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를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하는 것은 큰 관심사중에 하나이다. 아이가 하나 둘 나이들 먹어가면서 자립심이 생기며 스스로의 방향을 찾기 전까지는 그 방향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은 어릴때 부터 시켜야 하는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말 한마디씩을 곧잘 해내며 이젠 스스로 말도 배워가면서 싫다라는 자기의견을 내세우기 시작하는 아이를 가끔 당황스러울때도 있지만 한 편으론 대견하기도 하다.

이제 이 아이가 자아가 형성이 되고 자신의 의견을 만들어 내는 구나 하는 것이 말이다.

우리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아빠와 엄마의 생각과는 다른 행동을 하기도 하겠지. 어쩜 우리는 그냥 스스로

생각하며 고민하고 결정하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조언을 구하면 같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본다면 더할 나위없겠지만 말이다.

 

인터넷에서 좋은 내용의 글을 보았다. 그래. 그래도 우리아이에겐 혼탁한 세상이고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돌아가는 경우가 더 많아서 가치관의 혼란을 겪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가르쳐야 겠지. 정직해야 한다고 말이다.

 

---아이를 가르치자---

어린 아이에게 삶의 가치를 가르치는 것은 대부분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미 육아잡지 페어런츠(parents.com)는 다섯 살 전에 적어도 다섯가지 삶의 가치는 반드시 가르쳐 놓아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페어런츠가 전하는 5세 이전에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다섯가지 삶의 가치다.


1. 정직

크리스가 친구 폴과 걸핏하면 싸웠다. 크리스의 엄마는 두 아이를 떼어 놓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폴의 엄마가 찾아와서 크리스를 자기 집에 초대했다. 장황한 설명이 싫어서 크리스 엄마는 크리스가 아프다고 거짓말을 했다. 폴의 엄마가 가고 난 후 안에서 듣고 있던 크리스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내가 어디가 아픈데?"

엄마는 급한 김에 여러 가지 변명을 하느라고 아들에게도 거짓말을 해야 했다. 엄마는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아이는 그 순간에 엄마로부터 거짓말을 배웠다. 그 상황은 무의식적으로 그의 머리에 남아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거짓말을 하게 될 것이다. 거짓말은 앞으로 크리스의 삶을 망쳐 놓을 수도 있다.

아이 앞에서 부모의 정직은 참으로 중요하다. 크리스의 엄마는 다소 곤란한 점이 있더라도 "요즘에 두 아이가 너무 싸우네요. 당분간은 좀 떨어 뜨려 놓아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어야 한다.

우리는 아이 앞에서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경우가 있다. 꼭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도 말해야 할 것을 숨기는 것도 정직을 방해하는 것 중의 하나다. 예를 들자면 "이거 아빠한테 말하면 안돼" 라던가, 전화가 걸려 오면 "엄마 없다고 해"라고 말하는 것도 아이의 정직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하나의 아이의 정직을 방해하는 것은 지나친 엄격성이다. 부모가 지나치게 엄격하면 아이들은 사고를 저지르고 무서워서 거짓말을 하게 된다. 잘못을 하더라도 야단치기 보다는 함께 풀어나가 버릇하면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2. 정의

4살 에이미가 사촌 마커스와 각자 나무 블록으로 성 쌓기를 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에이미가 마커스의 성을 부숴버렸다. 왜 그랬느냐고 묻자 마커스가 자기보다 더 크게 만들어서 화가 나서 부숴버렸다고 말했다. 아빠는 다시는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고 다시 놀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부모가 그렇게 한다. 그러나 그렇게만 하면 안된다.

에이미는 분명히 마커스의 성을 부수는 피해를 입혔다. 피해를 입힌 경우 그냥 지나치지 말고 사과를 했어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마커스가 그만큼 공들여 쌓은 성을 원상 복귀하도록 했어야 한다. 그리고 피해 본 것에 대한 보상으로 마커스에게 과자를 하나 주는 행동을 하도록 했어야 한다.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면 반드시 사과와 복구, 보상을 가르쳐야 한다.


3. 결정

삶은 결정의 연속이다. 두 개, 세 개, 혹은 더 많은 문제들에 부딪쳤을 때 빠른 판단력으로 결정하고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빠르게 결정하는 습관을 길러 주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해야 한다.

아이들이 잘못 결정하는 일은 수도 없이 많다.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이 때 잘못 결정했다고 야단을 치면 다음에 무언가를 결정해야 될 때 당연히 망설이고 겁이나서 주저하게 된다. 잘못 판단해서 했더라도 야단치지 말고 다시 되돌리거나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연구해 보면 좋다.


