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ft. 돈 관심자 필독서.

bundy 2025. 6. 2. 14:19

내가 빛을 갚으면 누군가 파산한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다로드는 자본이나 금융에 대한 지식이 일천하다. 뭐 딱히 알고 싶은 생각도 그다지 없었고 말이다.

그냥 그런 것들에 신경쓰느니 내가 하는 사업이나 열심히 해서 돈 벌면되지 하는 단순한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금도 후회하는 선택중에 하나가 결혼하기 전에 몇 년간 넣었던 주택청약통장을 해지한 것이다.

당시는 청약통장을 사고 팔기도 했던 시기다. 그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해지한 것이다. 바보다.

"뭐 청약은 무슨, 돈벌어서 사지 머."

사긴 샀다. 대출 안 받고 샀다.

돈 좀 벌던 시기여서 그런 객기가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청춘의 객기다.

이미 친구중에는 다로드보다 일찌감치 청약저축을 넣고 당첨이 되어 30대 초반에 아파트를 구한 친구도 있었는데

내 기억에 인천 검단동이다. 그런 것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이런 바보같은 선택을 다시 하게 된 것이 주식과 코인을 투자한 것이다. 투자가 문제는 아니다.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한 것이 문제다. 적립식(펀드방식이든,)으로 하든 장기투자를 하든

기업이나 산업에 대하여 관심이 있거나 여유돈으로 한 것도 아니다.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서

냅다 쏟아버린 이 건 투자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갭투자나 계속 오를 것이라는

단순한 믿음은 절대 투자가 될 수가 없다. 투기다. 투자와 투기의 구분은 단순하다.

지금까지 그랬으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여윳돈이 아닌 내 생활비를 뺀다면 투기이다.

개별종목, 혹은 개별 부동산에 대한 분석과 확고한 믿음으로 여윳돈을 넣는다면 투자다.

다로드가 투기를 하던 그 땐 결혼도 하지 않았고 30대 초반이며 뭐 객기 충만이던 시절이다.

돌아보면 인생에서 그런 객기를 부릴 수 있는 시기는 아주 짧은 시기다.

인생이 도전일 수는 있어도 어드벤처 스릴러 모험은 아니다.

2013년에 출간된 EBS 다큐멘터리 "자본주의" 다. ebs 에서 5부작으로 방송한 "자본주의"를 도서로 출간한 것으로

자본주의의 본질, 혹은 실체에 대하여 다각도로 분석하며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 보는 명작이다.

이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도 볼 수가 있으며 다로드도 2번을 봤는데 다시 책을 샀다.

사실 방향은 정해져 있다. 인류가 고민해 온 최상의 국가, 현재까지는 복지국가라는 이름의 북유럽 사회민주주의 국가들이다.

다로드가 봤을때는 현실의 유토피아이다.

네덜란드나 룩셈부르크, 스웨덴, 스위스, 벨기에 등의 국가가 만들어 내고 있다.

지금까지는 그렇다. 불가사의가 아니다.

무릅팍 치게 하는 자본주의의 원리중 하나를 단순하게 삽화로 표현했다.

누군가 부채를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알기쉽게 표현했다. 그래서 중앙은행은 통화를 찍어댄다.

번디에겐 충격이었다. 통화는 팽창하며 거품으로 통화가 사라진다. 그리고 엄청나게 파산한다. 경제위기는 사이클이다.

계속 돈을 찍어댈 수 밖에 없으니 물가는 오르며 통화팽창이 계속된다. 이를 멈추기 위한 보이지 않는 손이 경제위기이다.

통화가 사라지는거다. 돈복사의 시대가 아닌 돈삭제! 모니터 숫자가 사라진다.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가 쉽지 않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유튜브나 블로그등 SNS에서 보이는 삶을 떠올리면 저 카피는 이렇게 바뀌어야 할 것이다.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만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너만 힘들지 않다. 힘든 사람들이 많기에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다.

이 책에서 번디의 머리를 깨우치는 부분이 바로 PART 1 빛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그리고 PART 2, 2025년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이다.

