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88로 버티고 있다.
참 오래된 놈일세. 질겨.

이 놈을 몇 번이나 들었다 놨다 했는지 참 그 수를 헤아리면 밤하늘의 별과 같을텐데 말이야.

군에서 신년을 맞이해서 아..정말 금연 3일까지 갔었는데...

4일을 2,3시간 남겨놓고 집합이 걸렸다. 졸라 후달리는 바람에 피었다. 신년에 웬 후다까리. 뭐 군이란 그렇다. 설마 지금은 그렇지 않겠지.4일째 갔으면 어쩜...

담배 끊은 넘하곤 상종도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담배 핀것도 아주 우연하잖아. 공장에서 일 한적이 있었지. 아.. 그런데 어떤 아저씨가 주는 거아냐.
담배를 말이지. 흠.. 짧게 스치는 생각. 이걸 안 피면 나를 어리게 보겠지. 흠.. 그런거 말야.

아니 그런데 어리게 본들 어떻다는 거야. 어리게 보면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었나? 뭐 그 때는
나이로 일단 먹어주고 가는 분위기가 많았지. 그러데 요즘은 그런 것도 별루 없잖아. 노땅 소리나
듣지. 그런데 왜 이렇게 청소년들 많이 피는거지?? 흠.. 모르겠다.

결혼하면 끊어야지. 아이 낳으면 끊어야지. 했던게... 아휴.. 진짜 끊어야 한다. 여친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나으 아이를 위해서라도, ㅎㅎ 그 전까지는 피자. 쩝.

근데 이 거 피면 사람들 다 놀래. 아직도 88피는 사람 있냐고, 혹은 어떤 뉘앙스는 참 돈 아낀다 뭐 이런 것이 느껴진단 말야. 아닌데... 전 88매니아걸랑여. 다른 거 못펴요.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