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아빠표 음식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부랴부랴 오뎅볶음 레서피를 검색해서
있는 재료들을 준비해 보았다.
아쉬운 건 아이들을 위하여 하다보니 맵게 만들 수도 없고 또 짜도 안 된다는 최종목표아래
나온 결과물이다. 맛이 어딘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건 아마도 그래서 일지 모르겠다.
대파도 덜 들어갔고 괜찮다면 양파도 넣고 꽈리고추도 넣고 싶은데 말이다.
뭐 아쉬운 대로 이 정도면 만족스럽다.
이제 계란 볶음밥이다. 계란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계란4개를 풀었다. 한 사람당 1개.
계란을 막무가내로 타는 불 위에 섞는 것이 계란 스크럼블이란 것도 알았다. ㅎㅎ
그렇게 계란 스크럼블을 만들어서 한 쪽에 담아 놓는다.
그리고 각종 야채, 파,당근,등 여러 야채를 볶으면서 간장을 집어넣는다. 중국식당 보면
센불에서 하던데 불이 약해서 그런가 좀 볶는 느낌은 덜 난다. 아. 그래서 백종원볶음밥에서
양파대신에 파를 넣으라고 했나 보다. 하긴 그대로 해도 맛이 안 나는데 다음엔 양파를
넣어야 겠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요리는 꼭 양파가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맛보다 건강.
꼬맹이들이 잘 먹어 주어서 다행이다.
다음에도 아빠표 요리를 선 보여야지. 흠흠. 냉장고에 쌓여있는게 재료이니 말이다.
에궁. 짱이가 쌓아논 재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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