2024년은 국내 경기도 좋지 않은데 인플레이션이다. 거품은 꺼져야 한다.

그 중 백미는 PART 1이다.

소제목들을 들추어보자. 소제목만 봐도 내용이 떠오른다. 정말 잘 읽히는 책이다.

  1.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 물질은 한정적이지만 돈은 찍어내면 된다.
  2. 은행은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낸다. - 돈은 부자들의 더 많은 부를 위해 찍어낸다.
  3.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예금을 찾지는 않는다. -투자가 아닌 투기상품을 수 없이 만들어낸다.
  4. 중앙은행은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 - 금융자본주의의 탐욕이 필연적인 통화팽창이다.
  5. 인플레이션의 거품이 꺼지면 금융위기가 온다. - 포화상태의 통화거품을 꺼트려야한다.
  6. 내가 대출이자를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한다. - 모두가 행복할 수는 없다. 빈자를 기다리지 않는다.
  7. 은행은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대출해 준다. - 사채업자와 별 다를바 없다.
  8. 달러를 찍어내는 FRB는 민간은행이다. - 자본에 도덕은 없다. 오직 이익창출이다.

제목을 보고 다시 고민해 보면 짧은 머리로도 지금 상황이 어떤지,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뭐 그런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어 볼 수가 있다. 그 것이 맞냐, 틀리냐는 제껴두고 자기 주관이 생긴다는 것이다. 중요하다.

PART 2에서는 은행이 비 올때 우산을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비 올때 우산을 뺏는다는 은행의 배신이라고나 할까.

우리가 보아 온 은행의 광고들처럼 소비자를 위해서 은행이 베푸는 곳이 아니라 은행도 이익창출을 최우선으로

삼는 기업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여기 저기에서 많이 들어봤던 이야기들이다.

은행에서 가장 큰 수익을 내는 것은 이자수익이다. 2023년 18개 은행이 이자수익만 56조를 거둬들였으며

순이익은 18조에 육박한다고 한다.

집 값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하면서 막대한 이자수익을 가져간 것이다. 2025년 대한민국 경제위기가

일반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경기가 좋지않아 집 값이 하락을 한다면 대출이자를 못갚는 고객?의 집을

경매로 넘길지도 모른다. 뱅커는 피도 눈물도 없다. 이런 내용을 PART 1을 읽고 본다면 이해가 쉽다.

금융권에서 만들어내는 상품은 그들의 수익을 더 늘리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지 모두가 부자되게 도와주거나

어려운 소비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 푼이라도 더 쥐어짜기 위한 상품이다.

은행에게 소비자? 고객? 내가 볼 때 그저 봉으로 여길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정말 돈이 많지 않다면 그저 호구다. 돈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돈을 빌려주고

혜택을 많이 주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개 기업일 뿐이다. 은행은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다.

내가 넣은 펀드가 손해를 보아도 그들은 수수료를 또박 또박 떼어가서 수익을 남긴다.

대한민국처럼 펀드를 매니저가 사고팔고 하는 경우가 많은 경우도 없다고 한다.

펀드의 매매회전율이 1400~1500% 이 때마다 수수료가 나간다.

번디가 금융투자 하지 말라는 이유이다.

다로드는 이미 주식과 코인계에 들어와 있지만,

꼭 굳이 해야 하나 싶다. 재테크한다고 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 건 어렵게 따져볼 필요가 없다. 주변을 둘러보면 알 수가 있지 않나? 주식,코인 뭐 부동산 투자로 돈 번 사람이 있나고?

그래, 답답하다.

아 놔, 근로소득만으로는 뻔히 들여다 보이는 미래인데 그나마 한 푼이라도 벌겠다고 재테크하겠다는데, 그럼 어쩌냐고?

솔직히 다로드도 딱히 할 말은 없다.

쩝. 내 블로그니까 하는거다.

