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염증, 비중격만곡증이 궁금하다
감기못지 않게 해마다 괴롭히는 것이 축농증과 비염같은 것들이다.
지금 고백하건데 나는 사무실내의 내 방에서 약 5년간 담배를 폈다. 지금 수술 받기 전까지 말이다.
겨울에는 저 유리창을 열고 피다보니 찬 바람맞으며 감기 걸려도 피었다.
하도 감기가 오래 걸례 폐렴으로 병원에 두 번입원까지 했었다는 사실이다.
내 참... 담배 하나를 못끊고 이게 뭔 짓인지...
엊그제 부비동염증제거와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을 받게 된 계기가 아주 우연이다.
10여년전 쯤일까? 예의 축농증과 감기등으로 인하여 내과를 갔더니
부비동염증좌 비중격만곡증을 이야기 했었다. 그다지 의사에 대한 신뢰감이 없었기에
그냥 상술인가보다 하고 흘러 넘겼었다.
부비동염증(축농증)과 임프란트는 깊은 관계가 있다. 위 쪽 이라면 말이다.
치성 축농증 발생 유형 3가지
첫째, 축농증을 앓는 상태에서 윗니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경우다. 축농증 염증이 임플란트 주위 치조골까지 침범하면 인공치아도 고정력이 약해지고 불안정해진다.
둘째,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했으나 축농증이 생긴 경우다. 윗니는 상악동에 근접해 있다. 윗니 임플란트는 위턱뼈(상악골)에 시술한다. 그런데 상악인 위턱뼈는 상악동과 맞닿아 있다. 축농증의 감염이 위턱으로 확산되면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긴다.
셋째, 잇몸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다. 잇몸질환 등을 완전히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하면 염증 반응 빈도가 높다. 염증이 상악동까지 영향을 미치면 축농증으로 악화된다.
임플란트 전에는 반드시 축농증 체크를~
치성 축농증 치료는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할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반 축농증보다 치료가 어렵고 복잡하다. 특히 입과 상악동 사이의 뼈가 이미 녹은 상태라 임플란트를 제거하면 입과 상악동이 개통된다. 임플란트를 제거한 뒤에는 구강에서 상악동 누공을 막는 수술이 필요하다.
결국 치성 축농증은 예방이 최선이다. 임플란트 식립 전에 축농증을 완벽하게 치료하고, 잇몸이나 치주질환도 처치해야 한다. 또 임플란트 시술 전과 시술 중에도 축농증 여부를 꼭 확인한다.
특히 축농증 등 연관질환과 관련된 임플란트 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와 수술 계획을 상담해야 한다. 성공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일수록 임플란트 실패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착근시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김지아 원장은 보건복지부인증 보존과 전문의, 대한치과보존학회 인정의, 대한치과보존학회 정회원이며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반포 봄치과 대표원장으로 있으면서 치아가 제 기능을 회복하는 보존치료에 중점을 두고 진료하고 있다.
그렇다. 임플란트수술을 하려고 갔더니 치과에서 부비동에 염증이 있어 부비동 염증치료를
받고 난 뒤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억을 되 돌려보니 아,... 그 때 부비동과 비중격만곡증이 진짜였구나.
수술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가져서 그런지 모르겠다.
부비동의 또 다른 이름이 축농증이다. 결국 부비동 염증으로 인하여 내가 경험했던
축농증과 비염에도 영향을 ?끼쳤으리라. 그리고 맑은 콧물들 말이다. 어쨌거나 이 것 때문에 수술을 위해
그 동안 아이들때문에 다녔던 세브란스병원에서 부비동염증과 비중격만곡증을 수술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비중격만곡증은 원인도 선천성일 수도 있고 후천적일 수도 있는데 자군내의 태아,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
자연분만시 산도에 눌려 비중격 연골의 위치가 변하며 만곡이 발생하거나...아주 이유가 다양하다.
주요한 증상으로는 코막힘이 있다고 하니 흠, 내가 코가 자주 막혀서 참 답답해 했다. 뿐 만아니라 기억력감퇴,
두중감(무거운 머리), 주의산만, 수면장애, 수면 무호흡등...휴...무섭네.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하는 수 밖에 없다.
전신마취나 부분마취하에 시행하며 수술 후 3~4주간 1주일에 1~3회정도 외래치료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