4. 배려

사회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들이 줄어 들고 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약한 면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은 서로 배려해가면서 살아나가야 하는 것이다. 부모의 솔선 수범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연말에 자선냄비 같은 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자선을 베푸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또한 자선으로 그치지 말고 그것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다는 것도 반드시 가르치자. 가능하면 아이로 하여금 직접 기부를 하게 하는 것도 좋다.

5. 사랑

사람들은 아이들은 사랑을 가르치지 않아도 저절로 배울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일면 맞는 말이기도 한다. 그러나 부모가 모델이 되면 훨씬 더 많은 사랑을 하면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먼저 부모가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부부끼리 자주 포옹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에게도 많은 포옹을 해 주고 사랑한다는 말을 지속적으로 해주자.

단순한 말로서만 끝낼 것이 아니라 독특한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해 보는 것도 좋다. 도시락 안에 살짝 사랑한다는 쪽지를 남겨 두기도 하고 포스트 잇을 이용해 칫솔에 "사랑해"라는 글을 써서 붙여 두면 아이는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외에도 부모가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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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집. 엄밀하게 말해 내가 땅을 사고 그 땅위에 내가 그린 그림으로 집을 지어보는 꿈.

그런 꿈을 가끔 그려본다. 글쎄 먼 미래가 될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나무로 지은 집은 어떨까?

 

집과 집사이에 다리를 놓은 트리하우스.

 

Northumberland, UK에있는 트리하우스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원형 트리하우스.

가까이 보면 이렇게 원형이 나무에 매여있다.

원형하우스의 내부모습.

 

 

호빗의 트리하우스같다.

 

스코틀랜드에 있는 트리하우스로 마치 성과 같은 모습이다. 스코틀랜드 소재.

거실의 테이블주변으로 들어온 나무.

250년 된 Oak나무로 지어졌다고, 그런데 이런 트리하우스를 짓는데 25.000달러면 지을 수 있다고 한다.

아. 미니멈이 말이다. 관심이 있다면, http://www.treehouse-compa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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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야후코리아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한 때 한국포탈의 왕좌를 차지했던 야후코리아. 98년 IMF 백수시절.

동네에 다행이도 남서울대학교가 있어 도서관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접할 수가 있었다.

당시는 다음,네이버와 드림위즈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시절.

누군가 인터넷 접속이 안된다고 하면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야후 접속해보라고 하던 시절이다.

다음이 지하철에 이런 광고를 했다.

"광개토대왕님. 코리아 포탈은 다음이 책임지겠습니다." 뭐 이런 비슷한 것,

그리고 mp3종주국은 코리아입니다. 인터넷 종주국은 다음이 지키겠습니다? 아마 이런 것일게다.

지금은 사라진 엠파스가 야후에서 못찾으면 엠파스라는 광고로 검색시장을 넓혀가기도 하던

모두의 적인 시절이 있었다. 아마 십 수년전 이야기이다. 지금은 인터넷의 변두리 국가가

되어 버렷지만 김대중 정부시절 ITC는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속도는 물론 새로운 서비스가

연일 런칭이 되던 세계의 테스트베드이자 신시장이었기에 야후, 라이코스, 알타비스타등

세계의 난다긴다 하는 기업들이 한국으로 진출을 했다.

그런 시장이었지만 어느새 한국의 IT는 삼성전자만 생각이 난다. 네이버나 네이트, 혹은

다음이 어느 선진국에서 특정 서비스를 잡고 있다는 뉴스는 보기가 어려우니 말이다.

네이버의 라인서비스가 일본에서 어느정도 이용자를 확보했다는 뉴스는 보았지만 말이다.

 

지금은 한국이 일본의 전철을 밟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 IT의 갈라파고스 군도가 되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국내에 들어온 스마트폰 제조업체도 모두 철수했다. 노키아,HTC,모토롤라등 철수소식이

연이이 들린다. 어쩜 국내에 스마트폰은 삼성,엘지,펜택만 남는 것 아닌지,결국 소비자의 선택권은

줄어들고 해외대행업체를 통해 해외폰이나 태블릿등 IT기기를 수입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IMF이후 중산층이 엷어지고 부익부 빈익빈이 가속화되면서 대한민국또한 어느 나라 보고 빈부차가

크다는 듯 연민?섞인 말로 다른 나라를 말하기도 민망해졌다. 산업뿐 아니라 우리의 삶까지도

이렇게 있는 자와 없는 자로 갈리는 듯한 모습에 2013년 올 한해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걱정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미국이 재정절벽을 벗어났다고는 하나 경기부양을 위해

계속 달러를 찍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대한민국 지난 5년처럼 무작정 환율방어를 하며

서민들에게 부담을 감수하자니 기초체력이 고갈되어 이상 감내할 여력도 없다.

