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밀밀
  • 감독 : 진가신
  • 상해 토박이 여소군은 성공의 꿈을 안고 홍콩에 도착한다. 어리숙한 여소군(여명)은 같은 대륙 출신이지만 사리에 밝은 이요(장만옥)를 만난다.. 더보기
많은 사람들이 참 감동을 받았다고 해서 이걸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뒤늦게서야 봤는데 하..이제야 보는구나.

등려군의 음악이 이렇게 영화를 아름답게 한다는 것이 말이야.
영화가 중반에 이르기까지는 다소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영화연출을 이렇게 해내었다니... 참 영화잘만들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참 장만옥이라는 이름을 얼마나 되뇌었는지
연기 정말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연기력이 뛰어나다.
세새한 부분에까지 감성을 쥐어짜내는 연기. 감수성이 그만큼 풍부하기
때문이 아닐까?

꿈, 희망, 눈물, 웃음... 뭐 나이들어가면서 점점 사라져가는 것들이다.
내 안에 있는 것들이라 쉽게 버릴 수 없는 것들 말이다.

첨밀밀.
왜 사람들이 첨밀밀, 첨밀밀 하는지 알겠다.
흐뭇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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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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