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 도착하자 마자 아침식사를 하고 길을 나섰다. 똥조우 화위엔에서 31,32,33번을 타면 이우강을 건너
푸티엔시장까지는 약 10분 정도. 이우시 자체가 적어서 그리 멀지 않다. 뜨거운 햇살과 바람마저
살갖을 태우는 듯 하다. 버스를 타니 시원하다. 내리자 마자 부산하게 움직여서 걸어간다. 푸티엔 4치.
썰렁한 상가. 일용품 잡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화창베이에선 좀 구경하면 뭐 사러왔냐고 물어보는데 여기는 그런 것은 심하지 않아 편하게 볼 수가 있다.
3치로 가기 위해서 바깥으로 나왔다. 그런데 알고보니 5치부터 1치까지는 쭈욱 실내에서만 돌면서 볼 수가 있다. 정말 뜨겁다.
자동차 악세사리가 보인다. 하지만 자동차악세사리야 차라리 광저우로 가는게 낫지. 이 거 사러 굳이
이우까지 올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요즘 캠핑이 대세인지라 캠핑용품을 잠시 둘러본다.
대채적으로 핞산하다. 전 세계인들이 몰려든다고 해서 북적거릴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정말 저렴하다. 물론 하나씩 사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돈으로 1500원이 채 안된다.
한 참을 정신없이 둘러보다 보니 사람들이 주섬 주섬 정리를 한다. 알고보니 이우시장은 5시정도면
문을 닫는 곳도 있고 퇴근하는 직원도 있다. 더워서 그런 것일까? 물론 6시까지 하는 상점이 훨씬
더 많다. 하지만 직원들은 일찍 퇴근하는 것 같다. 돌아보면서 느낀 것은 정말 팔것은 많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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