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가 프로듀싱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게 두번째 히트곡이구나. 첫번째도 히트곡이 하나 큰게 있었는데 말이야.
이 노래가 기억에 남는 것은 호주에서 격하면서도 쌉짜름한 날들을 보낼때
듣자하니 한국에서 이 노래가 히트란다. 함께 온 소식엔 안재욱이 난리라는 것.
사실 그 전까지 내가 본 안재욱은 좀 덜 떨어진 역할로 드라마에 나왔었거든.
헉..이거 안재욱팬이 보면 쩝. 뭐 지금은 물론 아니다. 이런 들 저런들
묘한 느낌을 받았던 노래였는데 세상에나 영턱스가 이걸 불렀다고 해서
잠깐이지만 깜딱 놀랐다. 아구 깜딱이야. 기억이 가물하지만 시끄랍고
떠들썩했떤 노래를 불렀던 영턱스가 이런 노래를 불렀단 말야? 대변신만큼이나
노래도 오래 갔다. 더군다나 이 노래가 진득하니 다가오지 않을 수 없었던
당시의 나의 시츄에이션이었다. 그러니 이런 노래를 들으면 또 주마등처럼
기억의 한 자락을 끄잡어 내는 것 아닌가. 비록 나만이 홀로 감상하는 기억이지만
말이다. 왜 좋은 영화의 장면엔 멋진 OST도 묻어가듯이 그런 것 말이다.


97년 발매된 영턱스클럽2집의 수록곡으로 트로트형 발라드에 랩이 가미된
슬픈 발라드곡이다

uh uh, young turks
oh yeah, check this check check one

uh uh, young turks
oh yeah, check this check check two

한번만 안아주세요 uh uh check one
마지막 밤이잖아요 uh uh check two
이렇게 헝클어놓은 oh~ oh~ oh~ oh~
내맘을 달래주세요 yeah check it out

한번만 안아 주세요 uh uh check one
마지막 부탁이예요 oh oh check two
이렇게 그대 그냥 가버리시면 다신 볼 수 없잖아요
yeah check this check this check this out

그래 날 잊어 나를 모두 잊어 기억에 매달려도 소용없어 잊어
비오는 거리에서 가끔 우산없이 흠뻑 젖고 싶은 마음으로 잊어
이렇게 생각해버려 나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을 만나기 위해서
잠시 스쳐간 인연이라고 그래 나역시 그리쉽진 않겠지

나를 사랑해선 안돼 추억해도 안돼 우연이라해도 다시봐선 안돼
니 속에 담겨진 내모든 기억들을 모조리 꺼내버려봐
그동안의 사랑은 (믿어)믿어줘 하지만 더 이상은 안돼 이렇게는 안돼
차라리 혼자되는 아픔을 선택해


촛불은 켜지 말아요 uh uh check one
이대로 그냥 있어요 uh uh check two
그대의 슬픈 눈빛은 oh oh oh oh
볼수가 없으니까요 yeah check it out

아무말 하지 말아요 (미안해요~)
상처가 될테니까요 (용서해요~)
혹시나 그대 음성 떨리신다면 보내드릴수 없으니
yeah check this check this check this out

불을 꺼줘 어둠속에 있게 가슴속에 우리 추억 꺼내놓으면
이 어둠에 다시는 찾을수 없게 들켜버린 눈물도 싫으니까

그대모습과 그대목소리 이제 희미하게 지워져
여기 어둠속에 아주멀리 그댈멀리 보낼수 있을것 같아

hey~oh hey~oh hey~oh hey~

새벽이 오려나 봐요 uh uh check one
커튼을 열지 말아요 oh oh check two
눈부신 빛이 싫어요 oh~ oh~ oh~ oh~
두려워질 테니까요 yeah check it out

미안해 하지 말아요 uh uh check one
행복한 사랑하세요 oh oh check two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거예요 oh~ oh~ oh~ oh~
나하나 잊는다는건 yeah check this check this check check out


한번만 안아주세요 (우어어어) (잊어 나를 모두 잊어 기억에 매달려도 소용없어 잊어)
또다른 아침이예요 (우어어어) (비오는 거리에서 가끔 우산없이 흠뻑 젖고 싶은 마음으로 잊어)
(uh uh check one)

이렇게 헝클어놓은 (추억들을) (이렇게 생각해버려 나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을 만나기 위해서)
내맘을 달래주세요 (잊어야해) (잠시 스쳐간 인연이라고 그래 나역시 그리쉽진 않겠지)
(oh oh check two)

미안해 하지 말아요 (고마워요) (나를 사랑해선 안돼 추억해도 안돼 우연이라해도 다시봐선 안돼)
행복한 사랑하세요 (용서하세요) (니 속에 담겨진 내모든 기억들을 모조리 꺼내버려봐)
(oh~ oh~)

이젠안녕~ 이젠안녕~ (그동안의 사랑은 (믿어)믿어줘 하지만 더 이상은 안돼 이렇게는 안돼)


정도 한 번 들어보자.


'心身FREE > 노래조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0) 2008.11.24
새들처럼  (0) 2008.11.21
현진영  (0) 2008.11.15
90년대 한국 대중음악 55선  (0) 2008.11.15
박지원- 느낌만으로  (0) 2008.11.14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