 

2013년 어떤 모습일까?

 

 

거북이처럼 오래 살아야 할텐데 말이다. 잘 살아야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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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바꾼 노트북이 하씨 580p입니다. 


2012/10/02 - HASEE K580P+


중국에선 하씨 매장에 들어가선 본 고급형 컴퓨터입니다. 


i7코어에3610qm 입니다. 내가 쓰는게 i7 2670qm.

8g램에 500G 하드. 64g ssd. 탐나긴 합니다만 뭐 지금 580p로도 날아다닙니다. ^^


가격은 4999위안. 더 깎을 수도 있겠지요. 대략 저 가격이라면 한화로 90만원정도 되는군요.


비슷한 제품을 찾아보니 msi의 fx61-i7 shark가 보이는군요. 하지만 샤크 사양이 더 높습니다.

ssd 128g가 눈에 띕니다. 


단 하드가 없습니다.
가격대를 보면  ssd의 차이점이나 메모리 8g의 그래픽카드 차이르 생각을 해 볼 수가 있겠내요. 3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흠...  더 비교해 봐야 겠지만. 한국 컴퓨터값이 크게 비싼건 아니군요. msi브랜드와의 차이를 생각한다면 말이죠. 물론 얼마간 사용해 본 경험으론 하씨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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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후를 데리고 동네 놀이터에 데려갔다가 인터넷을 보면서 알게된 "국민석유주식회사"

자동차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기름값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비록 한 달에 몇 차례 끌고 다니지 않을지라도 말이다. 꼭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만 그럴 것인가. 자동차 기름값 인하로 인하여 그 것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지대할 것이다. 차가 없는 이의 출퇴근 교통비는 물론이거니와 물류비절감으로 인하여 제품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유통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생활 전반에 석유값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런데 국민석유주식회사에서 기름값을 인하하겠단다. 하긴 매 년 조단위로 순익을 남겨먹는 정유회사들의 행태를 볼것 같으면 비록 유가에서 세금이 50%를 차지한다손 치더라도 못할 것도 없을 것 같아 보인다. 국민주 형태로 한 주당 10,000원에 약정하여 10만배럴부터 시작을 한다고 한다. 시베리아와 캐나다산 저유황원유로 말이다. 어떤 회사나 조직을 볼 때 그 대표, 즉 얼굴마담이 누구인가를 관심있게 지켜본다. 국민석유회사 준비위원회의 현재 상임대표는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위키백과의 내용이다.

 

"이태복(1950년 12월 11일)은 전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1977년 광민사를 설립해 노동운동 관련 서적을 출판했고, 박정희 서거 뒤 전국민주노동자연맹(전노련)을 세우는데 핵심역할을 하며 노동운동에 앞장섰다.[1] 1980년 5월 15일 서울역에서 모인 학생들의 투쟁 방향을 놓고 이태복은 이선근 등의 학림 진영과 함께 투쟁을 주장하였으나, 결국 지도부(무림 진영)는 해산을 결정했다. 1981년 학림사건으로 경찰에 연행된 이태복은 무기 징역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1988년 가석방되었다. 1989년 이태복은 나중에 노동일보로 이름을 바꾼 주간 노동자신문을 창간하였고, 국민의 정부에서 2001년 3월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직을, 2002년 1월부터 2002년 7월까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일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퇴임사에서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위해) 약값 인하 정책을 펼치다 다국적 제약 회사의 압력으로 경질되었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2] 이태복은 2010년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박상돈과 충청남도지사 공천 경쟁을 벌였으나 불공정 경선을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하고 탈당했다.[3]"

 

이런 사람이라면 도덕성에서 만큼은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니 지난 노무현 정권당시 약값내리려고 하다가 다국적제약회사의 압력으로 경질되었다고 추측이 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그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다. 이런 이를 믿고 1주 10,000원 정도 약정하는 것은 투자의 목적으로 국민주를 청약하기 보다는 그래도 다른 정유사에게 경고성 메세지를 주는 작은 행위로서도 가치는 있을 것 같다.

 

 

1주를 약정했다. 약정했다고 해서 바로 돈을 내는 것이 아닌 계획된 8월중 회사 설립시 입금과 함께 주권을 받게 된다. 방금 1주를 약정하고 나니 현재 137억 가까이 모였다. 그 만큼 유가에 대한 불만이 높다는 반증일게다.

