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정책수립의 기본이 되는 통계조사중에서도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인구와 주택.
그것도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그 이전의 인구와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내,외국인 전부.

약 7만명이나 되는 조사원들이 조사를 하게 된다.

휴.. 이것도 참 쉬운 일이 아니군.

어머니께서 인구주택조사원이 되셨다.
예년에도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도 하신다.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전화로 말씀하시길,
문자가 왔는데 인터넷으로 조사원 교육을 받는 것이란다.
연세도 있으시고 또 컴퓨터라든가 인터넷에 익숙치 않으신 분이라
말씀하신 것이다.

에궁.
사이트주소로 들어가 보니 조사원교육이다.
약 50분 가량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보통 나이가 드신 분들이 조사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런분들에게 인터넷으로
교육을 직접 받으라고 하는 건 좀 무리가 아닌가도 싶다.

전에 집에도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조사를 하시길래 어머니 생각도 나고 수고하신다고 음료수라도 한 잔 드렸었는데
이 분들이 일일이 집집마다 조사를 다니니 쉬운 일은 아니다. 더군다나 사람이 없는 경우는 몇 차례 계속해서 방문을 해야 하고
또 말그대로 호구조사하다보니 개인적인 질문도 하게 되는데 기분나쁜 응대를 받을 수도 있고 말이다.

나 잘되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나라 잘되자고 하는 것이고 또 어머님뻘들 되시는 분들이 하는 일이니
아무쪼록 협조좀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나도 잘 해야쥐. ㅎㅎ

11월 1일부터 어머니 또 바쁘시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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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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