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心身FREE 2008. 10. 14. 09:59
우리동네를 벗어나 보았다. 하루가 너무 심심한 거 같아서 말이야.
어떻게? 무작정 걸어가 보았지. 길 잃어버리지 않을 정도로지 뭐. ㅎㅎ

북아현동 재개발 지구까지 갔네. pc방 이름이다.
밤새라 말이야~
ㅎㅎ 김국진, 재기했을때 어색해하는 모습에 안스럽기도 했는데
다시 일어서는 듯 해서 좋다. 밤새지 말란 말이야~

전생에 장돌뱅이였을까? 장터의 모습은 언제봐도 낯설지 않다.

그런데 많이 문 닫았네. 흠...

많 이 떠 나 갔 다.

모든 것이 뒤바뀌고 뒤엎고 떠나가고 사라지고 그래야 하나?

텅빈 건물에 걸려있는 태극기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을씨년 스럽다.

재개발터를 지나 오니 초등학교가 보인다. 담이라고 해야 하나? 초등학교는
저렇게 외부와의 담이 낮은데 올라갈 수록 높아진다.

무슨 대화하세요?

그래, IMF무렵이었던가? 우동한그릇. 우리나라에서도 소설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저게연극으로 나왔구나. IMF


길을 건너 보니 서울에도 이렇게 아직 아직 있다.
나는 나의 눈으로 보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

서울의 모습이다. 이 모습이 싫냐? 그래서 뒤 엎는 거냐?


우리 옆집 개다. 종이 뭔지는 모르겠다. 명견은 아닌거 같다. 2년을 넘게 봤는데 짖어대니 말이다. 나쁜 넘. 이웃사촌을 몰라.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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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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