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흘리는게가장쉬웠어요

대한민국 대통령 이 재 명. 성남시와 나.

bundy 2025. 6. 4. 19:38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다. 난 이 사진을 정말 좋아한다. 저 옷이 어떤 옷인지 느낌이 올 정도이다.
항상 어릴 때 나에게 딱 맞는 옷이 아닌 좀 더 폼이 큰 옷을 입었고 저런 비슷한 옷을 입었었다.
이발을 최대한 늦게 하기 때문에 머리는 길다. 

이재명은 1976년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성남 상대원 시장 뒷골목 반 지하 단칸방으로 이사를 했다.
번디는 1979년 성남시 상대원 시장의 3층 옥탑밤에서 대원초등학교를 다니며 상대원 시장에서
콩나물을 샀던 기억이 있다. 2층에 사는 김병국이라는 나보다 한 살어린 또래가 생각이 난다.
같은 건물에 사니 같이 잘 어울렸다. 집에서 용돈을 잘 주는지 집에 장난감이 참 많아서 부럽기도 하고
가끔 과자도 사주었는데... 어느 날 그 가족 모두가 사라졌다. 들리는 말로는 외상값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원초등학교 오르막길을 내려오면 맞은편으로 상대원시장이 있고 더 아래를 내려오면 길을 건너면
높이 솟아 있는 붉은색 공장 굴뚝이 기억난다. 어쩌면 그 동네 어디에선가 이재명, 혹은 그의 가족을
만났을지도 모르겠다.

6년동안 소년공으로 공장 6곳을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1978년 중졸, 1980년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을 한다.
그리고 알려진 대로 성남에서 변호사활동을 하면서 시민활동가의 삶을 시작한다.
그의 이름이 알려진 것은 성남시립병원 설립을 주도하면서 성남시민의 서명을 받아 시립병원 조례안을
발의했지만 시의회에서 불과 47초만에 부결이 된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다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수배령이 떨어지고 그는 주민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숨어 고민을 하다가 본인이 시장이 되어 병원을
짓겠다고 결심을 한다.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이 되면서 청년 배당, 무상 교복, 무상 산후조리원등
3대 무상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성남시를 대한민국 국민이 부러워하는 도시를 만들었다.
이후 경기도지사가 되면서 더욱 더 깊이 있고 살아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업적과 문재인 정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도정을 이끌며 파격적인 정책을 통해 국민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지방자치단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행정 실험과, 정부와의 정면 충돌까지—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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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이 살아온 삶에서 불편함을 잊는 것이 아니라 정책으로 만들어낸다. 성남시장으로 있으며 보육원에
과일을 지원하고 이후 만들어진 무상정책은 삶의 경험에서 만들어진 정책들이다. 그는 서민과 약자를 잊지 않는다.
그 자신이 서민이었고 약자였을을 잊지 않는 것이다. 그의 능력은 재원을 별도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비용과 낭비를 없애서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과하게 들어가는 가로수 보수비용을 줄여 청년배당을 하는 식이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지금 무엇이 중요한지를 파악하고 지금 당장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는 것은 중요하다.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이겨나가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방대한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라면 더욱 더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인재를 적재 적소에 배치하고 다룰줄 알며
조직을 발전시켜나간다. 개인조차도 그러한데 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이라면 얼마나 중요할 것인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다.

그가 어떤 희망을 담고 고난의 길을 걸어왔는지는 얄팍하게 알고 있지만 그는 대한민국의 약자듪과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었다. 개천에서 난 용이 되었지만 개천을 잊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는 지지한다.
적지 않은 개천용이 나왔지만 결국은 개천을 잊고 기존의 수구기득권 질서에 편입되며 그를 지지하며 함께 해준
개천의 삶을 지워버린다. 그는 개천을 잊지 않는다. 앞으로도 잊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재명처럼 죽을고비도 넘기지 않았고 국민을 위해 살겠다는 거대한 소명도 없이 살았다.

그저 나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이재명도 저렇게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왔는데...

나는 ?

이젠 희망의 시대를 살고 싶다.

이재명이 자신으로 인해 다른 이들이 기뻐하면 행복을 느낀다고 하듯이

나도 나로 인해 내 주변의 사람들이 기뻐하면 좋겠다.

마음뿐,

이재명은 현실로 만들고 있다.

이재명도, 스스로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