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님, 어머니 투표를 하셨다.
어머니한테는 무조건 민주당 1번 찍으세요. 비례는 5번입니다.
그랬는데, 오늘, 아니 어제 물어보니 1번은 찍었는데 비례는 4번 찍으셨단다. 크...
내가 4번이라고 말한 줄 아셨다는게다. 뭐... 미통당만 아니면 된다.
아버님은 더불어민주당 보고 찍으셨다고 하시는데... ㅎㅎ 솔직이 잘 모르겠다.
시골에 계신 분들이 그러신다.
사실 본인의 소신과는 달리 찍으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더구나 이번처럼
비례정당이 많이 생긴경우는 처음이니 나도 헷갈릴 듯 하다.
뭐 어쩔 수 있나. 그 것도 자연의 법칙인가 보다 하는거지.
어쨌꺼나 1번을 찍으셨다고 하니 다행이다.
독립기념관이 있는 하늘아래 천안에서 토착왜구를 찍을 수는 없잔아.
그래도 우리 부모님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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