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인가 머릿속을 한 참 시원하게 맴돌던 노래가 있었다.

일단 들어보자.

바로 이 노래다. 난 이 노래가  축구게임에 삽입되면서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고

CF등 여기저기에 불리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게 된 사실을 몰랐다.

그런데 몇 일전에 라디오를 듣다가 이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잠시 참 귓속에 딱 붙는 노래라는

사실을 감지하면서 귀를 기울이게 되었는데 놀라운 사실은 이 노래가 노동가요라는 것이다.

깜놀! 더 알고 싶었다. 과연 이 노래에 담긴 사연은 무엇일까 하고 말이다.

 

We'll be singing When we're winning We'll be singing

우린 노래 할꺼야 우리가 이기고 있을 때, 우리는 노래 할꺼야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난 쓰러졌어 그러나 다시 일어날꺼야

너는 절대로 날 무너뜨릴 수 없어


Pissing the night away Pissing the night away

술마시며 밤을 보내자


He drinks a whisky drink He drinks a vodka drink

그는 위스키를 마시지. 그는 보드카를 마시지
He drinks a lager drink He drinks a cider drink

그는 맥주를 마시지. 그는 사이다를 마시지


He sings the songs that remind him Of the good times
He sings the songs that remind him Of the better times

좋은 날이 생각나는 노래를 부르자


"Oh Danny Boy Danny Boy..."

오~ 대니보이 대니보이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 to keep me down

Pissing the night away
He drinks a whisky drink He drinks a vodka drink
He drinks a lager drink He drinks a cider drink


He sings the songs that remind him Of the good times
He sings the songs that remind him Of the better times


"Don't cry for me Next door neighbour..."

날 위해 울지말아요 이웃이여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We'll be singing When we're winning We'll be singing

이 노래 유명하죠.

피파 98 인트로에도 쓰이고 각종 광고라든지 영상매체에서 종종 나오곤 하는

밴드음악에서 신나는 음악일뿐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건 노동가입니다.

대처리즘에 광풍에 노동자들이 무너지던 그런 시대가 지나고

노조의 활동이 죽어가던 때, 항만 노조만이 거의 유일하게 저항하던 시절

이 노래로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는데요.

당시 이 곡의 히트로 영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상 무대인 브릿어워즈에서 이 노래를 부릅니다.

"노동당은 항구를 팔아먹었다, 우리들 모두를 팔아먹은것처럼"

그리고 나서 보컬인 댄버트 노바콘이 누군가에게 '리버풀 항만 노동자의 몫이다,배신자야' 하면서 얼음물을 부어버립니다.

그 사람은 당시 부총리였고 리버풀 항만 노동자 경력을 가진

노조운동가 출신의 존 프레스콧이였습니다..

그외에도 다국적 기업에게 받은 곡 수입료로 반기업적 행사에 기부했다는 그런 얘기도 있다고 합니다만..

아래 글이 나온김에 끄적거려보네요.

존 프레스콧에 대한 자료가 잘 나오 있는 곳이다.

http://cafe.naver.com/stagepungkyung/28

 

 

 

거북이 사계를 들으면서 그래 노동가요가 꼭 진중할 필요만 있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듣게 되고 부르게 되면 노동자들의 권익도 한층 발전하겠지라며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었다.

 

 

mc스나이퍼의 솔아솔아 푸르른솔아도 들어보자.

 

 

어젠가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니 중국 상하이 평균 월급이 84만원이란다. 84만원.

 

中 평균월급 베이징 4672위안 1위, 간쑤 꼴지

 

참고로 이마트 캐셔직이 비정규직으로 이들은 시간당 5.500원의 임금을 받는다.

어떤 인력소싱은 400원을떼어서 5100원.

http://www.albapoint.com/albainfo/albainfo_detail.asp?no=1655271

8시간 일했을때 4만 4천원. 일주일에 5일 일하면 22만원, 4주는 88만원. 컥. 88만원세대군.

 

도대체 대한민국이 중국에 대고 뭐라고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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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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