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stran을 깔았다가 사용해 보니 번역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중국어를 한국어로 바로 번역은 되지 않기 때문에 일단 영어로 번역을 하고
그 것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식이다. 이렇게 두 번의 번역을 거치는동안에
오역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중국어를 공부하는 중인지라 그 정도의 번역에도
불구하고 만족하며 사용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가끔 사용하는, 어쩌다 한 번 쓰는 그런 프로그램 치고는
리소스를 장난아니게 차지한다. 결국 컴퓨터가 전체적으로 느려지기 때문에
몇 일 고민하다가 지우기로 마음을 먹고 uninstall을 하려고 했더니 이런,...
보이지를 않는다. 제어판 프로그램추가제어에도 없고 각종 프로그램 클릭투트윅은
물론 언인스톨 매니저에도 보이지를 않는다.
이럴 땐 인터넷이 있지. ㅎㅎ 회심의 미소를 짓고 두근 두근 검색을 해 나와 같은
경우의 아우성만 들릴 뿐 해결책은 보이지를 않는다.
있긴 있다. 윈도우 다시 깔아라. 레지에디터를 실행시켜 systran 을 찾아
하나 하나 삭제해라. 흠... 이건 노가다의 문제가 아니라 이 것이 최후의 방법이라면
하겠지만 이것 또한 깨끗한 삭제의 방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시스트란이
설치될때 관련레지를 전부 systran과 관련된 이름으로 만들어지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결국 그 레지들이 컴터와 수명을 같이 한다는 것이 영 껄쩍스럽기도 하고
결국 다시 방법을 찾다가 무릎을 탁! 친 생각.

그래. 우린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서 프로그램을 수정할 일이 있거나 깔린지도 모르고
재설치를 하게 되면 수정, 재설치, 제거등의 옵션이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아마도 본인의 생각인데 어둠의 루트를 통한 제품은
언인스톨화일이 설치되지 않는 것 같다. 이유야 알 수 없고, 어쨌든 다시 화일을
찾아 재 설치를 해 보니 역쉬. ㅎㅎ
제거가 있다. 그런데 제거를 하면 인스톨 옵션처럼 언어선택이 나오는데
영어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언인스톨 작업을 하기 시작한다.
인스톨 될때도 적지 않은 시간을 소요했던 것처럼 역시 언인스톨 작업도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만 족쇄에서 벗어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언인스톨 작업중에 시스트란의 자원을 쓰고 있는 프로세서들이 나오는데
이 때는 (ctrl+alt)+del 을 눌러 작업관리자를 실행시켜 해당 프로세서를
강제종료 시켜주어야 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도 지워지지 않는 레지스트리는 남는다.
완전 삭제가 되지를 않고 언인스톨은 되지만 오류메세지를 보낸다.
그래서 regedit를 실행시켜 systran 관련 검색을 해서 전부 삭제조치를 했다.

속이 다 후련하다. 이 문제로 또 컴터 복원 한 5번 한 것 같다.
요즘은 왜 이리 컴터문제로 이런 글을 올리는 지 원....

* 검색을 하다 보니 uninstall이 없어서 프로그램의 파일폴더를 없애지만
이 경우 문제가 많이 생긴다. 컴터를 부팅하면서 관련된 DLL이 다 로딩이 된다.
본인의 경우는 아울룻에서부터 익스플로러등이 연관되어 있고 레지스트리가
깨끗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기저기에서 문제가 생길 소지가 많다.
이 방법은 절대 비추하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삭제하기를 바란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