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럴때가 있다.
항상 늦은 잠을 이루다가 일찍 잠에서 깨어... 뭐 이런 경우는 잤다기 보다는 졸았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겟다. , 나서 머리가 고요한 호수? 바닷가? 잔잔한 물결 하나 없는
그런 모습 같을 때 말이다. 표현이 맞나 모르겟네.
멍청하다고 볼 수도 있고 말이야. 멍하다는 표현을 쓰나?
억지로 잠이 들려고 하다 보니 어느 핸가 정말 덥던 시절이 생각난다.
혼자 무작정 경포대로 떠났던 시절. 모자 하나 푸욱 뒤집어 쓰고 잠한숨 못자고 새벽의
경포대 해수욕장을 첫차로 출발을 했었다.
뭐 생각하지 아름다운 기억도 아니고 뭐라고 하나? 곱살맞은 기억?
과거의 기억을 생각해 내는데 아름다운 기억만 있을 수 있겠나.
아름답지는 않아도 아쉬운 또는 아.. 지금의 표현도 맞겠다.
망연자실.
뭐 그런 기억 ..쩝. 쓰고 보니 이상하네.
ㅋㅋ
지금의 기억들도 소중한 거겠지.
그래도 과거는 아름답다. ^^ 그 것이 아무리 초라한 것이라도 난 그 것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것이다. 결국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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