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은 한 때 로망의 하나였다. 컴퓨터 두 대를 놓은 것처럼 한 곳으로는 풀모니터로 영화를 보면서 다른 한 쪽으로는 업무를 진행하거나 두 대, 세 대를 연이어 놓고 주식창을 보는 장면 말이다. 물론 Kbench를 통해서 듀얼 모니터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가 따로 있었고 모니터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도 바꿔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속에 듀얼모니터로 남았다. 그러다가 2000년경, 인터파크를 방문했을 때였다. 근무하던 직장에서 지금의 지마켓과 같던 당시 제일 잘 나가던 인터파크에 입점을 하고자 MD를 만나기 위해 샘플을 들고 찾아갔을 때다. 사장님이 엄하신 편이라 양복을 꼭 입어야 했었지. 아, 그 때 MD들의 책상위에 있는 모니터들. 두 대씩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아 또 펌프질을 한다.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었으니 당연하겠지? 마음속에만 있던 로망을 실제로 보니 말이야. 오~~ 나도 듀얼이면
학습효과도 듀얼로 잘 할 것 같고 일도 더블로 잘 할 거 같아. 뭐 그랬었단 말이다.

그리고 10년이 흘러버렸다. 후울~~~쩍. 뭐 더 지났지. -.-;;
중국에 갔다가 발견한 제품. usb 2.0 uga  이게 뭐시냐면 그래픽카드 따로 확인해야 하고 이 것 저 것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요 것만 연결해주면 싸악~~ 듀얼 모니터가 되는 것이다. 아마 4만원 가까이 주고 사지 않았을까 한다. 이 안에는 몇 가지 젠더가 들어 있는데 그 젠더를 이용하여 dvi라든가 vga등에 연결할 수가 있다.


이런 모습이 되어 있다. ^^ usb 2.0 uga를 만약에 6개 연결하면 6개까지 모니터를 연결 할 수가 있다.


아랫층 친구가 오더니 그러드만.

"컴퓨터 두 개 쓰니?" ㅋㅋ


*추가 2월 19일
내가 사용하는 컴터는 약 2년전에 산 삼보의 루온 컴이다.

사양은 아래와 같다.


후면부를 보면 DVI와 VGA포트가 함께 있다. 즉 자체적으로 듀얼모니터를 지원한다.
하지만 이 것을 이용했을 경우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써브모니터 혹은 메인모니터가 화질이 좋지 않다.
형편없이 말이다. 그래서 결국 위와 같이 듀얼모니터용 젠더를 사용해서 좋아졌다.
아래의 사진은 DVI는 이용하지 않은채 VGA를 메인에 연결했고 또 다른 모니터는 USB포트에 연결된
젠더에 연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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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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