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왔는데 분무기가 왔다고 아버님이 어디서 온 건지 모르겠다고 깜짝 놀라셨다고 하시더군요. 혹시 어느 회사에서
무조건 보내고 돈 내라고 하는 건 아닌가 하고 말이죠. ^^;; 자초지종을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은 성환에서 배농사를
지으십니다. 과수원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배농사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분무기가 몇 천평되는 과수원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줍니다. 과수원에 약뿌리는 것은 대형 호스를 동반하고 그 호스를 길게 드리우고 약을 주시지만 약줄 공간이
조금만 남았다던가, 잡초제거등에도 유용하지요. 또한 텃밭이 있어 수박이나 자두나무등에도 사용이 됩니다.

공압식 분무기를 보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배추파동으로 인해 근처의 텃밭이나 주택의 옥상, 심지어는
베란다를 이용해서 직접 작물들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시골의 아파트 주변엔 공터도 꽤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단체로 작물을 키우고 이런 분무기를 구매한다면 공용으로 사용한다면 어떨까 하고 말이죠.
농약뿐 아니라 소독이나 아파트 지하의 모기 서식처 같은 곳에 약을 뿌리는 다용도로 사용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른이 등에 매도 작다 싶을 정도로 가볍습니다. 하지만 성능은 무시못할 정도랍니다. ^^

콤프레서입니다. 전기를 돌리면 이 곳에서 모터를 돌려 압축공기를 만들어 줍니다.

과수원의 집에 있는 제품 모습입니다.


직접 과수원의 풀에 시연을 보여 주셨습니다.


동영상에도 나와 있듯이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서는 꽤 유용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 약을 준다면 아마 수동으로
약을 주지 않았을까 싶은대요. 그런 곳에는 이런 것들이 있으므로 일하는 재미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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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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