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애마 SM5에 이상이 생겼다. 지난 금요일 시골에 내려가기 위해 가까운 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다. 리터당 약 2050원 정도 된 것 같다. 셀프였기에 이 정도지 내려가면서 보니 2150원... 고속도로 주유소엔 말이다. 보통 2100원을 넘어가거나 2080원 정도.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값덕분에 서울 하늘이 좀 맑아진 것 같기는 하다. ^^;;
그런데 집에 내려오면서 보니 난생 처음 보는 메세지가 계기판에 뜬다.
배출가스 장치를 점검하란다. 휴... 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말았구나. 쩝.
첫 차였던 티코는 정비소 한 번 안 가고 잘탔는데 SM5는 이제 얼마 되었다고 벌써 문제가 생긴건가.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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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후를 데리고 적십자 병원을 가면서도 경고멘트는 여전히 뜬다. 이거 금요일에 메세지 떴는데 지금까지 타고 다녔으니 혹 더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든다. 생각해 보라 시동걸면서 메세지가 뜨고 계기판에 붉게 표시가 되어 있으니 마음 심란하지 않을까.
결국 병원 갔다 온 후 가까운 AS센타를 찾다보니 종로구 평동이 있다. 평동으로 가기 위해 주소를 찍으려고 르노삼성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엔젤센타라고 있다. 엔젤센타?
그래 여기다 전화해보자. 연결을 하고 문의를 해 보니 답이 나온다.
보통 그런 메세지가 뜨는 경우는 주유하고 주유캡이 제대로 닫혀지지 않아서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전화를 든체 확인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주유캡이 제대로 닫혀 있지 않았다. 큭.
다시 제대로 닫고 전화통화를 계속하니 센서에 전달되기까지 약 하루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도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면 가까운 서비스센타에서 점검을 받아보라는 조언으로 상담 완료.
휴..이런 문제를 조마조마해 하다니. ㅋㅋ 그래, 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제대로 닫지를 못한거다.
초보자는 어쩔 수가 없는 초보자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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