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디시에서 퍼온 탈모 총정리 공유

글쓴이 : 고요한밤사이 날짜 : 2021-01-12 (화) 17:09 조회 : 2217 추천 : 12    

탈모 인생 6년 차 모든 것 정리함

 

27살부터 탈모 조짐이 보이기 시작함

담배는 안 하고 술은 친구들하고 만날 때만 운동은 강아지랑 하루 2번 산책하고 팔굽혀펴기 하루 100개씩 하는 정도

야근이 많은 직장이긴 해도 스트레스가 많은 편은 아님

 

대학교 졸업 전까지 괜찮았는데 유전성도 아닌데 탈모가 시작되는 것 같았음

머리카락이 처음에 점점 많이 빠지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 두피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함

안되겠다 시작해서 병원에 갔는데 탈모 초기 진단받음

왜 탈모가 시작됬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음.. 유전도 아니고 음주 금연도 딱히 아닌 거 같은데

쨌든 나는 두피가 보일때까지 간과했고 더 탈모 진행이 되게 놔둔 꼴이 됨

그러니까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것 같으면 꼭 병원에 가서 확실히 진단받는게 좋음

 

쨌든 27살부터 탈모와서 여친도 없는데 결혼 못하게 될까바 클리닉 샴푸 탈모약 등 다양하게 경험해봐서 정리해봄

(내 경험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면 될듯 개인차는 있으니까) 

 

1. 탈모 클리닉

 

탈모와서 탈모 클리닉을 가장 먼저 이용했는데 당연 탈모 전용이니까 효과가 당연히 제일 클거라고 생각했음

비용이 솔직히 내 월급에서 꼭 내야할 거 빼고 남는 돈으로 상당히 부담됬지만 탈모 치료효과가 있다면 투자할만 하다고 생각했었음

하지만 효과 1도 없었고 돈은 돈대로 탈모는 그대로 나가 떨어짐...

클리닉 받는 동안 탈모는 더 진행되었고 개인적으로 효과는 잘 모르겠음

 

2. 탈모샴푸

 

탈모 제품하면 탈모 샴푸가 제일 검색되서 나름 유명한 제품으로 썼는데 탈모를 막을 수는 없었음

어떤 글 보니까 진행된 탈모에는 효과 없다더라 탈모 예방이 되는거지 치료는 효과 없는듯함

탈모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쓰는건 아니라고 봄 그냥 보조적으로 챙겨 쓰는게 맞는 거 같음

 

3. 탈모약

 

처음 부작용 고민되서 약은 안먹으려고 발버둥쳤는데 그 시간이 아까울 정도임

병원 처방받고 탈모약 복용했는데 효과가 드디어 나타남.. 물론 4달 정도 지나니까 나타나긴했음

최소 3개월 부터라고 하니까 개인차인거 같고 부작용도 성욕감퇴 같이 성기능 문제 나타난다는데

1% 사람한테만 나타나서 드물게 나타난다고 함

탈모약 먹고 느낀게 탈모면 일단 탈모약 먹는게 맞다고 봄

 

탈모약이 피나스테리드랑 두타스테리드 성분임

혈중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모발의 성장기를 단축시켜 다 성장하지 못한 모발이 타락하게 된다고 함

그걸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DHT 성분을 억제해서 모발의 성장기가 단축되지 않게 도와준다고함

DHT를 생성하는 5알파 환원효소는 제1형과 제2형으로 피나스테리드는 제2형만 차단하고 두타스테리드는 모두 차단함

근데 남성탈모는 제2형 영향을 더 많이 받아서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먼저 복용하고 효과가 미미하면 두타스테리드 계열을

병원에서도 처방해주기 때문에 피나스테리드 계열먼저 처방해주고 가장 효과 많이 보는 계열임.

 

 

프로페시아가 가장 피나스테리드 계열로 대표적인 약인데 가격이 상당히 부담됨

병원에서 한달치 처방받으면 7만원대였는데 계속 먹어야하니까 가격 부담 장난아니였음

그래서 갈아탄게 핀페시아임 가격이 거의 10분의 1이상 저렴했고 한달복용이 커피 한잔 값

성분과 용량이 같으니까 탈모 치료 효과도 동일했음

카피약이라서 불안했는데 카피약이 효과가 다른게 아니라 특허기간이 끝나면

다른 제약사에서 동일한 성분으로 만든 동일한 약임

 

국내에서 사는 프로페시아를 제외한 모든 피나계열도 다 카피약임

그리고 인도에서 만든거라 불안한 사람도 많던데 핀페시아 만든 씨플라 제약사가 국내 제약사 상위 4위 매출합보다 더 연매출이 큼

세계에서 알아주는 카피약 만드는 제네릭 제약사라고 함

 

솔직히 1년 2년 먹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10년이상인데 가격 생각 안 할수가 없음

난 인도 직구해서 약 2년치 쟁겨두고 떨어질때 되면 사는중임

자가 복용 목적으로 소량 의약품 해외 구매는 처방전 없어도 된다고 함

 

+ 핀페시아 구매처 댓글에 남겨달라고 쪽지 너무 많이와서 글씀 나는 굿팜에서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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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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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동과 보광동에서 약 3년넘게 살았다.

