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피시방에 와서 친구넘한테 넘길 결혼사회자료를 프린트하고 있습니다.
장인 장모님도 무사히 오셔서 지금 신부화장하고 있는 여친과 미용실에 계십니다.
지금 심정은?
휴..빨리 끝나고 서울 돌아가고 싶다. 

그제 밤에 장인장모께서 늦은 비행기를 타고 오시고 집에 오니 11시 30분.
밥먹고 어제 아침6시에 일어나서 성환에 내려와서 맞춰놓은 한복에
장인어른 양복이며 구두 준비하고 다시 오늘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지난 한 달간 생활, 그 저 그 냥 그런 한 달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여친은 빨리 한국생활에 적응을 하고 한글도 잘 배우면서 말이죠.
한 달 동안 집에 들여놓을 세간살이 준비..컥.
전화왔네요. 신랑화장하라고...식 끝나고 글 올리겠습니다.

----계속..
결혼식이 끝나고 친지들 인사드리고 이제야 여친과 둘이 피시방에 와 있습니다.
오늘 와서 수고해주신 ㅎㅎ 보스닌자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여친도 모모를 궁금해 했는데 함께 와서 즐거운 시간 가졌는데 고생만 하고 가신듯.
그리고 천안 만득이님과 또 한 분 오셨느데..기억이...죄송.  ㅠㅠ
보스님이나 만득이님 그리고 한 분, 같이 사진이나 찍고 가셨으면 좋으련만..아쉽군요.
뭐 결혼식이라고 해서 떨리는 건 없고... 빨리 이 시간만 갔으면 하는 바램,.
주례선생님 말씀이 너무 많으셔...0,0;;
그렇게 해서 잘 끝내고 폐백하고 식당가서 식사하고 끝이 났습니다.
오늘 서울에 가려고 했더니 여친이 또 찔금.
같이 가자고..쩝. 버릇을 잘못 들인 건지 끄벅하면 눈물이 매칩니다. 에궁...
결국 내일 아침 일찍 가기로 햇느넫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걸 싫어해서..ㅠㅠ 


결혼식은 별거 아니군요.
그리고 앞서 말씀 드렸듯이 결혼생활은 별거 없습니다.
여친이 잘 해서인지, 아무래도 연애결혼이 영향이 큰지 몰라도
둘이 그냥 저냥 잘 하고 있습니다.
싸운 것도 없고 여친은 생활 잘 하려고 이 것  저 것 배우고 있고
저는 저대로 회사일로 바쁘고 그렇군요.
아.. 일전에 밥을 안먹어서 라면을 끓여달라곻 했더니
신라면을 15분간 끓여서 팅팅 불어터진 것 먹은 것 하고
밥을 한답시고 보온에 올려놔서 4시간 지난 11시 반에 석익은 밥 먹은 것이
기억이라면 기억이군요. ^^;; 

또 올리게뜸다요.

장인 장모님께서 내일 모레 가신다. 배웅을 해드려야 하기에 일단 신혼여행은 보류를 해 놨다.
화장실하고 처가는 멀수록 좋다고 하던데.. 큭. 난 다행인가?
공항에서 내리고 나서 버스표를 사러 간 사이에 량이가 무언가를 말 하는 듯.
이전에 장모님께 서운했던 것을 말 한것을 마음에 담고 있었나 보다.
지난 몇 일동안 성환에서 있는 동안 장모의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
도리어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로... 량이에게 말하려다가 그냥 모른 척 했다.
결혼생활이 뭐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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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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