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간다는 갤럭시S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이폰도 아니다. 왜 HTC?
아이폰은 애플이 너무 커져서 싫고, 삼성은 삼성이라는 그룹 자체의 제품을 그닥 사고 싶지는 않다.
HTC의 기술력은 이미 구글폰을 처음 만들었다는데서 신뢰할 수가 있고 디자이어HD의 경우는 4.3인치라
국내최대의 화면이니 그 광활한 화면만으로도 구미를 댕긴다. 어떤 화제의 제품이나 그런건지
초기 상품공급이 원활하지를 않아서 가까운 KT대리점을 3일연속으로 돌아다닌 끝에
결국 하나를 구했다. 아직 케이스도. 필름도 없는 상태이다.
박스를 보고 좀 작다는 생각을 했는데 과거 옴니아를 받았을때의 생각이 있어서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약간 오버를 한다면 피터 초우의 모습에서 잡스가 보인다는 것.
사실 그게 좋다. HTC라는 회사에서 볼때 당장 아이폰과의 대적이 문제가 아니라 여러모로 얽혀있는
삼성의 행보에 신경을 많이 쓸 것이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대표적인 스마트폰 제조사가 양사이니 말이다.
하지만 삼성이 가지고 있는 전사적 역량에서 HTC는 비교가 단 된다. 삼성SDI에서 배터리를 공급받는
스티브 잡스는 삼성 갤럭시탭이 미국에 오자마자 DOA할거라고 말 할 수 있어도 피터 초우는 말 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삼성갤럭시보다 디자이어 HD가 더 우수하다는 말을 했던 HTC는 결국 HD2에서 공급되었던 아모레가
디자이어HD에서는 공급이 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비즈니스는 약육강식의 세계처럼 냉정하다.
아, 뭐 꼭 이런 이유때문에 선택한 건 아니다. 제품이 큰 화면에서 만족스러웠고 기타 사양도 그리 부족할 건 없었으니 말이다.
나은 것도 있고 부족함도 있고 말이다. ^^
동기화 프로그램인 씽크프로그램을 htc홈페이지에가서 다운 받았다는 사실. 그러나 그럴 필요 없다.
내장메모리에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어서 어디를 가더라도 그 것을 설치하고 동기화를 할 수가 있다.
물론 동기화는 원하는 것만도 할 수가 있다.
http://www.htc.com/www/SupportDownload.aspx?p_id=324&cat=3&dl_id=1058
HTC sense 에 로긴을 해 봤다. 분실의 경우 사용을 못하게 한다든가 휴대폰내의 내용을 지울 수 있으며
착신전환을 이용할 수가 잇고 분실폰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원격으로 말이다.
단순한 화면이지만 휴대폰을 분실한 상황에서 이 정도의 내용들을 할 수가 있다면 대단한 것 아닐까.
옴니아를 3개월만에 분실한 경험이 있는 본인으로선 말이다. 더욱!
현재 10일정도 사용해 본 바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영화를 보거나 뉴스를 보고 또 까페 게시물을 작성하는 것들을 큰 불편함이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이전에 옴니아의 경험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 동안의 기술의 진보가 있었으니 이런 것들은
다른 스마트폰도 대동소이 하리라 생각이 되지만 큰 화면이 주는 안락함?은 눈마저 풍성하게 해 준다. 모든 컨텐츠가 화면으로
나오니 화면의 크기가 구매동기에 중요한 요소임은 부인할 수 없다. 모든 것에서 만족을 하고 있지만 다소 아쉬운 점은 배터리인데
평일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으니 별 문제는 없지만 휴일의 경우 배터리가 빨리 단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여분의 배터리도
들고 다녀야 하나 싶지만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보다야 당연 밧데리 빨리 소모되겠지만 낫다는 생각으로 만족한다.
'휴가있는삶 > 리뷰마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지인 책갈피 (0) | 2010.12.19 |
---|---|
당뇨병은 불치병.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네오텍! (0) | 2010.12.19 |
내 몸을 가꾸는 웰초. Well초 (0) | 2010.12.19 |
안드로이드 올해의 어플 앵그리버드 Angry bird (0) | 2010.12.15 |
리후친구 마미링. ㅎㅎ 아이울음소리감지하는 베이비모니터 (0) | 2010.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