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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다시 보이는 영화
하긴 권상우 이런 저런 말 많았지만
사실 나는 뭐 그닥 느끼지를 못했기에
그렇게 말할 자격도 없겠지만 말이다.
하긴 TV나 영화도 잘 보지 않으니 말이다.

사랑할 준비를 하고 있는자. 이거 봐라.



우수에 찬 모습과 목소리가 참 잘 어울린다.
연기력 논란도 이 영화에선 없을 것 같고 말이야.

근데 넌 누구냐. 저 눈봐라. 우~~ 가슴저려오지 않냐.

이런 사랑이 있을까?
왜 세상엔 이리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는지,
보지도 못하고 스러져 가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을 지 모르겠다.

시간이 멈춰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을까?

꼭 저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상황은 언제나 나의 이야기와 비슷하다.

"넌 뭐냐, 너가 뭔데 날 마음대로 해"

"나도 살고 싶어, 행복하게
 근데 그 건 꿈이야. 슬픈 꿈.
 그런거 이제 안 해."

철규와 은원이 전하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이 영화를 보면서 언젠가의 그와 그녀의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서로를 위해 한 일방적인 행동이 더욱 그 것을 아는 3자로 하여금
안타깝게 했던 시리즈물이었다.

권상우와 이보영. 잘 안 어울릴 것 같은 선입관이었는데 말이야.

영화 자알~~봤다.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이 영화의 주제곡인 이승철이 부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난다.
에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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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양축
  • 감독 : 마초성
  • 더보기

    지금 사랑하고 있지 않는자 죄를 짓는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옥황상제를 모시던 동자와 선녀가 사심을 나누다
    천년간 속세에 머물러야 하는 벌을 받았다고 한다
    백년째엔 맹강녀와 만기량
    2백년째엔 양산백과 축영대
    3백년째엔 곽화랑과 왕월영이다.
    그렇게 천년째엔
    나비가 된 양축이 환생하였는데
    이를 "청사" 혹은 바로 "이 이야기"라 전해진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 것 같은가? 그럼 봐라.


어떤 이들은 유치하다 하고 고루하다고도 한다.
또 스토리가 식상하다고 한다.

반복되는 우리시대, 또는 그 전시대, 그리고 앞으로도 있을 시대에서 항상
그 것들은 반복될 것이고 그런 애기를 들을 것 같다.

사랑은 유치하고 고루하고 식상하다.
하지만 정작 그 본인에겐 그 것만큼 매일 매일이 새롭고
새로 태어나는 것 같은 기분이지 않을까?
그냥 그런 생각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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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은 로고와 운동화하곤 푸마가 딱 좋은데 말이야. 중후한듯 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게 말이야. 그런데 에궁.. 왜 그리 내 발에 맞는 사이즈가 죄다
품절이다. 프로스펙스는 쩝. 내가 신기에는 너무 아동틱하고 말이야.
나이키는 쌩까고... 뭐 아디다스냐..그러다가 맞아 중소 브랜드도 있었지 그래서
사이트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내 누에 딱 들어오는 신발.
아.. 인터파크. 요즘 쇼퍼스 헤븐으로 홍보를 엄청 해대드만. 좋아 좋아.

요건 헬쓰용으로 ! 가격도 저렴하다 2만 5천원인가??
요건 출퇴근용으로 신지 뭐. 요건 2만8천원정도.

ㅎㅎ 스타일 사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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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참 어찌 이리 영화를 조폭스럽게 만드시는지...


생각없이 보는 영화.
누구와 함께 보느냐에 따라 재미가 달라지겠지.
근데 난 재미있게 봤다는 것. 큭.

