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베이를 돌아다니다가 얼떨결에 산 닥터드레 헤드폰. 내가 무슨 헤드폰에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고 명품을 써야 할 만큼 절대청감을 가진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샀을까? 지금 생각해도 미스테리다.
상품을 찾아다니다 보니 눈에 띄는 닥터드레 헤드폰. 마치 대리점인 것 마냥 왜 이리 닥터드레 헤드폰이
많이 눈에 띄는 것일까? 넓지도 않은 매대에 이어폰부터 헤드폰까지 종류를 다양하게 준비해 놨다.

닥터드레는 사실 얼마전에 우연히 어느 댓글을 통해서 그 존재를 알게 되었다. 뭐 그냥 아..유명한 사람이구나. 정도. 그런데 화창베이에서 노상 그 사람이름의 헤드폰을보게 되니..음. 설마 짝퉁이라곤 생각도 못했다. 아니지. 그게 짝퉁이라곤 자신 못하겠다. 왜냐하면 중국도 지금은 짝퉁을 내놓고 파는게 쉬운 것은 아니라 서로 눈치간에 원하면 창고에서 빼오는 식이기때문이다. 그런데 가격을 보면 짝퉁이다.
내가 산 DETOX의 경우 옥션에서 70만원대. 하지만 여기에서 산 가격은 7만원대. 1/10이다.

난 처음에 중국의 유명 헤드폰 제조사가 닥터드레와 조인을 했나했다.

어쨌거나 함 보자. 박스가 참 크다. 누가 부탁하는데 이거 한 두개 넣으면 캐리어가 꽉 찰 것 같아 거절했다.

온통 새카만 박스를 열어보면 이런 모습이다. 왼쪽에는 보증서 뭐 그런 것들. 오른쪽에 본체가 들어 있다.

보증서 같은 것들이다. 설명서도 있고.

본체 모습이다. 아주 묵직하다.

옆 모습이다.

이 걸 머리에 쓰고 바깥에 나갈려고 생각해 보니 쩝. 10년만 젊었어도 어떻게 해 보겠는데 사실 엄두가 나지 않는다.

 

소리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그냥 좋다. ^^;; 살 때는 다른 제품과 비교도 해보 샀지만
그 느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하리. 나는 왜 맛집소개할때 먹는 거 소개하는 사람, 음악소개하는 사람,
그리고 그림 소개하는 사람 보면 참... 신기하다. 어떻게 그렇게 소개를 할 수 있는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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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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