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로드는 로렉스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 그 R.O.L.E.X 뭐 얼마 되지는 않고,...
와이프가 생일선물로 사 준 것이다. 뭐 이런 걸 다... 짭이다.
그런데 아니 시계숫자에 박혀있는 큐빅이 빠진 것이다.
그럼 그렇지. 짭은 어쩔 수가 없다니깐, ㅋㅋ
얘네들이 모양은 그럴듯한데 꼭 이렇게 마무리가 아쉬워요.
그 때의 대한민국이 그랬다.
어릴때 1980년대 참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그 때 역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수출 1위하던 것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원화도 한국에서 만들었었고 신발, 옷...뭐 노동력으로 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꽤 이름을 날렸던 것 같다. 물론 저렴하게 말이다.
상품은 잘 만드는데 마무리가 안 좋다. 우리가 중국상품 사면 흔히 말하는 그 가성비다.
ㅎㅎ 중국이 그렇다. 쓸만한테 마무리가 안 좋단 말이야.
진짜 로렉스 못지 않게 자알~~~생겼는데 큐빅이 빠지다니 쩝.
큐빅에 걸려 시계가 하루에 2번밖에 맞지 않다보니 풀어놨는데 가까운 동네에 있었다.
시계수리소가 말이다.
시계 수리소는 아주 조그맣다.
그 좁은 공간에 들어가면 세월이 묻어있는 시계들이 보인다. 사장님은 30년간 시계를 수입해 왔다고 한다.
희끗희끗한 머리색깔에서 관록이 느껴진다.
시계를 내어주며 먼저 이야기했다.
"짭입니다. ㅎㅎ"
"얘들이 만들기는 잘 만드는데 이렇게 마감이 좋지 않아요"
" 아, 눼..."
명품시계도 아주 익숙하시다고 한다. 짭이라고 해도 설계조차도 비슷하게 만들기 때문에
명품시계를 못만져 본사람은 만질 수가 없다는 말씀을 하신다.
오~~ROLEX.
진짜 진짜같아. ㅋㅋ
그런데 다로드가 이 거 차고 다니면 모두가 짭인 줄 안다.
ㅎㅎ 아는 사람은 다로드가 이런 것을 안 한다는 것을 알뿐더러
모르는 사람은 내 옷이나 신발등을 보면 당연히 아는 것이다.
시계가 로렉스면 옷도 따라가야 하며 씀씀이도 마찬가지아닌가.
사장님의 가게를 들어서면 이렇게 오른쪽편에 클래식CD가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 있고 음악을 들을 수가 있다.
사진이 2019년 같다. 최불암씨와 사진을 찍었는데 최불암씨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좋은 일을 많이 하신다.
사장님의 칭찬이 자자하다. 오랜 기간동안 어린이재단에 도움을 주었고 사장님역시...
수리완료.
이 분은 명품시계도 수리에 자신이 있는듯.
참고로 짭이라 그런지 수리비 5천원. ^_____________________^
명품시계든, 시계든 수리해야 겠다면 연락 해 보시길,
저렇게 기술있는 분들이 전국 동네 여기저기엔 있지 않을까.
시계, 핸드백, ..명품만 해도 이거...음...
니가 안 하면 내가 한다.
로렉스는 짭, 내 인생은 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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