹하고 공포영화도 아닌 것이 때론 섬찟하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들을 통해 보는 처절한 사실이
현실이란 것에 새벽잠을 확 깨워버린다. 대사 하나에 칼을 가는구나.
보면서 여감독이 만들었나??? 했는데 정보를 보니 여감독이다.
그래서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었겠지.
우린 그냥 그렇게 살아왔으면서 다른 시각으로 그 것을 해석한다.
어쩜 지극히 작의적이고 자기본위적인 시각에 갇혀 제 딴엔 통찰한다고 하지만
기실 자가당착의 아전인수 아닌가.
그래서 이런 영화가 필요하다. 또 가끔이라도 봐줘야지 사유의 녹이 슬지 않는다.
영화의 다양성이란 어쩜 이런 영화들도 생존해 나갈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냐.
만든이가 고맙고 투자한 KTB네트웍스가 기특하다.

괜찮은 영화를 보고 나면 감독은 누구고 출연진들은 또 누구인지 하나 하나 찾아보는 것도 꽤 괜찮은 일꺼리다. 이게 그렇다.

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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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경찰서. 내가 평생 이 곳을 갈까 했었는데 갈 일이 있었다. 그 아찔한 첫 경험.
그 때 들은 가슴을 울리는 풍월이 바로! 법은 아는 사람 편이다.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사기꾼이나 그 것을 이용하는 소위 꾼들을 보면서
그렇구나 했는데 이 놈이 정부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뭐 정부의 입장에서야 돈 안쓰기를 바라겠지만 그 놈의 고지서는 빠짐없이 보내주면서 이런 서비스는 왜 제대로 알려주지를 않는지 원. 정부서비스도 알아야 한다. 모르면 못 받는다.

모네타를 들여다보면 정말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돈때문에 힘들게 사는구나, 참 알뜰하게 사는구나. 이런 일도 있구나 하는 것들을 보게된다. 돈이라는 것이
더욱 민감해 지는 곳이라고나 할까. 돈에 대한 감각을 알기 위해서 종종 들여다 보는데 마침 좋은 글이 올라와 있구나.

우리 나라 대한민국에서 하는 국가 서비스의 종류가 있는데요.
 
그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혜택을 보고 있는 몇가지를 정리해 드릴께요. ^^
 

아이 돌보미 서비스 (연간 약 600만원)
 
만약 급한 일이 생겼는데 아이를 맡길수도 없는 상황이 생겼다면
나라에서 아이를 돌보는 전문교육을 받은 돌보미를 통해서
아이를 돌봐주는 제도인데요.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이의 나이는
3개월 ~ 만 12세까지 아이에 대해서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이때 돌보미에 드는 비용의 80%정도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을 해주는 제도랍니다. 
 
 아이돌보미 사이트(www.idolbom.or.kr)에서 회원 가입 후에
필요할때 신청을 하게 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답니다.
 
 

 
유치원비 지원제도 (연간 약 220만원)
 
월 평균 소득이 대략 400만원(가족수에 따라 다름) 이하이고,
만 3~5세의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한달에 약 19만원까지 유치원비를 지원해주는 서비스 입니다.
 
물론 해당되는 자녀가 두명이라면
둘째 아이부터는 지원금액의 절반수준으로
추가 지원을 받을수도 있답니다.
 
유치원비 지원 서비스 신청은
해당 주소지의 동사무소에서 소득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에 제출하면 된답니다.

 
 

근로자 학원 수강료 지원금 제도 (연간 약 100만원)
 
근로자의 경우에 자기계발을 위한
외국어 혹은 정보화 과정의 학원을 등록해서 다닐경우에
수강료의 절반을 국가에서 환급해주는 제도 입니다.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을 해주고,
노동부가 승인한 학원에서만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는점 참고하세요.
 
참고 사이트 > (직업훈련 정보망 : www.hrd.go.kr)
 
 
무료 예식장 대여 서비스 (약 30만원)
 
구민회관의 강당 혹은 회의실 또는 예식장 시설이나
 
국가에 지정된 야외공원에서 무료로 결혼을 올리게 해주는 서비스 입니다.
 
그 밖에도 드레스나 턱시도, 부케 및 폐백의상까지 시중보다 저렴하게 대여해 주며,
 
결혼식 3개월 전에 신청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 영화관람 서비스 (연간 약 8만 4천원)
 
지역의 구청이나 시립도서관 등의 국가 문화시설에서
 
무료영화 관람 및 DVD 대여서비스를 해주고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 대사관이 있다면 대사관에서
 
그 나라의 영화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도 있답니다.
 
내용출처 : 직업훈련 정보망,아이돌보미 사이트,각 구청 사이트, 각 복지센터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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