 

이마트등, 할인점들의 휴일 휴무가 조례에 어긋난다는 판결로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고 한다. 자본주의의 힘이다. 하루 영업을 하지 않으므로 해서 그들은 손실이라고 언론을 호도하고 국민에게 앓는 소리를 하지만 그 것이 손실일까? 벌 수 있는 돈을 못벌었다는 데서 손실이라는 개념을 차용했을 터.

반대급부로 주변의 상권은 다시 살아날 수도 있는데 다시 그 싹을 죽였다. 나도 동네의 이마트를 가곤 하지만 작은 것들은 동네 수퍼에서 산다. 아이스크림, 맥주, 담배, 과일등 굳이 이마트를 갈 때보다 더 비싸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는 건 이마트를 가게 되면 사려고 했던 것보다 생각없었던 것을 더 많이 샀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 물론 싸게 샀다는 생각은 들지만 말이다. 자본을 이용하는 것은 경쟁이 있을때이고 불공정거래가 일어나지 않으려며 새로운 바람, 물결이 유입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그 폐해를 절실하게 느끼게 될 지도 모른다. 국민석유회사. 그 시도만으로도 약정을 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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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를 장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고나면 생기는 수 많은 블랙박스를 볼 수가 있다. 블랙박스를 장착의무를 법제화 하는 국가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65만여의 영업용차량 블랙박스구매를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블랙박스의 필요성을 알고자 하면 운전자들이 왜 블랙박스를 구매하는지를 알면 될 것 같다. 결국 일맥상통하니 말이다. 블랙박스도 일단 캠코더나 휴대폰 고를때처럼 고르면 무난하다. 만약 억션이나 쥐마켓가면 구매누적수량을 보고 구매후기를 보면 간단하다. 모든 블랙박스의 기능은 거기서 거기다. 단 확실한 건 가격에 따라 거기에서 거기다라는 것이다.

 

5만원대의 블랙박스는 VGA화질이다. 그냥 사건정황파악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까? 엔트리모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소유차량이 좀 좋은 거라면 좋은 거 사는게 낫겠다.

 

이 제품은 에셜론R02이라는 제품으로 후기가 좋다. 아마 가격대비 좋다라는 뜻일게다.

 

20만원대의 블랙박스까지 가격대도, 종류도 다양하다.

택시기사나 여성운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2채널블랙박스다.

이 모델은 2채널로 실외나 실내를 촬영할 수 있다.

 

물론 엄청나게 비싼 것도 있다.70만원대다. 4채널이기에 가능한 가격이긴 하다.

 

얼마전 실내를 촬영할 수 있는 2채널 블랙박스로 촬영된 승객의 동영상을 올려 문제가 된 적이 있다. 동의없이 촬영된 내용을 인터넷으로 올린 것은 당사자에겐 수치심을 줄 수가 있다. 그로 인하여 실내를 촬영할 수 있는 2채널 블랙박스의 경우 법적으로 승객이 촬영되고 있다는 내용을 알려야 한다고 한다. 택시기사들의 경우 버스기사와는 달리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고 또 24시간 근무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취객이나 기타 범죄에도 노출이 되어 있다고 볼 수가 있다. 규제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우연히 행정안전부 게시판에 올라온 어느 택시기사의 글을 볼 수가 있었다.

 

원글 http://www.mopas.go.kr/gpms/ns/mogaha/user/userlayout/bulletin/userBtView.action?userBtBean.bbsSeq=1038649&userBtBean.ctxCd=1003&userBtBean.ctxType=21010005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에서 17년째 종사하고 있는 개인택시 기사입니다.
현재 일부 개인택시 내부에 장착되어 있는 실내 영상과 녹음을 할수 있는 2채널 블랙박스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얼마전 한 택시기사가 올린 '택시 진상녀 진상남"이란 제목으로 인터넷 공간을
들 끓게 하였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론이 악화되자 시민단체들의 요구에 의해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2채널 블랙박스에 대해
규제를 하겠다는 법안을 마련하였고 이미 행정안전위를 통과 현재는 법사위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채널 블랙박스는 저희같은 택시기사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계입니다.
물론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승객들의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 하여 규제를 해야 겠다는 것에는 동의할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용도로 사용하는 기계일지라도 불순한 의도로 사용해서 타인의 명예와 사생활
을 심각하게 침해할 요지가 있다면 당연 규제를 해야죠.

그런데 그 규제 방식이 큰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행정안전부는 시민단체의 요구대로 앞으로는 버스처럼 카메라가 운전석만 비치게 한다는
것이고 음성 녹음은 아예 못하게 하겠다는 취지로 알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버스는 운전자를 보호할수 있는 보호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정도는 승객들의 폭행으로 부터 보호를 받을수도 있겠지만
택시는 현재로선 그 어떠한 안전장치조차 되어 있지 않습니다.