용산구에서만 3년정도 살았구나. 따듯했던 광주, 한 겨울에 올라와서 설렘도, 서러움도, 불안도

암흙만 같았던 하루 하루들.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너무 쉽게 잊어버린 것도 같다.

이 동네들을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멀리 용산구 한남동까지.

지금은 폴리텍으로 바뀌었다. 정수직업훈련원 기계조립과. 선생님들은 잘 계시는지, 함께 했던 형들은 어디에 있을까.

위치만 변화가 없다.

이 쯤에서 자취를 했었던 것 같다. 장득이형만 생각이 나네. 시간은 이렇게 쉬이 지나고 사람도 쉬이 사라진다.

어수선한 분위기는 그대로다.

오류동으로 가는 버스가 여기에 있었다. 졸업무렵, 무언가가 끝나간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항상 가슴 저린다.

새로움에 대한 기대보다는 익숙하고 정들어 있던 것과의 헤어짐에 대하여 말이다.

버스를 타고 한강을 가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지금은 거의 다 없어지고 HAN'S만 남았다. 약 20여개의 GARAGE들이 쭈욱 늘어서 있던 곳이다. 저 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 당시 형들과 저 곳에서 멀지 않은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던 사이였는데 말이다.

참 삭막한 곳이다.

가끔 기억속을 허우적 거릴때가 있다. 나는 앞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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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대하고 있는 사무실의 건물주는 아티스트다. 자부심이 그득한 듯 하다.

5층건물의 1층과 3층만 임대를 주고 나머지는 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듯 하다.

지하는 예술품창고로 사용하더니 2층을 전시실로 리모델링을 했다. 

퇴근하고 나가는 길에 우연히 만났는데 자신의 전시실을 보여준다. 뿌듯함이 그득한 미소를 지으며 말이다.

 

예술에 대해서는 그다지 말 모르지만 예뻐보인다. 뭐 그 정도는 판단하지.

재미교표다. 몇 년 뒤에 미국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80세 가까이 되시는 분인데 아주 정정하다.

가끔 벤츠S클라스며 같은 친구들 아마도 비슷한 부류 이 와서 소일거리를 하고 간다.

나이들면 저렇게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런데 한 편으로는 저 나이에 미국인, 한국에 건물을 가지고 있고, 

언젠가 딸을 봤는데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한다. 흠...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땄다고 한다.

상류층인가? 그러네. 중산층 이상이지. 그런데 ...

 

웬지 뭐 그렇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니면 편견인가?

 

그래도 부러운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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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그게 예전에는 좋다 나쁘다를 가른다면 나쁘단 편이었을게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살기로 했다. 물론 그 때 그 때 다르다. -.-;;

 

유오성이라는 배우가 그렇다. 이 친구 정말 좋아했었다.

친구라는 영화를 빼 놓을 수가 없겠지. 친구의 주연은 유오성 아닌가.

연기를 어떻게 이렇게 할 수가 있는지, 그래서 이런 갱스터류의 인상죽이는 영화들을 했던

이들이  영화계를 오래 자리하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유오성의 영화를 봤다.

 

 사실 내가 좀 유치하다. 이 영화들을 보면서 죄다 눈물 흘렸다. 피융~~~~ㅅ

그런데 정말 별은 추천하고 싶다. 정말 잘 만들었다.

 

그런 유오성이 알고보니 수구꼴통편을 들고 있다.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 뭐 알 수가 없지 - 흠...이념이 이렇게 사람을 가른다.

 

그래?

나야 좋고 싫음이 확실한 넘이잖아.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거야.

 

그런데 또 봤다. 유오성이잖아.

 

안중근이라서 봤다. 유오성이기도 했고,

 

그런데 사실 영 잘못인지는 몰라도 그의 영화를 봐서 뭐 후회한 거는 없다.

이 정도면 나한테는 만족스럽다는 것도 내 수준이 그런건가? ㅎㅎ 그래 밑바닥이다.

 

그리고... 잊혀진 유오성.

