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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종기가 생겼었다. 귀뒤에 이렇게 말이다. 나도 귀종기를 보기 위해서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본 것이다.

물론 지금은 나았다. 아마도 몇 일쯤 지나서 알았나 보다. 갑자기 귀 뒷쪽이 근질근질해서 만져보니 무언가 올라와있다.

몇 일동안 그 것이 커지는 것이다.그러더니 터졌는지 가끔 고름인지 무언가가 나온다. 그냥 화장지로 닦아버렸다.

참 무식하다.

 

그다지 병원 가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는 성격에다가 귀차니즘이 있고

 

과거의 경험으로 뒷통수 목위로 이와 같은 종기가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그냥 놔둬도 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파내도 되고 안 파내도 된다는 답변,

파내면 속이 푹 패일 것이고 놔두면 지금처럼 약간 볼록 할 것이다.

선택은 본인이! 쩝. 뭐 그렇다면 궂이 칼 댈필요 있냐 싶어 놔둔 것이 벌써 한 20여년 되었다.

물론 별 일은 없다. 가끔 만져보는데... 쩝. 좀 그래.

쩝, 나이가 들면...몸 여기저기서 툭툭 튀어나온다.

 

지금도 약간 올라와 있긴하다. 만져보면 말이다.

 

어쨌거나 귀뒤 종기는 한 보름쯤 되었을까?

물집나오면 닦아주고 그냥 그렇게 보냈더니 어느 날 부터인가 간지럽지도 않고

물도 조금씩 나오더니 지금은 이렇게 감쪽깥이!

 

 

나았다. 뭐 썩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론 아이라면 아직 면역력같은 것도 있으니 병원가면 금방 나을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원래 병원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병원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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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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