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처음 간 것 같다. 새절역에서 응암오거리 가는 중간쯤에는 횟집이 2개가 있는데

이 곳이 풍천장어 이고 더 올라가면 횟집이 또 하나 있다. 처음에 뒤에 있는 횟집에 갔었는데

오랫만에 가는지라 그 곳을 못찾고 이 곳을 가게 되었다. 규모는 풍천장어가 크다. 

그런데 이름은 장어지만 실제 판매하는 것은 회가 주요리다.

이번엔 맛집애기하는 것이 아니라 맛집아닌집을 소개하는 안맛집 시간이다.

가지 말아야 할 3가지 이유.


1. 회를 시키면 보통 전식이 나온다. 그 전식의 푸짐함도 먹게 될 회를 상상하게 만들면서

식욕을 돋군다. 그런데 전식 2,3가지밖에 안 나온다. 다른 집보다 비싼데,

2. 실제 나오는 회는 싱싱하지가 않다. 광어우럭을 시켰는데 싱싱해 보이지가 않는다.

회를 시키면 싱싱한 것은 빛이 아른하게 보이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다. 냉동회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이다. 다른 집보다 비싼데,

3.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결정적으로 불친절하다. 

직원에게 추천좀 해 주라고 했더니 말하기 싫은가 보다. 회정식이 뭐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시원찮아서 3명이서 마땅한게 없어서 물어보는 거라고 무엇이 괜찮을까 햇더니

"회정식 3인분요?" 빨리 시간 떼우고 퇴근하려는 느낌이다. 사장으로 보이는 아줌마에게 

와이프가 전식으로 나온 콘치즈를 좀 더 달라고 했더니 ㅎㅎ 먹으면 배부르단다, 

소화가 안된다는 말을 한다. 이 건 뭐 황당해서,


새절이나 응암오거리에서 회, 솔직이 추천할 만한 곳이 없다. 

먹겠다면 그나마 오거리에 횟집이 있는데 일단 저렴한 맛에 먹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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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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