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별거 아니네..사람이니까 하는거다.
별 것 아닌 줄 알았는데 폐렴이란다.
간에도 문제가 있단다.
코에도 염증이 있단디.
아... 그래서 초기에 그렇게 코에서 가래인지 콧물인지
모를 것들이 나왔었나보다. 막상 밤이 되고 보니
편하다. 참 조용하네. 낮에 왔을 때 입원 수속하라는
말에 잠깐 고민을 하다가 그래, 들어가자 했던건
나름 전략상에서다.

사람과 사람이 살면서 가장 필요로하고 당연히 내,곁에 있을거라 생각했던 존재가
그렇지,않을,수도 있다는 ,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낄 때 그 불안감은
이루 형용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 때부턴,모든게 다시 보일수도 있다.
내 것인데 내 것이 아닐수도 있으니 있을 때 확인라고 싶고 만져보고 싶고
없을땐 어디에 있는지 더욱 궁금해진다. 떠난 게,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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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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