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에 해당되는 글 1건


번디가 존경하는 분 중 한 분이다.


먼저 이 말부터 해야겠다. 다로드는 쪼잔한 짓도 하고(좀 많이, 없이 살았으니까 생활이...),

지금 돌아보면 왜 그랬을까하는 이불킥 이야기등 그리고 법을 지키고 산 것만도 아니다. 말은 못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좀 내가 지은 죄를 좀 감할 수는 없을까에서 비롯되는 고해성사와 같은 반성, 바램일지도 모르겠다.


양심은 있다.


중학교때 그는 이미 교과서에 나온 위인이다. 지금도 교과서에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유일한 박사와 딸 유재라 여사.

 

그는 말한 것은 행동으로 보여준다. 언행일치.

 


나도 안티푸라민 주주가 되어야겠다.

어릴때 안티푸라민은 만병통치약이었다. 피가나도 바르고, 손이 삐어도 바르고, 겨울철 튼 곳에도 바르고 ... 바셀린?

 

그는 독재정부에서도 훈장을 받았다. 워낙 올바른 기업가였기에 흠결이 없다. 정치자금? 뭐 그런거 없다.

다로드가 자신있게 이야기 하는데 대한민국의 어느 기업이든 삼성뿐만 아니라 MBC, KBS,조선일보 등 언론사,

중소기업이든, 다로드 회사든 세무조사하면 다 두들겨 맞는다. 털면 나온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달래 나온 말이 아니다. 기업들이 정치권에 바짝 기는거다.

정칙가 개판이면 서민들이 힘들다. 너의 삶이 힘들면 정치탓이다. 행복하면 정치에 고마워해야 한다. 정치는 생활이다.

금수저, 흙수저 탓만 할 일은 아니다. 흙수저는 인생 패배자냐? 아니다. 스스로 패배하지 말자.

그 서슬퍼런 독재정권때도 유한양행은 털어도 안 나오는 것이다. 그런 회사. 유한양행이다.

자신의 아들을 해임할 정도다. 쉽게 말해서 이 건희가 이 재용을 해임한 것이다.

국민기업 삼성? 글쎄 그 건 모르겠고 유한양행이 국민기업이다.

가정상비약이었던 안티푸라민도 정말 저렴하게 팔았다. 온 가정에 안티푸라민이 있었다.

유한공전이다. 검색해보니 유한대학교로 바뀌었다.

라면 한 봉지 20원 하던 시절에 전 재산이 이미 36억원.

그는 죽기 전 유언에서 빈손으로 돌아간다. 우리에겐 이런 기업인이 있었다.

창립이래 단 한 번의 노사분규가 없었다

상장하면 액면가의 몇 배, 몇 십배 상장이 당연시 되던 시기,

그는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싶었다.

국민들의 도움으로 유한양행이 컸다고 생각하니 말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그의 이야기는 이미 일제치하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그는 독립운동에서도 독립군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미국에서 톡립운동을 한 것 뿐만 아니라

나이 50세에 국내 침투를 위한 OSS(CIA전신) 냅코 작전에 참가하여 강도높은 군사, 첩보훈련을 받으며

무장 투쟁을 준비하기도 했다.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 이야기는 그의 사후 20년뒤에 밝혀진다.

그를 기업인이 아닌 박사로 호칭하는 이유가 그런건가? 돈을 벌고 기업을 키우기만 한 기업인이 아닌 것이다.

나도 뭔가 조금이라도 해야겠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