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접이식 원목침대를 구매했다. 침대 사이드 틈새 보조테이블이 필요하다.

내가 구매한 원목침대는 접이식으로 대략 이런 제품이다.

 

실제와 똑같다. 케이스 열고 그냥 이렇게 편 다음에 자리 잡으면 끝! 세상 간편. 조립 뭐 그런 거 없다.

이사할 때도 접어서 가지고 가면 된다.

국내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다. 내가 구매한 것은 200X100X40cm.

아래 제품은 205X111X30이며 머리 장식까지 하면 53cm가 높이가 된다.

구매대행이지만 여기가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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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편하다는 거.

그런데 매트리스 깔고 수 십 년 만에 침대생활을 다시 하려고 하니 바로 불편한 점이 생겼다.

책을 보거나 핸드폰을 보거나, 전기스탠드를 놓을 곳도 없다.

잠을 자기 전에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본다. 흠, 이왕이면 책을 보자. 그런데 자려고 하면 불을 끄기위해 침대에서 일어나서

문 옆에 있는 형광등 스위치를 끄고 스마트폰의 불빛을 이용해서 침대로 다시 오게 되니 스마트폰을 보게 된다.

그러다가 자려고 하면 이 스마트폰을 둘 곳이 없다. 결국 침대 아래로 손을 뻗어 방바닥에 놓게 되는 것이다.

아. 나는 전기스탠드가 필요하다. 전기스탠드를 두려면 머리맡의 틈새테이블 같은 게 없을까?

있다.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스티로폼으로 빈자리를 막았는데 오랜 거리를 와서 그런지 스티로폼 가루가 붙어 있다.

열심히 조립했다. 부품이 간단한 것처럼 조립도 어렵지는 않다.

다 조립했다. 뭐 침대 머리 뒤에 둘 것이니 크게 힘 받을 것도 없고 내심 기분이 좋다.

드디어 자리를 잡았다. 전기스탠드는 미리 사 두었고, 저게 엄청 좋다. 쿠팡에서 만 원대 초반, 무선 헤드셋, 눈 안마기, 책.

이거 하나가 있으니 삶의 질이 올라갔다.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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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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