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재산을 물려준다? 사실 깊이 생각을 해 보지 않았다.
아직 생각할 나이도 아니지만 얼마되지도 않는 재산인데 나도 노후보장해야 하지 않나?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의 미래에 물질적인 도움은 주어야 할텐데 어느 선까지라는 것은
나름 생각한 게 있지만 그 때가서 어떻게 될 지도 모르고 그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준비해 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주식계좌를 만들어주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만12세이하까지는 2,000만원은 양도세가 면제되기에 그 비용을 장기적으로 알찬 주식을
증여하는게 좋을 것 같다. 적어도 내가 잘 아는 주식을 준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단순함.
키움증권전화가 잘 안되어 채팅으로 알아 본 결과 국민은행에서 계좌를 만들 수가 있고
사족관계등록부중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상세가 필요하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준비했다.
그리고 은행에 가서 은행계좌와 증권계좌를 만들었는데 이게 시간이 꽤나 걸린다.
약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이왕 간 김에 인터넷뱅킹도 만들고 가족등록도 하고(이건 거래점수가 모두 공동화된다고)
거기에 아이들 청약통장까지 만들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렸는 지도 모르겠다.
웬 청약통장인가 했더니 통장 가입기간도 중요하다고 해서 2만원씩만 넣어 두었다. 성인이후 청약을 할 수 있으니
성인되기 2년전부터 다시 넣기 시작하면 된다고 한다. 요건 괜찮은 방법이다.
상당히 까다로운 점이 많ㅇ다.
이제 거래를 위한 공인인증서를 만들어야 했는데 이게 시스템 문제인지 내 컴퓨터 문제인지 또 시간을 잡아먹는다.
그리고 나서 키움증권에 들어가 보니 아! 인증서 등록을 해야 한다.
다시 키움증권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등록을 하기 위한 복잡한 절차.
그렇게 영웅문을 실행하니 참 별게 많이 뜬다. 휴... 하나 하나 체크한다.
이제 거래를 하기 위하여 증권계좌에 돈을 이체한다.
아이가 둘 이라 두 배의 수고와 시간이 들었다.
아이들이 이 걸 알아줘야 하는데...
ㅎㅎ
이제 주식을 골라야 한다. 10년이상 장기투자할 주식들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