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씬은 가끔 보이는 카메라테크닉 부족을 빼면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을 정도로 볼 꺼리가 많다.
옹박의 히트 이후 옹박을 차용한 작품들이 많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나름 줄거리도 갖추었다고나 할까?
영화자체가 보여주기 위한 액션이 많다 보니 스토리 전개가 어색할지 모르지만 그 건 우리의 생각일지도 모르지.
어쨌든 태국영화중 옹박이후 볼만한 액션영화라고나 할까?
특히 비보이춤을 응용한 액션은 참, 감탄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고 훗 하고 헛웃음이 나올 수도 있다.
어떻게 느끼건 그건 보는 사람 성격탓일꺼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여배우가 누굴까. 참 마스크 괜찮다는 생각이 오래간다.
언젠가 본 태국영화에서 일본인이 조연으로 나온 경우가 많았는데 혹시 혼혈은 아닐까?
그 영화에서 일본인은 여주인공인 소녀의 일상을 들어주는 소탈한 이웃집 아저씨 역할로
나왔고 스시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흠, 우리나라 사람도 한식당을 운영하면서 그런 역할이든 어떤 역이든 좋은 역할로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헐리우드 영화에서 하나같이 보이는 아시아인을 멸시하는 듯한 그런 이미지들을 보면서
떨떠름한 감을 한 입 베어문 듯한 찝찝함. 영화는 문화의 첨볌이라고 하듯이 그런 영화에서 보여지는
아시아인, 또는 한인들의 모습은 분명 현지인들에게 외곡된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며
그 것이 현지의 아시안들에게 선입관 내지는 색깔로 덧씌워질 것은 분명하다.
이 쯤에서 뚱딴지는 닫아야지.

웁스. 전작인 초콜렛에서 봤던 그 여배우잖앙. 지자야닌. 흠.. 혹시 그 기억도 그 건가?
쩝. 초콜렛은 좀 그랬거든.

태국이라 그럴까? 한국과는 다른 영상들이 어쩌면 별 테크닉 없이도 이국적일 수 밖에 없어 눈길을 끌 수 밖에 없다.
뭐 킬링타임이라고 해도 좋고 그럭저럭 봐도 좋다. 좋은 사람과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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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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