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엄청 좋아한다. 사실 그 마음을 어느정도는 알 것 같다. 자취생활 그다지 충실히?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20여년을 자취생활을 한 것 같다. 얼추 따져보면 말이다. 냉장고도 없었을 무렵엔 음식관리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러다가 내 소유의 냉장고를 가지게 되면서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어찌 그러지 않았을까. 자취생에겐 반찬을 최대한 오래 보관을 해야 반찬을 만드는 작업이 덜 해질 것이고 또 어머니께서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신 반찬을 보관하며 오래 먹는 것은 최대 숙제였다. 그런데 냉장고가 나와 훨씬 넉넉한 생활을 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냉장고가 들어와도 문제는 발생을 한다. 자취생이 반찬을 만들기 위해 시장이나 마트에서 반찬거리 파, 마늘 등 재료들을 사와도 이 것을 보관하는게 쉽지 않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잘게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하곤 했지만 신선도는 포기한 거나 마찬가지다.

어쩜 영양소도 많이 파괴되었을테고 고유의 맛도 많이 변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럴까. 와이프의 미소에 나도 기쁨 두배.

 

지피스 프레쉬백이다.

 

언론자료를 첨부하는 것이 깔끔한 소개가 될 것 같다.

"과일과 채소의 신선도를 연장해주는 기능성 비닐백이다. 과일ㆍ채소 보존기간을 50~300%까지 늘려준다는 게 회사 주장이다. 한그린테크 관계자는 "실험 결과 상온에서 귤과 사과는 20일, 바나나는 7일, 파프리카는 20일 이상 신선한 상태가 유지됐다"며 "냉장 보관 시 유통기한은 훨씬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신선도 연장이 가능한 것은 AR-34라는 특허물질 때문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AR-34는 천연미네랄을 함유한 친환경 복합 폴리머로, 채소나 과일에서 발생하는 노화호르몬인 에틸렌 가스를 흡착하고 곰팡이ㆍ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한편 원적외선을 방출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해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그린테크는 과일ㆍ채소 유통 및 저장용 포장재인 `프레쉬 패드`를 비롯한 과채류 전용 포장백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지피스 프레쉬 지퍼백과 프레쉬백은 기존 포장재들을 가정에서 쓸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초록마을 등의 친환경 농산물 코너에서 팔리고 있으며 1팩(10매입)이 지퍼백 3900원, 일반형 프레쉬백 2900원 내외다. 물로 씻으면 3~5회 사용할 수 있다. "

 

중요한 것은 식품에 사용되는 제품이기에 미FDA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는 것.

물론 국내특허는 말할 것도 없다.

 

포장지다. 처음 제품을 보면 재활용지를 사용한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오히려 친환경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제품에 상당한 심혈을 기울인 느낌이 묻어난다.

 

이런 제품을 리뷰해 보면서 느끼는 소소한 만족감이나 함께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들도 나에겐 흥미거리다. 자취생들이 사용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 하긴 요즘 1인가구들이 워낙 많으니 말이다.

제품은 사용하기 쉽게 한 장씩 한 장씩 잘 뜯겨 나온다.

상품 포장재에 충실하게 안내되어 있는 각종 안내문구근 신뢰감을 쥑에 충분하다.

 

우리 와이프 바로 테스트에 들어간다. 마트에서 산 만늘을 넣었다.

 

냉장고 야채박스에 넣어둔상태.

 

1주일뒤 비교를 해 보았다. 과연 어떨까? 눈으로도 한 눈에 표시가 난다.

물론 오른쪽 마늘은 마트에서 산 그대로 보관한 것이다.

 

벌써 보기에도 좀 달라보이는군요.

 

 

왼쪽은 지피스에 넣어둔 것, 그리고 오른쪽은 마트에서 사온 그대로 포장해둔 것.

 

주방의 수 많은 식자재들을 보관하는 아주 간편하고 쉬운 방법. 지퍼스 프레쉬 지퍼백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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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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