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2013년 7월 7일 둘째다.

bundy 2021. 6. 27. 16:27

나도 이럴때가 있었겠지.

가끔 이 것 저 것 아빠 것을 만지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들은 호기심이 왕성하다더니 하면서도 짜증이 날 때가 있다.

나도 저런때가 있었을 텐데 하면서 생각하지만 인간이란 동문은 심히 자기주관적인지라.

그래서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는 속담도 있는 것이리라.

 

가끔 생각해 본다.

이 아이가 크면서 어떻게 자랄까.

3년뒤, 5년뒤, 10년뒤,... 생각하다보면 참 시간도 빠르다.

엊그제 내 손에세 빛을 보며 울던 아이가 이렇게 사고뭉치로 움직이는 것을 보면 대견스러워야 하는 것인지. 후훗.

 

그래도 김씨 성을 받고 내가 지어준 이름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 아이라면 나도 책임이 크겠지. 

 

ㅎㅎ 우리 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일가?

가끔 너를 보면서 생각한다.

 

그래도 확실한 건 건강이 최고다.