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학생 입학전 예방접종

중학교 입학을 앞둔 딸꼬의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학창생활에서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에는 번디도

당시의 기억을 뒤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다로드는 교복자율화세대인지라 교복을 입어본 기억이 없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돌을 내세우면서 교복도 패션으로 편입이 되면서 교복도 브랜드가 되고

교복을 커스터마이징 하는꼬맹이들이 나오기도 한다. 다로드도 교복을 한 번 입어봤으면 하던 적도 있었다.

딸꼬에게서 전화가 왔다. 깜박했었는데 읽어보고 예방접종에 대해서 전화한 것이다.

보낸 사진을 보니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하란다.

-사실 누리집이 홈페이지를 우리말화한 것인데... 중복을 -.-;; -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 들어가보았다. 로그인을 해 보니 과거의 기억이 난다. 꼬맹이들 아기시절때 가입했던 곳으로

예방접종 내역을 모두 확인하고 접종해야 할 항목들도 볼 수가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국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찾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사업 HPV 국가예방접종 사업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 예방접종사업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 코로나19

nip.kdca.go.kr

딸의 접종내역을 보니 일본뇌염과 HPV만 맞으면 된다. 주사기 모양이 있으면 접종을 한 것이며 클릭을 하면

언제 어디서 접종을 했는지 알 수가 있다.

가까운 소아과에 문의한 이후 딸에게 전화를 해서 가서 맞으라고 했다. 일본뇌염과 HPV는 동시에 맞을 수가 없다.

시차를 두고 맞아야 한다.

예방주사라면 불주사?

이게 BCG라고 하는 결핵예방주사라고 한다. 다로드는 국민학교 시절인데, 당시 1회용주사기는 없던? 시절인지라

소독을 위해 알콜올불을 피워놓고 주사 맞히고 난후 알콜 심지위로 타는 불꽃위에 다시 주사기 바늘을 달구고

맞추는 방식이었기에 주사를 맞기위해 기다리는 어린이의 입장에서는 공포가 배가되는 경우다.

바늘이 들어오는 것도 아픈데 그 것을 불로 달구니 이 건 뭐 상상이상이었을게다.

글을 보다보니 불주사 흔적으로 볼록 튀어오른 흔적이 있따면 40대 이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2개가 있는 사람도 있다는 다로드는 1개다.

그런데 흔적이 희미하다... 뭐 그러면 20대후반에서 30대라고.

그 아래 세대에서는 18개의 바코드가 찍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로드는 뭐 별로 그런 거에 거부감이 없었는데 우리 딸꼬는 내가 봐도 놀라움.

이게 아기때부터 그랬는데 주사를 엉덩이에 맞추면 엎드려있다가 주사바늘이 들어올 때

"으..음.." 하고 힘주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멀뚱멀뚱. 간호원들 웃고 자빠짐.

다로드도 놀랬음. 이게 한 두 번이 아님. 그런데 지금도 pcr검사할 때나 보면 어린 나이와 다르게 너무 의젓함.

태연자약.

신기하네.

그 딸이 이렇게 컸음. ㅋ 언제 시집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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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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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이 초등4학년, 2학년이다. 아직 유산 생각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물려줄 것도 사실 별 거 없고

물려주기도 싫다. 인생 100세시대인데 언제까지 살 지도 모르지 않나. 노후가 더 무섭다.

재산때문에 싸우는 소위 기득권층의 싸움도 눈꼴 시린데 몇 푼 안되는 재산싸움 하다가

뉴스나 궁금한 이야기 Y에 나오는 이야기도 기가 막힌 것은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나 몰라라 하기에는 그 것도 아닌 거 같고 흠...

그래서 생각한게 주식투자이다. 어짜피 미성년자는 2천만원 이하는 증여세가 면제이니

조금씩 조금씩 꼬맹이들 이름으로 주식투자해 놓고 묻어놓자라는 생각.

참고로 증여세는 10년마다 초기화?된다.

5살때 2천만원을 증여했다면 15살때 다시 2천만원을 증여해도 증여세가 면제되는 것이다.

금수저는 못 되더라도.

물론 지금 내가 하는 것들은 조바심이 나지만 아이들의 이름으로 들어가 있는 것은 뭐 신경쓸 필요도 없지 않나.

지금 지나고 보니까 하는 애기지만 꽤 복잡하다. 시간도 많이 걸린다.

기본증명서(상세), 가족관계증명서(상세), 도장, 보호자 신분증

 

우선 가족관계등록부 중 기본과 상세가 각 1통씩 필요하다

 

대한민국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사용자지원센터 1899-2732, (031-776-7878) 월~금요일 (09:00~18:00) / 토 ·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 사이트 내 전체검색

efamily.scourt.go.kr

그리고 본인의 인감과 신분증을 가지고 국민은행으로 출동. 주거래은행이고 키움증권을 쓰기에 그 것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한 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 통장을 먼저 만들어야 했고 또 증권계좌를 만들어야 했으니 말이다.

인터넷뱅킹도 당연히 해야 한다.

그리고 돌아와서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만들어야 한다.

어린이 이름으로 공인인증서를 만들 수가 있다.

자꾸 오류가 나서 몇 차례 시도끝에 발급완료.

이렇게 하고 나면 키움증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공인인증서 등록을 해 주어야 한다.

여기서도 으례의 문자인증번호 날라오고 입력하고 거쳐서 등록을 한 이후에 영웅문 실행.

로그인을 하니 참 많이도 뜬다. 계좌정보 확인, 이 계좌 니꺼 맞냐? 빌려준 거 아니냐? 확인해라...이런 것들.

이게 은근히 압력인게 공인인증서를 통한 확인을 한다.

법적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 영향을 준다는 판단을 한다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든다.

 

영웅문 계좌가입을 마무리한다.

깨끗해진 창을 본 이후 다시 나와서 이제 거래를 위한 금액을 이체해야 한다.

 

이체완료

이제 주식 고르는 것만 남았다. 10년이상 장기투자할 수 있는 주식을 말이다.

전부 하는데 3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통장을 만들고 주식계좌를 만들려고 했으나 숨기기로 했다.

아이에게 금융지식을 알게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이는 아이다워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유태인이 아이들에게 금융지식을 알리는 것이 일반화되었기에 문화가 되었지만

아직 한국은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아이들과 다른 경험보다는 비슷한 경험을 많이 공유하는게 좋을 거라는 생각이다.

물론 아이들에게 생활속에서 경제관념을 알려주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글쎄 언제 알려주어야 할 지는 시간이 말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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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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