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달빛기행을 관람했다. 모처럼 짱이 아이들과 함께 관람할 꺼리를 찾았는지 성화가 대단하다.
사실 일 때문에 못갈 뻔 했는데 짱이를 생각해서. -.-;; 이제 지고 살아야할 줄 알아야 한다.
사진을 꽤 찍었는데 이런, sd카드가 후져가지고 제대로 찍히지를 않았다. 그나마 이 정도 건졌다.
창덕궁 내부의 사진을 못 남긴게 너무 아쉬움이 크네. 앗! 맞아. 다행히 스마트폰으로 찍어놓은게 있지.
8시까지 가야 하는데, 바쁘다바뻐. ㅋㅋ 아이들이 지하철 카드를 구매하고 있다. 리하는 1,000원충전.
앗! 역시 서울 촌놈이었어. 저 빌딩에서 근무했었다. 5층. 그런데 여기서 창덕궁이 가까웠는데 헐,.. 몰랐다.
맞은 편 현대본사. 이 건물을 보면서 나름 꿈도 키우곤 했는데,
드디어 도착을 했다. 달빛기행. 어질게 정치를 해라 해서 인정문이다. 수신기를 하나씩 주는데 그 것으로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가 있다.
고즈넉한 창덕궁을 거닐면서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을 듣다 보니 이 곳에서 조선시대의 왕들이 생활을 했구나라는 생각을 해 보니 무언가 경이롭기도 하고 신기하다고 할까? 더구나 관람객 외에는 모두 전통의상을 입고 있어 몰입감이 좋다.
생전 처음으로 들어와 본 창덕궁. 안에서 보니 참 크다는 생각이 든다. 왕들은 이 곳을 다 돌아다녀 봤을까?
저기에 왕이 앉아 있었겠지. 등이 있는데 전기선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 순종때인가? 그 때 설치했다고 한다.
오~~~ 정말 경탄을 금치 못하겠다. 어떻게 저런 것들을 만들었을까? 저 것들을 하나 하나 손으로 했을 것 아닌가.
하얀 부분은 돌이고 저 안 쪽은 나무라고 한다. 겨울에 아궁이에서 불을 떼워 돌을 데운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전통공연을 본다. 검무.
판소리 심청가. 얼~쑤!
인형극. 아이들이 좋아한다.
마지막 공연인데 화려한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데 이 것은 외국인들이 좋아할 것 같다. 예쁘잖아. ^^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가든호텔인데 불이 켜 있지 않다. 이상하네. 영업을 안 하나???
모두가 배가 고파서 근처의 설렁탕 집에서 설렁탕과 선지해장국을 먹었는데 배가 고파서인지 싸악 비웠다.
배가 부르니 졸립지?
아이들을 위해서, 짱이를 위해서 라고 생각했는데 ㅎㅎ 결국 나를 위해서였어.
너무 조용히 산 거 아냐? 창덕궁 한 번 못가봤으니, 아 이젠 가 보았구나. 서울도 이렇게 안 가 본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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