박상민이 반갑고, 정웅인도 반갑고 말이야.
오랫만에 보는 사람이 많다.
이 처자 역쉬.
영화는 별의 별 소품이나 말장난 가지고 사람을 웃긴다.
"가오만사성" ㅋㅋ
계산서만 나오면 고꾸라진다. 계산 다 끝나고 "현금영수증" 뿜는다.
라이타. 그런데 이거 2탄 나오는거야?
뭐 오마쥬라고 해도 좋고 패러디라도 해도 좋고 난 봐서 즐거울 뿐이고,
그런데 이런거 추천하려면 좀 그렇더라구. 사람 수준 이상하게 보는 듯 해서 말이야.
시간 떼우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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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까페를 들러서 본 World's hardest game

당신도 이 동영상을 보면 관심을 갖게 되리라.
화자의 목소리가 참 좋다. 재미도 있고 말이다.



가끔 머리도 휴식이 필요해. 더 피곤할려나??? 그 건 내 책임이 아니라궁.

직접 한 번 해보고 싶다면,
http://pds12.egloos.com/pds/200906/06/16/SNUBBY_GAME.swf

fobidden 으로 링크가 안 열린것 처럼 나오지만 주소창에 다시 한 번 대고
엔터를 차게 되면 열린다.
그 곳에는 엄청나게 중독성이 높은 게임들이 있으므로 극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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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국민학교를 다녔다. 국민학교 시절 선생님, 비단 뭐 국민학교뿐이겠냐만
 어린 시절일 수록 선생님의 관심이 얼마나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지...
가끔 선생님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럽다.


영화는 어린시절 선생님과의 기억을 찾아 나서는 역시 선생님인 주인공의 기억을 근거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전라남도 어느 섬마을 분교. 정감이 쏟아지는 아이들의 전라도 사투리와 섬사람들의 투박한 정서들이 녹아들어간, 뭐 꼭 투박하다고 말하는 건 도시민의 관점이고 그네들의 평범한 일상과 서울에서 내려온 여선생의 아이들에 대한 교육열에 대한 내용이다. 일상적인 교습활동이 아닌 시골 아이들에게 서울을 보여주기 위한 것. 시대적 배경은 아마도 70년대쯤이라고 보면 맞을 듯 싶다.
선생님과의 많은 경험이 있는 주인공. 특히 엄마가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 가게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서울에 올라와서 길을 잃었을때 무작정 남대문을 동생과 함께 찾아간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느껴 본 아이들은 사실 많지 않다. 그럴거야.



하긴 아이들이 수학여행으로 서울로 간다고 했을때 아마 저 시대에는 적지 않은 돈이 들었을 터이고 그 것을 흔쾌히 받아들이는 부모도 많지는 않았으리라.

결국 수학여행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바지락을 캐어 읍내장터에서 팔아 보지만 여선생님에게 그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불주사. 그래 불주사의 기억. 요즘 아이들은 없겠지만 지금도 남아있는 어깨의 흔적.

정성은 통하나 보다. 하긴 순수한 사람들에게 계산할 게 있겠는가. 그 모습 그대로 보여준다면 언젠가 통하겠지.

비둘기호라고 있었지? 아마 그런거 같다.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녹색좌석의 탄력이 아직도 느껴지는 듯 하다.


이젠 자전거를 가지게 된 친구. 그 어린 친구들. 기억속에 있는 친구들이 현실에서도 함께 할 수 있다면 참 행복할 거 같다. 고향이란 것도, 불알친구란 것도 말이다. 나이들어가면서 더욱 소중해지는 것인데 점점 약해진다. 기억마저 희미하다.


저 때 서울에 올라간 낙도의 아이들에겐 인생에 있어 그 기억이 얼마나 오핸 향수로 남을 것인가. 선생님은 그런 분이 아닐까? 단지 성적을 올리기 위한 어시스턴트가 아니라 아이들 인생에 있어 미래의 방향키를 쥐어줄 수 있는 멘토로서 말이다. 

참 따듯한 영화다. 이런 영화는 사실 흥행하기 어렵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저 잔잔한 바닷가의 어느 모래사장에 앉아 수평선을 바라보듯 이런 저런 상념에 빠지게 하는 것은 지금 이 바쁜 시대엔 어울리지 않을 지도 모른다. 어쩜 이런 영화를 만드는대는 적지 않은 용기도 필요할 것이고 출연한느 것조차도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런 영화을 만들고 출연하고 제작한 이들을 한 번 더 확인한다. 계산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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