투자 안 하면 어쨌든 크든 작든 손해는 안 본다는거야~! --;;

내가 무슨 전문가도 아니고 그저 일개 블로거일 뿐이니 말이다. 걍 블로거란 말이쥐.

굳이 이야기를 억지를 들인다면

지금 받고 있는 근로소득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라는 것이다.

근로소득과 연계해서 최대한 오래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라.

직장을 다니다가, 사업이 망해서 도배나 바닥을 까는 기술을 배워서 창업을 하는 사람들의 다큐를 본 적이 있다.

다양한 방법이 있지 않을까 말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한 소득을 꾸준하게 만들 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이다. 인생이 도박은 아니잖아. 그렇게 해서 작은 성공이 만들어지는 습관이 만들어지면 루틴이 될거라는

생각이다. 재정적인 안정을 가지게 된다. 다로드가 그랬으니 말한다. 이 건 경험이다.

그런 점에서 주식이나 코인은 안전하지 않다.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가상투자를 해 보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이제서야 알 것 같다. 다로드의 예를 들면 투자 초기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들 좋다는 주식, 저렴해서

만만해 보이는 주식에 투자했다. 벌 때도 있다. 초기엔 대부분 번다. 경기가 좋아 주가가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주가지수 상승에 매 번 코스피지수를 뉴스에서 이야기한다. 그냥 눈감고 주문해도 오르는 것이다.

대부분의 초보자는 이 시기에 투자를 한다. 코인도 똑같지 않은가.

2024년 코인투자가가 또 엄청 늘었다는 뉴스를 봤다. 역사는 반복된다. 항상 그런식이다.

비트코인 떡상에 투자자가 늘어난 것이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라는 이 단순한 진리를 못지킨다.

비쌀 때 들어간다. 잠깐 번다. 그런데 주식투자 20년 넘게 해 보면서 수업료 몇 억 내다보니 뭔가 알 것같은 짐작이다.

이 거 들고 있으면 주식창 1년 안 봐도 될 것 같은 주식, 확신이 서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며

단타라고 해도 앞서와 같은 같은 조건이 선행되어야 한다. 다들 아는 것이다.

이게 실행이 어려운 것이다. 이제서야 다로드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뭐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니

딱 대놓고 말은 못하겠지만 올 해 말이나 내 년에는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이야기 하겠다.

아, 하나 추가하면 그나마 투자성공률이 높아보이는 것이 공모주이다. 우리나라 기업들 실력 있다.

이웃중에 공모주 투자 잘 하는 분이 있는데..., 흠... 찾아보고 보이면 링크를 걸어두겠다.

다로드가 주식투자하면서 보니 공모주는 공모하면 초기 성공확률이 높다.

큰 돈은 아니지만 1년 내내하면 적지 않은 돈이 모일 것 같다. 차라리 이게 낫다.

2,30대의 청춘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알바 할 수 있다면 다양한 종류의 알바를 권하고 싶다. 그 알바들은 나이가 들어 근로수입이 짧아지거나 멈췄을 때,

방탄망이 될 수가 있으며 새로운 근로수입을 만들어 줄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사업도 근로소득이다. 일해서 벌면 근로소득이다.

요즘 청춘들이야 뭐 알바는 필수지만 다로드 때는 사실 알바하는 학생이 드물었다.

학비도 저렴한 편이었으니 말이다. 미국뉴스에서나 듣던 학자금 대출이 일반화될 때는 좀 뜨억했다.

가급적 알바를 다양하게 해라. 맨 날 편의점, 커피숍, 식당만 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다로드도 별 것 다 했다. 신용카드 가입, 길 바닥에서 책 팔기, 단란주점, 노가다 자갈줍기, 민방위 대신 받아주기등...

다로드에게 알바는 또 다른 학교였다. 인생학교!

남들 해 보지 않은 것이나 하지 않는 것들을 일부러 찾아 보는 것이 좋다. 젊을 때 안 하면 나이들어서 못한다.

그 것은 생각하기엔 따라선 젊을 때 할 수 있는 권리다. 생각의 전환은 인생을 전환시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