 

그러다가 졸라 웃긴게 TV조선이다.

그 것도 시사프로그램 사회자로 나왔다.

내가 이 걸 봐야하냐? 유오성이라고 봐야 하냐?

좃선이라면 XXXXXXXXXXXXX X 무한대인데?

 

그런데 우연을 가장한 손 짓이 그 것이 그렇게 되엇다.

그래. 너 유오성때문인거야.

 

 

이게 또 어울린다. 헐~~~ 아우라는 어쩔 수 없나보다.

 

오성씨. 

잘 하고 있다. 세븐 잘 보고 있다.

하지만 정치는 절대 건들지 마라.

 

유오성.

당신은 충분히 누군가의 배우로 남을 자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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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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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0대였다.

그 때 들었던 일본음악들. 음악은 국경을 허문다고 했던가.

반일, 혹은 극일을 마음잡았건만 음악은 어쩔 수가 없었다.

좀 더 스토리를 알고 싶다면,

雨は夜更け過ぎに 雪へと變わるだろう

(아메와 요후케스기니 유키에토 카와루다로-)

비는 밤이 깊어지고 눈으로 변하겠죠

Silent night, Holy night

きっと君は來ない ひとりきりのクリスマス イブ

(킷토 키미와 코나이 히토리키리노 크리스마스 이브)

분명 그대는 오지 않아요, 혼자만의 크리스마스 이브

Silent night, Holy night

心深く 秘めた想い かなえられそうもない

(코코로 후카쿠 히메타 오모이 카나에라레소-모 나이)

마음 깊이 감춰둔 마음이 이루어질 것 같지도 않아요

必ず今夜なら 言えそうな氣がした

(카나라즈 콘야나라 이에소-나 키가 시타)

반드시 오늘밤이라면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Silent night, Holy night

まだ消え殘る 君への想い 夜へと降り續く

(마다 키에노코루 키미에노 오모이 요루에토 후리츠즈쿠)

아직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그대를 향한 마음 밤에 계속 쏟아져요

街角には クリスマス トゥリ- 銀色のきらめき

(마치카도니와 크리스마스 트리- 깅이로노 키라메키)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은색의 찬란함

Silent night, Holy night

雨は夜更け過ぎに 雪へと變わるだろう

(아메와 요후케스기니 유키에토 카와루다로-)

비는 밤이 깊어지고 눈으로 변하겠죠

Silent night, Holy night

きっと君は來ない ひとりきりのクリスマス イブ

(킷토 키미와 코나이 히토리키리노 크리스마스 이브)

분명 그대는 오지 않아요, 혼자만의 크리스마스 이브

Silent night, Hol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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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느껴요. 코카콜라."


어쩌면 이 카피가 그렇게 좋았는지도 모른다.

느낌. 생각이 아니다. 잠깐의 사유도 아닌 그냥 그대로 다가오는 기분.

그 기분을 느낀다는 것. 긴 말 필요 없네.


코카콜라를 마시는 듯 한 광고다. 코카콜라의 수 많은 광고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광고. 코카콜라의 청량감 그 것을 그대로 보여준 성공적인 

광고가 아닌가 싶다.







일본의 CF를 보면 국수주의적? 혹은 참 잘도 빨아들인다 싶을 정도로 서구문명을 받아들이면서도 정체성을 잃지 않는다고나

할까? 혹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 든다. 서구문명의 총아와도 같은 콜라광고에 자국문명을 녹여내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다 뭐 시각이야 다를테고 평가는 다르겠지만 나의 관점은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서 별 것없는 자국문화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는 서양인들도 새로움, 또는 신비함을 느끼는 것이

일본문화일지도 모르겠다. 친근함을 느끼는지도 모르고,


믿거나 말거나인데 한국과 일본의 CF가 비슷한 이유는 코카콜라의 광고전략이 세계가 통일되어있다고 한다.

슬로건과 컨셉은 같다는 것. 그렇게 알았는데 정확치는 않다. 어디선가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남성

하지메떼 자나이로싸

이쯔데모이리쏘나라

이마라니카 하운지떼루

코카콜라

사와이자나 테이스티

아이필코크


모오이찌도하시가나떼

우레하카코고이기리이이

마이니찌가와따라시이

코카콜라

사와이카나 테이스티

아이필코크


여성

쏘노마마데이 이노사

에가오링하에루카라

이마나이까 카운지떼루

코카콜라

사와이야나 테이스티

아이필코크


모오이찌도 하지메요오

가와라이메이요옴

와이니찌가 와따라시이

코카콜라


사와이가나 테이스티

아이필코크



힘드네.... 쩝. 누구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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