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총선에서 미통당 후보로 나온 태구민후보가 대한민국 자본주의의 심장과도 같은 강남갑에서

2위 민주당의 김성곤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며 강남민심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세간에 나돌더 미성년자 성범죄연루설, 공금삥땅설등은 이슈도 되지 않고 문제조차 되지 않았다.

차명진의 쓰리썸발언, 김진태측 세월호 현수막훼손, N번방 폭로설, 채널a검언유착에...

사건사고가 유달리 많았던 미통당이긴 하다. 그런 미통당의 자폭들이 많았지만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정상적인사고방식으로선 강남갑에 공천권을 준 김형오위원장의 선택도

자폭의 하나일 줄 알았는데 오~~~ 강남갑 유권자들의 그 속을 너무도 몰랐다.

자유대한을 찾아 온 북한의 상류층이었을 태구민에 동지의식을 느꼈을까?

북한사람들을 구하겠다는 일념진짜?으로 구민이라고 이름을 바꾸기까지 한 그 결기에 감동해서

북한인권을 위한 법안을 열정적으로 만들라는 의미로 표를 몰아주었을까?

아니면 4년만에 재산 18억 5천만원을 모으고자본주의에완벽빙의한재테크달인 자식들까지

억대단위의 통장머니가 꽃혀있는 일각의 의구심에 "그게 대한민국과 북한의 차이"라며 변호했던

박형준에게 동의하는 걸까? 그래서인 지 모르지만 이런 복잡미묘한 강남갑의 태구민 당선에

강남 재건축에 새터민청원이 올라왔다.

 

서울 강남구 재건축 지역에 탈북자 새터민 아파트 의무비율로 법제화 시켜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청원인은 투표결과를 보고 강남구민의 높은 정치의식을 보고 큰 감동을 받은 것 같다.

감동을 주체할 수 없었는지 이렇게 태구민과 강남구민을 위한 청원을 올린 것이다.

청원인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벌써 10만을 넘은 것 보면 강남구민의 이번 투표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의 가슴을 오늘 내린 비처럼 촉촉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외신을 통한 문재인정부의 침착한 코로나 대응과 임기후반부임에도 높은 지지율을 가진

어쩌면 최초의 대통령일지도 모를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자는 유권자들의 표심과는 달리

적지않은 논란, 적절성등 문제에도 불구하고 태구민을 국회로 보낸 강남구민의 결정을 존중하자.

목숨을 걸고 자유대한을 찾아 온 4만 새터민의 보금자리를 강남의 재건축지역에 의무비율로

분양하는 것도 참 시의적절한 청원이라는 생각이다. 북한을 우리 영토로 보는 헌법과 달리

북한주민은 우리국민으로 보지 않는 시각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젠 입에 담으면 수구꼴통소릴

들을 빨갱이라며 도매끔으로 넘기지 않았던가. 북한 주민을 위해 보냈던 각종 의료품이며

쌀까지 미사일이 되어 돌아온다고 했던 시각들이 말이다. 이젠 우리도 새터민 국회의원을

가지게 된 수준높은 국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선진국민이다.

역시 대한민국에서 힘깨나 쓴다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생각도 남다르구나.

태구민은 우선 당신 곁에 있는 새터민들의 열악한 주거상황이나 권리를 위해

당신을 지지한 강남민들의 전폭적인 협조를 통해 강남에 새터민들을 위한 시설을 세워

강남구민과의 융화를 이끌어 내 새터민의 어깨를 펴주길 바란다.

그 것이 강남구민의 표심이고 명령이다.

참, 북한주민들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 우리는 쌀이 남아돈다.

북한 주민을 구하기 위한 당신의 현명한 행동을 지켜보겠다.

종부세만 막을 수 있다면 뭐라도...뭐 이런 건 아니겠지???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