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란 것이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곳이잖아. 그래서 전공이 있는 것이고 그 것을 4년동안 파대는 것 아니야? 그런데 전공이라는 것은 자기만족이라는 것이 반영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다반사지. 안 그래? 내가 좋아서 학과선택하는 것보다는 취업률이나 경쟁률 뭐 이 것 저 것 다 재고 따져서 선택하는 경우가 훨씬 많을 거 아냐. 그리고 내가 배우고 싶은 것. 그 것이 또 얼마나 편협하냐고.

결국은 학문이라는 범주라는 것이 역사이래로 언제부턴가 다듬어져서 나름 학문의 가치가 있다 싶은 것들이 선택된 것이잖아. 물론 새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그 것 역시 시대적변화에 따를 분이지 정작 교육의 수요자라고 할 수 있는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되지. 안 그래?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을 보다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대학이 생겼다 이거야. 눈이 확 띄고 목마른 갈증에 사이다 한 고뿌 화악~~마신 기분이지? 여자 꼬시는 법만 전문으로 배운다던가, 성에 대해서 배운다든가, 혹은 특정 음식을 잘 만드는 거, 초능력 배우는거..와 듣기만 해도 동공이 이만배 확대될거야.

 

사우스 하몬 테크놀로지라고 생겼어.

 

 

놀고 싶은 마음 너 뿐이겠냐. 뒤를 봐라. 많잖아. 공부 못하는 넘이 잘하는 넘보다 많다는 것은 놀고 싶은 넘이 많다는 애기지.

친절을 베풀었건만,

닭쫒던 개가 되어 버렸다. 얼굴이 못나면 몸빨이 좋던가, 아니면 뭐라도 잘 해야 한다.

이런, 대학은 떨어지고, 우쨔지?

부모님의 기대와 성화.

오~~천재 나셨다. 짝퉁으로 대학합격증을 만드는 거다.

 

그런데 이후는? 그래 짝퉁 대학도 하나 물색해 보자구.

 

 

 

교수도 하나 영입하고 말이야.

 

학교가 좀 이상한 듯 하지만 그래도 대학교니까 뭔가 다르겠지.

역시 총장도 달라. 암 달라. 하지만 일반 부모님이 생각하는 그 마음. 좋은 직장에 좋은 연봉을 받고 졸업하는 것이 학생의 꿈이고 학교 교육의 목적이라고 설파하는 총장. 오~~ 마음에 들어.

그런데 이건 또 머임?

 

 

그래. 대학교도 만들었겠다. 커리큘럼도 짜야겠지?

 

 

 

말해봐. 뭐?

적어봐. 뭐?

 

 

 

놀고 마시면 후유증을 동반하지.

 

이렇게 말이야.

 

 

 

 

 

 

 

 

 

 

 

 

 

 

 

 

 

 

잠깐이나마, 의문? 희망? 뭐 그런 것들을 품어보지만 어짜피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으니 말이야. 그러니 이런 영화도 만들어지는 거아니겠어? 그런데 나름 깨달을만한 것은 있지. 뭐냐고?

대중의 틈에 끼어있는 것이 안전빵인 듯 싶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

어짜피 세상에서 뭔가 얻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은 적거든. 담력에 따라서 선택해 보라고.

얼마나 외로운 길을 걸을 것인가 말이야

 

영화추천-그닥 추천할 것은 못된다.

가문의 영광급 정도 레벨?

30대까지는 봐도 무방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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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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