며칠전 mbc저녁 뉴스를 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택시 뒷자리에 앉아있던 취객이
갑자기 운전자의 얼굴을 폭행하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녹화된 장면을
방송한 적이 있었지요.
이처럼 택시운전자들은 승객들의 무차별한 폭행에 시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취객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야간에 운전하다 보면 그런 부류의
승객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게 한국택시들의 현실입니다.

열린토론에 나오신 패널분께서 외국의 예를 드시는데 선진 외국에서는 대한민국처럼
취객들이 무자비하게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예는 거의 없는것으로 압니다.
그만큼 음주문화가 아주 잘못 정착된 우리나라 취객들의 의식 상태는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런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전방만 녹화되는
원채널 블랙박스 대신 실내녹화녹음 기능이 있는 투채널 블랙박스를 100%자비를 들여

개인택시에 장착하여 운행하고 있는데 어느 한 운전기사의 잘못올린 동영상을
핑계삼아 이참에 아예 2채널 블랙박스를 규제하겠다는 행정안전부의 발상은
지극히 행정편의적 편의주의 발상이라 아니할수 없을 겁니다.
21세기 첨단 과학문명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미 사생활은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하늘에서는 인공위성이 24시간 떠 있고 길거리는 물론이고 백화점 대형마트 심지어는
구멍가게까지 카메라가 달려있지 않은곳이 거의 없습니다.

이제는 커피자판기 위에도 카메라가 달려 있는 현실인데 택시 내부에 영상기록장치가
있다해서 그것이 어떻게 사생활 침해가 된다는 말 입니까?
택시 내부에 달려있는 블랙박스는 1~3시간 단위로 자동 삭제가 되는 기계입니다.
한번 녹화하면 일부러 삭제하지 않는 이상 절대 없어지지 않는 핸드폰 같은 카메라가
아닌 겁니다.
택시내에서 떠드는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음이 되니 불안하다구요?

앞에 앉은 운전자는 승객들 이야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운전하기도 바쁘고 내 생활도 아닌데 생판 모르는 승객 이야기 기억하는 운전자는
한사람도 없을겁니다 따라서 블랙박스에 녹음이 된다해도 자동 삭제될 뿐 아니라
블랙박스 내용을 일일히 확인하는 운전자 또한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도 처음 2채널 블랙박스 달았을 때는 기기작동 검사를 하기위해 몇번 본적이 있었지만
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한 몇달동안 확인 한번 한적도 없습니다.
도대체 나하고 관계가 없는 승객들의 사생활이 뭐가 그리 궁금하단 말입니까?

우리가 자비를 들여 2채널 블랙박스를 장착한 이유는 우리의 생명권과 재산권
인권유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장착한 것 뿐입니다.
교통후진국인 대한민국에서 택시기사로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얼마전 부산에서 택시비 안주고 도주하는 승객을 운전자가 뒤 쫒다가 승객이 휘두른
주먹에 맞아서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서울에서는 70대 노인 기사분이 20대 젊은이에게 맞아 죽은 사건도 있었지만
이런예는 지극히 일부일 뿐 입니다.
방송에 보도되지 않은 사건은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습니다.

만약 돌아가신 분들께서 택시에 2채널 블랙박스를 장착했었다면 그런 불행한 사건도
미연에 방지할수 있었을 겁니다.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던 범인도 택시내부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었다는 것을 안다면
그렇게 함부로 사람을 해치지는 못했을 겁니다.
이처럼 2채널 블랙박스는 지금도 운전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보디가드 역활을 충실히
하고 있는데 만약 법이 개정되어서 현재의 투채널 블랙박스를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면 과연 행정안전부에서 대한민국의 택시기사들의 생명을 지켜줄수
있다는 겁니까?

승객들의 사생활 보호만 중요하고 같은 대한민국 국민들인 이땅의 수 많은 택시기사들의
생명권은 이토록 무시당해도 된 다는 겁니까?
승객들의 사생활 보호가 기사들의 생명권 보다 절대적으로 우선할수 없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으로 당당하게 세금내면서 살아가는 우리 택시기사들의 생명권과
인권은 철저히 무시한체 일부 시민단체들의 요구에 밀려 법 개정을 서두르는
행정안전부의 행태는 슬픔을 넘어 분노를 불러 일으키게 하는군요.

 

 

택시기사의 글처럼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만을 고지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사생활침해를 생각한다면 대한민국의 수 많은 CCTV에 대해서는 어떤 답변을 내 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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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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